7회 마지막 짤털

오늘은 제목을 잘 확인하고 저장하겠음 ;

"ㅇㄱ쌤 버르장머리를 왜 당신네들이 고칩니까요?"

분위기 파악 못하는 눈새 조폭형님들 등장했는데
그 조폭들보다 더한 사람이 여기 있음
딱 봐도 위험한 직종에 종사할 것 같은 사람들에게

버럭에 삿대질까지 하는 용기 어디서 나옴 ㅋㅋㅋㅋㅋ

"고쳐도 내가 고칠건데!!"
자기 하고 싶은 말 다 하고 압박해오니 겁먹는 표정
일 벌려 놓고 뒤늦게 겁먹으면 어떡함ㅋㅋㅋㅋ

뒤늦은 이 뻘한 헛기침의 의미는? ㅋㅋ

근데 뭔가 연약해보여....

임이 연약하긴 하지 ㅋㅋㅋㅋㅋㅋ

처자는 나름 시간벌기 위해 하는 허세인데

이 중에서 그 행동에 나름 위축되어보이는건 임이 밖에 없는 것 같다 ㅋㅋㅋ

"가방에 무기될만한 것 좀 있소."

뭔가 대책이 있어보이는 듯한 이 진지한 얼굴

하지만 이 분은 아픈 거 싫어하고
상처 주는것도 받는 것도 싫어하는데다가
자기가 다치는 순간 찡찡거리기 시작하는

싸움과는 은하수만큼 거리가 있는 조선 최고의 힐링 요정

무기가 있어도 자기가 쓰는게 아니라 남이 싸울 수 있는지 물어보는거

뭔가 자긴 어지간하면 안싸우고 피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보인다 ㅋㅋㅋ

무서운 형님들이 손들라니 들기는 드는데

얼굴에 억울+싫음+무서움이 골고루 섞여있다 ㅋㅋㅋ

하지만 방법이 없으니 출동하는 혈자리 액션의 대가

허술하게 도발하는듯 하면서 찰나에 혈자리를 보는 조선 최고 침술가의 예리한 눈빛

이 한 순간만 보면 무술의 고수다 ㅋㅋㅋㅋ

이 액션의 포인트는 싸움 젬병일 것 같은 임이의 의외로 야무진 공격과
그 공격으로 쓰러진 사람을 보고 자기가 놀라는 모습

하지만 문제는 이렇게 조폭을 3명이나 쓰러뜨리는 멋진 전과를 올리면서도

또다시 남의 목숨 위험해지자 몸을 던져서 죽음....

싸우는 건 무서우면서 죽는건 안무서운가.................

침통 없으면 정말 단명했을거야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을 본듯한 모습

잘 나가던 현대 생활에서 만족을 찾아가다가

임금으로부터 지명수배 받아 전쟁터로 끌려가게 될 곳으로 왔으니 당연한 반응인가 ㅋㅋㅋㅋ

완전히 세상 다 잃은 표정
그런데 이 순간 만큼은 임이의 충격도 이해가 가는 한 편
현대에서 임진왜란 중의 조선에 떨어지게 된 현대인 충격이 더 클 것 같았다

상상만 해도 소오름.....

차마 말도 못하고 이것 좀 보라며 칭얼대고 있는 꽃다운 청춘 30세
여러가지를 고려하여 나온 연기겠지만
이런 표정과 동작을 함으로써 나오는 귀여움의 파괴력까지는 생각하지 않았겠지
귀여워쥬금........ㅇ<-<

7회 끝

이제 한동안은 해맑은 임이는 못볼 생각을 하니 좀 아쉽기도 하다

하지만 그대신 섹시다크한 임이가 있겠지 ㅋㅋ

그럼 다들 ㄱ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