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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임 짤털 8-5 (진짜 ㄷㅇㅌㅈㅇ)

달밤멍뭉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8.04.19 23:55:43
조회 934 추천 21 댓글 9
														

우주최강배우임을 증명하는 명장면이 등장했음
이번 조선행은 행복하게 끝나는 줄 알았더니
성장형 영웅서사에서는 빼놓을 수 없는 트라우마 건드리는 악당의 등장


병판은 트라우마를 이중 삼중으로 헤집어놓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부셔놓음 ㅠㅠ
허준에게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나빴다고 쓴 것 뿐이지만….
병판은 그냥 진짜 아주 나쁜놈………
임이는 마음도 여리고 착해서 이런 일 당하니까 도저히 눈뜨고 못보겠더라
그런데 영감 미모와 연기부심에는 기쁜마음도 들고ㅋ
볼 때마다 참 많은 감정이 교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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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저기 저 병판에게 칼침 좀!!!!!!!!!!!!
뚫린 입이라고 못하는 말이 없다 ㅠㅠ


지금 임이가 느끼는 분노는 신분으로 천시받았던 아픔
자신이 소중히 대하는 사람들을 함부로 대하는 상대의 천박함
그런 사람들이 권력자라고 앉아있는 조정의 상태
이 무력한 상황을 만들 수 밖에 없었던 모든 세상
그 모든 것에 대한 분노가 이 한 컷에 다 들어있다니…주군 ㅠㅠ


현대에서 약 60년 전, 오늘은 그 개돼지라 불렸던 시민이 정부를 뒤집었던 날 중에 하나지
그러나 500년에는 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일이 있을 수도 있었던 시대였던거야…

백성이건 양반이건 결국 목숨은 다 공평한 것인데

조선이 참으로 멀게 느껴지는 장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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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생해서 다시 살린 환자인데
그 사람 목숨이 저런 천한 자의 그릇된 생각과 감정 한 순간에 무참히 사라지는 순간
그리고 임이는 그것을 처음이 아니라 두 번째로 목격하게 되지…….
환자를 살리는 진정한 기쁨에 대해 다시 찾아가고 있던 임이에게
지금 이 순간만큼 공포스럽고 절망스러운 순간이 없겠다는 것이 느껴지는 표정 연기


이 장면을 보고 당시 시청자들 사이에서도 진짜 저랬냐는 말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실제 조선시대 노비는 다른 나라의 노예,천민,하층민으로 불리던 이들과 같았음
한 가지 차이 점이 있다면 실제 노비에 대한 재판 기록이 상당히 많음

주인이 노비에게 살인, 심각한 폭력 등의 가해 행위를 한 것이 인정되면 처벌을 받았고
노비가 역으로 고발해 벌을 받는 경우도 실록에 상당수 실려있지


당시 각 국의 신분제와 지배계급을 살펴보면

조선은 최소 평민계급이 과거시험을 통해 국가 관리가 될 수 있는 시스템에다가
노비에게 최소 연차와 육아휴직 보너스 등이 보장되는 꽤나 선진국인 나라였음

하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당시 시대를 기준


문제는 선조가 있었던 이 시대에는 지방토호와 수령들의 부패가 눈에 띄면서
백성의 삶이 흔들리고 있었다는 것이겠지

왜란과 호란후에는 노비가 경제적 임금체계로 전환되고 신분제가 흔들리며 탐관오리가 날뛰기 시작했기 때문에

드라마는 약간의 과장이 포함되어 있지만 없었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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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칠이가 분노를 이기지 못하고 병판에게 달려가는 순간,
임이는 그래서는 안된다는 듯이 다급하게 고개를 젓는데
살인을 저지르려 했던 막개를 조용히 막으며 고개를 젓던 임이가 떠오르는 장면이지

아 진짜 연기 존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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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감이라고 부르는 이 순간
자신을 한없이 낮춰 저 개돼지 같은 인간의 비위를 맞춰줘야만
이 상황을 모면할 수 있다는 것을 바로 깨달은 거지
순간 자신이 해야 할 일을 깨닫고 실천하는 임이의 이 빠른 판단력이
이 때만큼 아프고 원통할 수 있을까

사실 대감과 영감은 상당수 사람들이 알고 있듯이 고급 관리에게만 쓰는 호칭이지
조선시대 삼정승은 합하, 정2품 이상은 대감, 종2품~정3품은 영감
그래서 정3품 당상관인 허준은 어의 영감이고 후에 같은 품계가 되는 허임도
허임 어의 영감으로 불리우게 되는 것이지
달구가 주군을 영감이라 부르는 건 바로 이 영감이란 호칭이
민간에서 퍼지며 친근해진 의미지만 ㅋㅋㅋ


근데 저깟 병판이 대감이고 저렇게 많은 일을 한 허임이 영감이라니

달구에게 대감은 하응대감만이 있을 뿐ㅋㅋㅋㅋㅋㅋㅋ

인품으로 신분을 만든다면 허임이야 말로 유가 최고의 이상실현자인 성인군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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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이야…. 대감의 말씀처럼 양반님네들이 던져주는 먹이나 받아먹고
꼬리나 흔드는 개새끼임에 틀림없지요…”


다음 대사로 넘어가기 전의 떨림이나 처절한 대사를 하면서 무너지는 이 모든 장면 속에서
어떻게 해서든 한 사람을 살려보겠다고 몸부림치는 임이의 절박함이 잘 전달되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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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짐승으로 격하시키면서까지 상대의 비위를 맞춰야 하는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

매우 슬프고 아픈 장면인데
영감 미모가 눈에 들어오면 정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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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눈물 한 방울까지 다 예술이다
그냥 입벌리고 감상 중
이런 의미있는 장면에 이런 말 밖에 안나오는 건….
속물적이고 비루한 달구샛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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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돼지 못한 이놈들… 대감의 노여움이 풀릴 수 있다면야 천번 만번 죽어 마땅하지요.”


울고 있는 두칠이와 눈이 마주치면서 저런 말을 해야 했던 임이와….
그런 임이의 말을 들으며 우는 두칠이
두칠이 역시 바로 허임이 하려고 하는 바를 알기에 함께 우는 거겠지


노여움이 풀릴 수 있다면 죽을 수 있다니 이게 무슨 대사야 ㅠㅠㅠㅠ

이 장면은 천민과 양반이라는 신분의 대조가 아니라
양심이 있고 인간다운 평범한 자와 그렇지 못한 짐승만도 못한 자들의 대조처럼 보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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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 보면서 느꼈는데 부디..제발...목숨만... 이라면서

기억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이 제발 목숨만 살려달라고 외치더라.......
결국 몇 번이나 외치며 머리를 찧기까지 지켜만 보는 병판 ㅅㅋ

병판 레이드 할 공대 모집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 모든 장면들의 연기
한 사람을 살리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고 발버둥치는 이 선한 사람의 혼신의 힘을 다 한 “연기”가
이렇게 처절하고 아름다울 수 있는지
몰입도는 당연하지만 자칫 과할 수도 있는 이 감정 넘치는 장면의 한 순간 한 순간이
그 어느 것 하나도 뻔하거나 식상하게 느껴지지가 않음
감정과 장면이 호흡하듯 잘 살아있으면서
과하지 않으면서도 꾸밈이 없음에도 세련됐어
연기존잘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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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요, 암요 암요.”


이렇게 슬픈 미소가 어딨음......

그런데 이런 임이의 행동을 본 병판의 지껄임은

기껏 천 것 하나 살리려고 이런 짓을 한다는 것이 머리 좋은 자가 하는 행동이 아니다?


분명 이 장면은 촌극임
한 생명을 구하려 어떤 모욕감도 견디는 한 정의롭고 선한 평범한 사람과
그 평범한 일반적 양심조차 없는 짐승 간에 벌어지는 말도 안되는 촌극


군자의 도를 익히고 실천하는 것이 이상세계였던 조선
간단히 말해서 군자는 정의, 대의, 공동선, 공익 등을 알고 우선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며
소인은 사리사욕과 사심에만 치우치는 사람임


아무리 많은 학문을 했다고 한들 결국 병판은 단순한 식자이자 소인이고
인명이란 가장 소중한 양심과 도덕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리고 선을 실천하는 임이는 군자지


그런데 그 군자인 임이는 어머니가 노비였기 때문에 천출이고
그저 과거에 합격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고위직에 오른 소인인 병판은
신분제가 무너지기 시작한 왜란 시대 양반이기에 무고한 짓을 벌여도 합리화됨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 너무 쉽게 무너지는 이 조선에서
임이가 본래의 선한 마음과 의원의 기본을 잊지 않았다는 것 자체가 이미 기적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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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나온 병판의 대사를 보면 결코 임이와 두칠이가 목숨을 완전히 구했다고 하긴 어려움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단 살 수 있는 기회를 얻은 것임….
그 말도 안되는 기회를 얻기 위해 임이는 이런 촌극을 벌여야했고….
그 기회를 얻은 것 만으로도 임이는 잠시나마 안도하는 표정을 짓는다는 것 자체가 슬픔


영감의 필모에는 많은 비극적인 장면들이 있었지만
명불허전의 이 장면처럼 자신의 자존심 한톨마저 모두 내던져야 했던
처절한 비극은 없었던 것 같음



다음에는 8회 마지막과 9회를 함께 갖고 오겠음

혐생…힘내야지………ㅠㅠ

다들 ㄱ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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