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어어어 도현아아아 세기야아앙ㅠㅜㅜㅜ

5,6화는 리진이가 고생을 좀 했는데 그래도 제일 재미있었음ㅋㅋㅋㅋ

무엇보다 본격적으로 도현이와 세기의 대립이 시작됐는데

공재의식 씬은 퉁기퉁기 거리며 세기를 기다렸더니

레드코트가 아니었... 시그니처인뎅.... 했으나!

나중에 리진이 앞에 체크레드자켓 입고 나타남ㅎ

물론 세기가 놀이공원에서 귀여운 여자아이 대형 솜사탕을 빼앗고

리진이가 돌려줬더니 다시 빼앗아서 땅에 버리고(아깝)

뭐라뭐라 말하더니 결국 애를 울렸을 때는 진짜 뭐하자는건가 싶었지만

화장실에서 도현이랑 인격교대할 때ㄷㄷㄷ

진짜 웅크려 앉은 도현이랑 대사 주고 받으면서 내뿜는 그 위압이 좋았음

뿐만 아니라 리진이 농락ㅋㅋㅋ도 재밌었는데

병원에서 나가면서 리진이 질질 끌고 가고

(근데 지나가는 의사 두 분? 왜 봐놓고도 그냥 지나가세욬ㅋㅋ 웬 의사가 끌려 나가는데?)

차에 태우면서는 오 매너손? 했더만 그냥 막 욱여넣음ㅋㅋㅋㅋ

폰도 던질거면 한번에 던져버리지 던지는 시늉 하면서 안던지더니 결국 휙하고 던져버리고ㅋㅋ 리진이 환장ㅋㅋㅋ

이 와중에 여기도 너곧나 시전

도현이도 리진이 병실에 풍선을 엄청 갖다 놓더니

세기는 더 많은 풍선을 갖다놨엌ㅋㅋㅋㅋ 세기야?ㅋㅋㅋㅋㅋ

아니 진짜 줄이라도 짧게 하짘ㅋㅋㅋ 나중에 리진이가 그 풍선줄 치우면서 오잖앜ㅋㅋㅋㅋ

리진이도 엄청 열심히 맞춰주는데

원숭이가 아니라 발레리나 오르골이긴 했지만 빙 돌면서 그 흉내 내주기도 하고

사탕 열심히 냠냠 먹었으나.. 퉷 뱉음ㅋㅋㅋ 중궈의 사탕은 손바닥 모양이더라

혼자서 쭝얼쭝얼 대는 모습 커여워 흡

놀이공원에선 날씨가 추울 때가 아니었던지 아쉽게도 돈지랄해서 겉옷 사고 따뜻한 음료 챙겨주는 장면은 없었지만

입맞춤 후에 혼자 부끄러워 두다다 도망가는 모습 흡 커엽

전제적으로 안정된 화였음

머륙의 도현이는 무릎까지 꿇진 않았지만

갑자기 공중에 혼자 나타나서 놀라긴 했지만

박사님 진료실 책상 위에 빙글빙글 돌아가는 게 화면 가운데에 위치했지만

I'm 까지는 영어로 쓰고 이름은 한자로 쓴 미묘함이 있지만

리나 산책길의 호수가 탁해보였지만

등이 열리는 곰인형도 딱딱해보였지만

도현이는 열심히 고군분투하는 중이었고

잊어버린 아픈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꿈 속의 인영은 무서웠고

지하실의 어지러움을 효과음으로 잘 표현하였으며

병원 계단에서 극심한 두통과 이명으로 쓰러지는 도현이의 얼굴은 너무나 고통스러워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에 카우페리도 한 화만에 적응한건지 이번엔 보면서 신났음ㅋㅋ

여기서도 술을 마시지 못했지만ㅠㅜ 암튼 신남ㅋㅋㅋ

중궈의 아저씨 이미지는 이런건가

들리고 보인 것 : 공재의식, 빙고,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