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소설] 나의 첫 연애1.txt

포호성(210.100) 2017.05.20 09:28:46
조회 861 추천 1 댓글 1

나는 16살 중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다.


평소 학교에서 별로 인기도 없고 스타나 하며 평범한 일상을 살고 있었다. 


나는 이러한 평범한 일상에 지루함을 느끼며 살고 있었다.


오늘도 나는 어김없이 학교에 갔다.


첫교시는 수학이다. 내가 제일 못하는 수업이다. 


나는 평소와 같이 책을 가지러 사물함 앞에 갔다. 그러나 어떤 여자가 내 사물함 앞에서 다른친구들과 떠들고 있었다.


'개같은년 왜 여기서 지랄이지..?' 좀 짜증이 났다.


속으로는 이렇게 생각하면서, 데인관계에 장애가 있는 나는 그럴 수 없었다..


"저.. 저기..." 나는 용기내어 말했다.


"응? 왜??" 그녀는 대답했다.


"거..거기.. 내.." 


"뭐라구??"


"아.. 아니야.."


나는 그냥 말을 못하고 돌아왔다. 바보같이 책없이 수업을 들었다.


수업이 끝나고


'아 개같은년, 시발년, 좆같은년 다음수업 책이나 준비하자 에휴' 사물함 근처에 갔다.


근데 하필 그년이 이번에도 내 사물함 앞을 막고있었다.


이번에는 진짜 안되겠다고 생각했다.


"저.. 저기.. 거..거기 내 자.....리.....ㅇ,," 기어가는 목소리로 말했다.


"뭐라구???" 그녀는 알아듣지 못했다.


"아 거...기 내 사물함 자리라고.. 좀 나와줘!" 


"응 ^^ "


나는 간신히 책을 꺼내서 자리로 돌아가려고 했다. 그런데 갑자기 그녀가 말을 걸어왔다.


"저기 너 이름이 뭐야??" 그녀는 물었다.


"나..? 도..동수.." 


"그래? 나는 지은이야! 잘 지내보자"


'뭐지...'


그 날 이후 그녀는 내게 종종 말을 걸어왔다. 나는 그것이 싫지 않았다.


"동수야 안녕?" 복도를 지나가면 그녀가 내게 인사를 한다.


"응.." 


나는 그녀가 혹시 내게 관심이 있는것이 아닌가 했다.


'아 시발 이년 뭐지..? 날 좋아하는건가..?' 나는 책상에 앉아 망상에 잠겼다.


집에 돌아온 후


나는 컴퓨터를 키고 평소에 즐겨하던 스토크래프트란 게임에 접속하고, 평소 즐겨가던 채널인 accb란 채널에 갔다.


나는 친구가 없었기에 거기에 친구들에게 상담을 받기로 했다.


Mamackjang: 야 KidA 할말 있음. 흙집 채널로 ㄱㄱ

KidABC: 싷어. 귀차늠

Mamackjang: 제발.. 중요한일임..

KidABC: 아 먼데


그들은 흙집에서 여태있었던 이야기를 한다.


KidABC: 야 ㅋㅋㅋ 그거 백퍼네 ㅋㅋㅋㅋㅋ

Mamackjang: 진짜 ㄹㅇ임?? 내가 여자를 못만나봄

KidABC: ㅇㅇ 내가 여태 여자 5번 사겨봤는데 그거 백퍼임

Mamackjang: 그럼 나 뭐해야함??

KidABC: 뭘 멀해? 잘되고 싶다고.?

Mamackjang: 어...

KidABC: 우선 영화 같은거부터 보는게 정석코스임.

Mamackjang: 야 ㅅㅂ 그걸 어케말해

KidABC: ㅄ 그냥 질러


그 이후 스타 몇판을 한 이후 컴퓨터를 끄고 침대에 누웠다.


여러가지 생각이 내 머리를 스쳐갔다.


또한 망상도 내 머리를 스쳐갔다. 그녀와 영화관.. 여자와 영화관은 처음인데.. 다른애들이 보면 어쩌지..? 


그렇게 내일을 맞고.. 다시 학교에 간다.



-이것은 절대 팩트가 아닙니다-

추천 비추천

1

고정닉 1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공지 출사지 사진과 관련 내용을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3] 운영자 07.01.18 3868 1
11339 포호성 김왕짱(221.142) 03.02 56 0
11334 잘해봐요^^ 은비랑(114.30) 23.12.21 78 0
11332 ㅇㅇㅅ [4] ㅇㅇ(118.235) 23.07.27 158 0
11329 ㅇㅇ ㅇㅇ(185.230) 23.06.28 102 0
11314 야동 옥수파크힐스 125동 201호 [2] 주나현(223.62) 22.11.06 426 0
11312 인싸들 근황 ㅇㅇ(61.42) 22.11.05 232 0
11307 ㅇㅁㅇㅁ ㅇㅇ(211.33) 22.04.18 304 0
11306 [일반] 심재철 : ‘공정과 상식’에 반하는 후보들의 불공정 행태를 규탄 8144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2.04.10 216 0
11305 Ⓜ+(223.39) 22.02.24 239 0
11304 ■x(223.39) 22.02.24 221 0
11303 DCCB의 영원한 왕, 김왕짱 개인방송 근황.jpg ㅇㅇ(121.130) 22.02.20 369 0
11302 DCCB 역대 최강은 누구인가? ㅇㅇ(222.109) 22.02.15 271 0
11301 ㅇㅇ ㅇㅇ(39.115) 22.02.15 251 0
11300 여긴 죄다 김왕짱 비난글밖에 없네 [2] 김왕짱팬(61.43) 22.02.09 385 0
11297 김왕짱 집권기는 폭력과 공포정치가 판을 친 독재시대였다 [1] 진실유포(223.38) 22.01.13 325 0
11296 박성열이 쓰레기인 이유 익명(218.152) 22.01.13 295 0
11295 장재훈 vs 김성관 비교 익명(218.152) 22.01.13 267 2
11294 장재훈 박승범 듀오 중에... [1] ㅇㅇ(211.33) 22.01.12 365 0
11293 키다ㅡ김주찬의 불화 역사가(223.62) 21.12.16 287 0
11292 김성관은 신이다 ㅇㅇ(220.92) 21.12.13 268 0
11291 김성관은 dccb에서 유일하게 3종족전 모두 일정한 프로토스이다 김왕짱부하(115.138) 21.12.11 278 1
11290 김택용의 후계자 김성관에 알아보자 [1] 익명제보(116.127) 21.12.10 405 0
11288 키다 <<< 김왕짱 익명(223.62) 21.12.02 279 0
11287 싸커센스 거품론 익명(223.62) 21.12.02 290 0
11286 역대 DCCB 각종족 최강자 익명(223.62) 21.11.30 294 0
11285 김왕짱 : 나는 스로리그에서 갓인촌에게 진적이없다 익명(223.38) 21.11.24 287 3
11284 자꾸 글 읽어보면 조로 디스하는데 고소미(223.62) 21.11.20 287 4
11283 김왕짱 : 나를 스갤 토스원탑이 아니라고 하는사람은 [1] ㅇㅇ(115.138) 21.11.18 411 0
11281 키다와 싸커센스는 거품이다 [1] ㅇㅇ(115.138) 21.10.23 425 0
11279 공식 뱅리건.jpg ㅇㅇㅇ(1.237) 21.10.10 334 0
11278 두 유명 BJ간의 설전.jpg ㅇㅇㅇ(1.237) 21.10.10 368 0
11277 변현제가 asl 16강에서 김주찬의 빌드를 사용하여 승리했다 익명(223.38) 21.09.27 342 1
11276 (실화) 김왕짱과 dccb 토스원탑을 논하다 익명(223.62) 21.09.25 331 4
11275 버그 걸렸나.jpg [1] ㅇㅇㅇ(1.237) 21.09.23 437 0
11274 네임드 김주찬.jpg ㅇㅇㅇ(1.237) 21.09.22 315 0
11273 dccb가 몰락한 이유 = 김왕짱에게 존중을 표하지않아서 익명(223.62) 21.09.19 295 0
11272 드립퍼 김성관.jpg ㅇㅇㅇ(1.237) 21.09.18 293 0
11271 존나 답답하네.jpg [1] ㅇㅇㅇ(1.237) 21.09.11 433 1
11270 하늘은 왜 김왕짱을 낳고!!! 익명(223.38) 21.09.08 358 5
11269 김왕짱은 묵직함이 있으나 화려함이 없다. 익명(182.225) 21.09.08 320 0
11268 김왕짱은 매드라이프 같은 존재다 익명(223.38) 21.09.06 291 1
11267 김성관은 11년이후로 dccb 내부인원에게도 털리기시작했다 [1] 익명(223.38) 21.09.06 484 0
11266 이런 갤러리가 있었따니....옛날에 dccb 활동할 때 사람인데 존나추억 [4] ㅇㅇ(211.107) 21.09.06 476 0
11265 김왕짱의 가장 최근 스타리그 결과 익명(223.38) 21.09.05 387 1
11264 김왕짱의 신화는 싸커센스의 등장으로 무너지고말았다 [1] 익명(223.38) 21.09.05 434 2
11263 김성관은 썩창이다 ㅇㅇ(175.223) 21.09.04 267 0
11262 10년전 스갤대장 김성관.jpg [3] ㅇㅇ(8.37) 21.08.27 502 1
11261 DCCB 군제도의 허점.txt 김왕짱팬(223.62) 21.08.27 322 3
11260 김성관은 어디에나 있고 어디에나 없다.jpg ㅇㅇㅇ(1.237) 21.08.27 281 2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