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귀여니 글이 후대에 재조명 받을 가능성에 대해서

HuckFin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08.03.18 23:48:14
조회 382 추천 0 댓글 14



결론부터 말하자면 없다. 뭔 시발 개소리들이 많냐


하도 말이 많다보니, 요 근래에는 지식인이라는 새끼들 까지
무슨 포스트 모더니즘, 해체주의를 들먹이면서 귀여니 소설을 두고 몇 마디 하는데.


그건 배운 새끼들이 정신적 유희 비슷하게 내뱉는 소리지, 의미 있는 발언들이 아니다.
고딴 소리에 혹 넘어가서, 아 시발 진짜 귀여니 글에 뭐가 있긴 있나봐
하는 상무식한 짓은 저지르지 말자.



후대에 재조명, 역사가 말해준다. 이런 소리 함부로 하는 거 아니다.
어차피 앞일이라고  어바리 좆치듯이 막말하는데. 그거 함부로 쓰는 말이 아니다.


당대에는 논란이 되고 욕 처먹고 하던 작품들이 후대에 재조명을 받는 경우는
대개 다음과 같은 경우들이다.


그 작품 자체로는 훌륭하나 가치판단에서 밀린 경우,



그러니까 쉽게 예를 들면, 좀 치사하지만 요즘도 지루하게 나오는 순문학과 통속소설의 문제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사례를 들자면 알렉산더 뒤마의 작품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경우가 된다.


위의 예 하나만 들어도 충분히 설명이 끝나는 문제이지만, 좀 세부적으로 몇 가지 더 얘기해보자면


(대개 고전 작품들의 경우)



그 자체로는 너무나 훌륭한 작품들인데 근대적인 사고방식과 사회 규범등에 안 맞아서
욕 처먹거나 묻히는 경우들이다.



적절한 예가 될런지는 모르겠지만, 조선 시대에 정말 로미오와 줄리엣에 버금가는
사랑 이야기가 나왔는데, 안타깝게도 내용이 노비들의 사랑 이야기라고 생각해보자.
더 긴말 필요 없지?
마크 트웨인의 \'미시시피 3부작\'이 그 좋은 예다.



그리고 아예 반사회적인 내용들로 이루어져서 당대에는 물론, 니미 사람이 읽을만한 소설이
아닌데 소설 외적으로 그 가치가 인정되는 작품들이 있다. 



도서갤에서 맨날 떡밥으로 나오는 사드의 소돔120일 같은 경우가 적절한 예다.





이게 다가 아니다.

위의 예로든 작품들은 전부다 기본적인 구성과 문장력이 탄탄하게 갖추어진 작품들이다.

즉, 논란이 있든 없든 애시당초 될 작품들이었단 소리다.

걍 쎄뽁이 존나 좋아서 재조명 받은 작품들이 아니란 말이다.

당대에도 어느정도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으나 이런 저런 이유로 저평가된 작품들이

후대에 높은 칭송을 받는 것이지, 무슨 시발 호모 좆같은 작품이 몇 백년이 지난다고

떠받들어질 가능성은 없단 소리다.





내가 귀여니 작품을 진지하게 읽어본건 아니지만  (처먹어봐야 똥인걸 아는건 아니니깐)

개념 없는 고삐리 가시나가 담장 타넘다가, 지나가던 잘생긴 남자애 얼굴에 보지 갖다대고......

이딴  개같은 구성의 소설이 후대에 재조명 받을 일은 없다.





더군다나 귀여니의 경우는 한때 시끄럽기는 했지만 그건 문단에서의 논란이 아니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착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애시당초 귀여니가 개념 없는 글질로 돈좀 만질때까지만 해도 우려의 목소리는 있었지만

그 자체가 이슈가 된 것은 아니었다.

존나 어이없는 글로 성균관대 입학을 하므로써, 전국민적인 분노를 이끌어내고

귀여니와 성균관대 교수가 개욕을 처먹어서 시끄러워진 것이지.

그 이전까지만 해도 귀여니 작품 자체에 대한 어떠한 문학적 해석이나 접근이 이루어진

적은 한번도 없다.





더군다나 귀여니 소설의 외계어나 이모티콘은

그 자체로 남발일 뿐이지, 어떠한 미학적인 부분은 눈꼽만큼도 찾아볼수 없다.

맨 처음 해서 성공한 것이지, 이모티콘이나 외계어를 존나 이쁘고 기막히게 잘 사용한다거나

그런 거도 아니란 말이다. 따라서.

소설 외적인 부분으로 조명 받을 일도 아마 없을 것이다.





귀여니 글보면 딱 하나다.

좆같이 우울하게 생겨서,  어디가서 대접 못 받는 우울한 사춘기 시발년의

잘생긴 남자에 대한 판타지.





그러니 귀여니 운운하지마라.

관심을 줄 필요가 없다. 괜히 미친년 자뻑만 더해주는 일이다.





새로운 사조를 창조........ 좆 까는 소리 달나라 가서 해라.

외계어가 한때 도를 넘어설 만큼 유행 하긴 했지만, 사람들에게도

자정작용 이란게 있다. 천날 만날 소꿉 장난 하고 있을수는 없지 않나??

요즘 엔간한 카페 같은데 가보면 외계어 사용 금지다.




그년이 창조한 것은

좆도 우울하던 지 얼굴,  글질로 돈 벌어서

성형으로 이쁘게 만든 것 뿐이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원본 첨부파일 1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주위 눈치 안 보고(어쩌면 눈치 없이) MZ식 '직설 화법' 날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4/29 - -
95344 가을 [7] ㅇㅇ(211.36) 15.08.07 102 2
95342 신인이 응모 가능한 장편상 조사해 봤는데 [8] ㅇㅇ(180.228) 15.08.07 667 0
95340 a=apple? [3] ㅋㅋ(203.212) 15.08.07 89 0
95337 헤어짐 [1] ㅇㅇ(219.240) 15.08.07 107 0
95336 사르트르가 노벨문학상 수상 [2] ㅇㅇ(39.7) 15.08.07 127 0
95335 해바라기 [1] ㅇㅇ(211.36) 15.08.07 93 3
95333 야 아마도 전업작가는 [2] ㅇㅇ(39.7) 15.08.07 155 0
95332 임. [4] ㅋㅋ(211.234) 15.08.07 151 2
95330 안녕 소나기 [10] ㅇㅎ(14.34) 15.08.07 151 1
95328 수필은 어떻게 해야 잘 쓸 수 있나요 [2] 그늘(114.202) 15.08.07 145 1
95327 삼일째 술. 말매미. [7] (183.99) 15.08.07 119 0
95326 누가 여기 파벌 정리 좀 해봐라. [6] ㅇㅇ(81.89) 15.08.07 156 0
95325 엽편 같은거 쓰고 싶다 ㅇㅎ(14.34) 15.08.07 58 0
95324 근데 한국 작가들중에 [5] ㅇㅇ(39.7) 15.08.07 209 0
95323 작가들 단편 하나 쓰는데 걸리는 시간이 말이야 [3] ㅇㅇ(220.118) 15.08.07 312 1
95322 우리 존재 화이팅 [8] ㅇㅎ(14.34) 15.08.07 174 1
95319 프로그래밍 [1] Castro(183.108) 15.08.07 247 5
95315 '정은궐' 작가처럼 철저히 필명만 쓰던 작가 중에 [5] ㅇㅇ(180.228) 15.08.07 299 0
95313 이상문학상 같은 장편소설상 있니 [11] ㅇㅇ(180.228) 15.08.07 233 2
95311 숨쉰다 [4] 집가고싶다(117.111) 15.08.07 110 1
95309 시 좀 찾아주세요 [2] ㅁㄴㅇㄹ(125.178) 15.08.07 84 0
95306 시 진짜 잘쓰고 싶다 [7] ㅇㅎ(14.33) 15.08.07 148 0
95304 플라스틱 아일랜드 [7] ㅇㅎ(14.33) 15.08.07 300 0
95303 그럼이건영 솔방울님!? [3] 소나기(111.171) 15.08.07 178 0
95301 쓰던 소설 완결났어요 [2] ㅇㅇ(121.143) 15.08.07 124 0
95300 나도 답글 달아줘영 솔방울님! [2] 소나기(111.171) 15.08.07 94 0
95299 이 밤에 읽을만한 시 추천좀 ㅇㅎ(14.33) 15.08.07 55 0
95297 문갤의 새벽을 책임집니다. 질문받습니다. [9] ㅇㅎ(14.33) 15.08.07 165 0
95296 어린 마음 [6] ㅇㅎ(14.33) 15.08.07 103 0
95294 부럽다 부럽다 다 부럽다 [2] ㅇㅎ(14.33) 15.08.07 90 0
95293 오랜만에 시올려봐여! [1] 나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8.07 77 0
95292 시가... [1] 짝사랑러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8.07 63 0
95291 밤에 우는 매미 ㅇㅎ(14.33) 15.08.07 73 0
95290 쩌리 문학 대전 수상 !! [5] 풀은다시피어나는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8.07 185 2
95288 푸념 [2] ㅇㅇ(175.223) 15.08.07 76 1
95287 소설쓰는 문갤러들 시나리오도 쓰냐? [3] ㅇㅇ(175.223) 15.08.06 162 0
95285 기억 [6] ㅇㅇ(211.36) 15.08.06 87 0
95284 합평은 왜 필요하냐? [2] ㅇㅇ(175.223) 15.08.06 117 2
95283 세상을 향해 원투 [4] ㅇㅇ(211.36) 15.08.06 94 1
95281 난 소설이 그 자체로 완전한 예술이라고 생각해 [2] ㅇㅇ(175.223) 15.08.06 91 0
95280 이 시 평가좀 해줘 어때? [11] ㅇㅇ(223.33) 15.08.06 176 0
95279 세월이 갔네요 소년이로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8.06 47 0
95277 (이게도밴가) (14.34) 15.08.06 56 0
95275 해가 졌다 [1] (14.34) 15.08.06 62 0
95274 문학갤은 필연적으로 [1] ㅇㅇ(175.223) 15.08.06 88 0
95273 니그라토/ 넌 과연 련애[연애]란 걸 하기는 하여 보긴 한 거긴 하냐 [3] (14.34) 15.08.06 93 0
95272 ㅀ이정말읽기싫은여기글은 a [7] (14.34) 15.08.06 139 0
95271 ㅀ는 다시 깨어나서 `리모콘'을 말하도록 하자 [1] (14.34) 15.08.06 56 0
95269 문갤하려고 어제 가입했습니다. 떡대신에 시하나 돌리겠습니다 [5] 풀은다시피어나는가갤로그로 이동합니다. 15.08.06 168 2
95268 비문인가요? [16] ㅇㅇ(218.233) 15.08.06 137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