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동창인 친구(여.29)는 별로 좋은 로스쿨도 못 갔는데

로스쿨 동기 소개로

설로 김앤장 29살 남자를 소개 받았나봐요

29살 남자가 벌써 억대연봉이라고 ㄷㄷ

김앤장 변호사랑 결혼한다고 발표하니까

같은 자리에 있던 동창 남자애들이 더 와~ 와~ 하는데

솔직히 배가 아팠네요 ㅠㅠ

친구는 좋지도 않은 로스쿨 재학중인 학생일 뿐인데(수도권밖)

친구아버지는 동네병원 원장이구요 ( 별로 못 버는 )

살고있는집도 강북에 6억 집 밖에 안되요ㅠ

의사 아버지 보고 자라면서 안 좋은 점들 많이 봐서

본인은 법조계 가서 꼭 법조계 남자 만나고 싶다 하더니

삼수해서 로스쿨 겨우 들어가더니ㅠㅠ  진짜 노래부르던대로ㅠ

10위권 대형로펌들 모두 초봉이 월 천으로 시작해 계속 오른다는데

10년차 30대 후반 변호사가 연봉 10억 받기도 한다는데

모 대형로펌서 연봉 80억 받다가 로스쿨 교수로 갔단 얘기도 하고

은행권 동창들도 10대 로펌 변호사들 다 통장에 돈 주체를 못 한다고

배 아파서 어쩌죠?? ㅠ

친구 부모님조차 선 놓아줄 인맥도 능력도 전혀 없으셨다는데...

딸이 데꼬오니 놀랐대요

식구들 모두 워낙 대단한 김앤장 변호사 데려온다니

5살이상이나 많은 아저씨 데려오나 다들 했었는데

집에서 취직도 못하고있는 남동생도 누나가 대박이라 한다고..ㅠ

사진봤는데 인물도 좋아요ㅠ 세련된 샤프한 스타일ㅠ

김앤장 변호사 만나 결혼하면서도 집도 남자쪽에서 강남에 신혼집 해줬다네요ㅠ

대한민국에 29살에 억대연봉 벌수있는 직업 흔치 않은데


서울대 로스쿨 이면 시댁 남자 집안도 엄청 좋은 거 아닌가요??ㅠㅠ


우리나라에서 서울대 로스쿨 100명 안에

아무나 뽑히진 않았을거 아니에요ㅠㅠ


친구말로도 다른 김앤장 변호사들은 결혼도

기본 국회의원 장차관 아버지에 수천억 가진 재단 딸들이랑 결혼하고 한다는데

친구는 지극히 모든게 평범했던 앤데 무슨 복이 저렇게 그냥 생기는걸까요ㅠㅠ

그냥 배아파 주절거려봤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