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다가 육상온 조리병입니다

배에서 5개월 막내하고 육상왔는데 기수가 심하게 꼬여서 지금 7개월째 막내하고 있고 4~5개월 더 해야 거의 말년 병장에 겨우 후임 받습니다...

사회에서 요리를 하다 온겄도 아니고 훈련소에서 생각없이 지원해서 이렇게 됬는데 적성도 전혀 안맞고 조리병은 막내일이 만만치 않아 너무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얼마전 너무 힘들어서 다른 식당으로 옮기고 싶다고 상담도 했는데 육상 조리병이 전체적으로 모자라고 또 배에서 육상으로 많이 안와서 가기 힘들다더군요

솔직히 저는 조리병 일이 몸이 힘든게 아니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거든요 상병 5호봉인데 막내야 막내야 소리 들으면서 살고있습니다

그래서 차라리 그냥 몸만 힘든 갑사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했는데 갑사중에 조리에서 갑사로 전항한 경우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갈수만 있다면 진짜 갑사로 가고싶습니다 가능하다면 방법좀 알려주세요 혹시 블루캠프 가야되는건 아닌지..?

근데 만약 블루캠프가면 전역하고 기록이 남는다던가 그런게 있을까 두렵네요 하지만 현재 육상 조리병 생활이 너무 스트레스 받고 우울증도 있고요

계속 막내다 보니 소외감도 많이 느끼고.. 한두달 전에는 너무 힘들고 우울증 심해서 자살하고싶다는 생각도 많이했습니다 물론 지금은 스스로 멘탈컨트롤을해서

우울증 측면은 많이 나아지긴 했지만 여전히 힘든건 같습니다 후임은 안들어 오고 다른식당으로 갈수도 없고 직별을 바꾸는거 밖에 답이 없는것 같은데..

요약해드리자면

1. 육상 조리병에서 갑사로 가는법 (참고로 진기사임)

2. 만약 블루 캠프를 가야해서 간다면 전역후 기록이 남고 사회에서 좋지 못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