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여왕 이나영, 새로운 한류스타로 급부상 [헤럴드경제 2004-10-09 16:38]   포토 유명기업 딸 권상우에 만남청탁 변정수, 월요일엔 펑크파마 금요일엔 긴생머리~ 할리우드서 활약 한국계 로이 리 '꽃미남' 원빈도 사진집! 싸이 "몽정기가 좋아" 부산팬ㆍ일본인 관광객으로부터 사인공세 CF 여왕 이나영이 부산국제영화제의 새로운 영스타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MBC 수목드라마 `아일랜드`의 빡빡한 촬영 일정에도 불구하고 `아는 여자(감독 장진)`의 해외 마케팅을 위해 가족과 함께 8일 밤 부산에 온 이나영은 부산의 마니아 팬들의 사인 공세에 시달려야 했을 정도로 `네멋대로 해라`와 `아일랜드`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 8일부터 3차례 상영되고 있는 `아는 여자`는 해외 게스트들로부터 독특한 작품이라는 호평을 받았고 몇몇 바이어들은 수입할 의사를 밝히기도 했다. 이미 DVD를 통해 `아는 여자`를 관람한 후 정재영과 이나영을 함께 보기 위해 부산에 온 일본인들도 있었다. 이들은 일반적인 미녀스타와는 또 다른 독특한 이미지를 구축하고 있는 이나영이 일본에 진출한다면 한류스타로 자리잡는 건 시간문제라고 말하기도 했다. 처음으로 부산국제영화제에 참가한 이나영은 "영화제가 빛이 나기 위해서는 스타가 참가하는게 원칙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여건이 허락한다면 나날히 발전하고 있는 부산영화제만큼 반드시 참석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 (wp@heraidm.com) - `헤럴드 프리미엄 뉴스` ⓒ 헤럴드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헤럴드 = 리틀좃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