앎의 깊이에 대해서

철학 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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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15) 2018.02.21 22:3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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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ewimage.php?id=3db5d92aeac137b666a6&no=24b0d769e1d32ca73cef87fa11d02831e3d89ad7b938000c52524f6826cd7d89bc2797a61d844a538c880d34ebe757b8826045f3309c4cf1a28b67421e05f7ee

흔히들 책과 현실은 다르다고 한다.

이론과 실재는 다르다고 하지

생각과 현실은 다르다고 하고

체득, 혹은 살과 뼈로 느끼는 앎이라는 표현도 있다.

이런식으로 앎의 깊이를 나타내는 표현들은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음,

ㅡㅡㅡㅡ

앎에는 깊이라는게 존재한다.

그니까 같은 앎, 같은 지식이라도

걍 대충 피상적으로 아는거랑 아주 깊게 자명하게 확실하게 아는건 달라.

"철학은 세상의 틀과 구조를 파악하는 학문이다."

라는 말을 들어도

그냥 "아 그렇구나" 하면서 흘려들으면서 이해하는거랑

세상의 틀과 구조를 파악한다는 그 활동에 대해서

실재로 아주 깊게 인식하고 자각하는건 다르지,

같은 지식이라도 새롭게 보일수가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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