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아 뛰는 거 세상 귀여워서 어떡하지)

KBS2 TV소설 <그 여자의 바다>

http://www.kbs.co.kr/drama/2017sea/about/program/index.html

이하 이어질 내용은 어짜피 초반에 거창하게만 써놓고 절대로 그대로 따라갈 리 없을 기획 의도를 포함한 쓸모 없는 정보를 제하고 몇 가지 정보를 홈페이지에서 빼다가 정리해놓은 글.

기획 의도는 공식 홈페이지 들어가자마자 있으므로 굳이 궁금하다면 들어가서 볼 것.

굳이 그 쓸모 없는 걸 요약하자면 '가족과 이웃의 사랑이라는 큰 주제를 그 시대의 인간군상을 통해 알아본다'는 건데...

애초에 두 집 살림하는 주인공 아빠, 주인공이 어릴 적 실수로 실종되는 여주인공의 이복동생, 가난하지만 야망이 있는 여주인공의 연인.... 네 다음 막장.

그래서 쓸모 없는 거 빼고 남는 정보는 제작진과 등장인물 뿐. 등장인물 탭 보면 알겠지만 실제로 이보다 훨씬 길게 되어 있으니 뭔소린지 모르겠음 그 쪽 보시길.

이 쪽은 대충 어떤 작감과 어떤 캐릭터인지 알 수 있는 도움용.

- 제작진

감독 : 대왕세종, 대왕의 꿈 등 사극 쪽으로 연출하시던 분. TV소설도 한 번 연출하신 적이 있어 연출력은 나쁘지 않을 듯.

작가 : 단막극 작가 2명. 상대적으로 호흡이 짧은 단막극 몇 편이 일단 경력으로 올라가 있는데, 이 탓에 극의 흐름을 길게 끌어갈 수 있을까 좀 걱정.

- 주연

윤수인 : 똑부러진 여주인공 캐릭터. (물론 이거 다 거짓말인 거 아시죠?) 6살 때 이복남동생 민재를 자기 실수로 잃게 된다. 국수공장에 일하다 첫사랑을 만나는데...........
최정욱 : 수인이 첫사랑. 가난한 집안의 장남으로 태어나 컴플렉스 투성이. 수인을 사랑하고 연애하지만 돈 많은 공장 딸이 나타나자 그 사랑도 흔들리기 시작하는데.......

정세영 : 수인의 단짝이자 라이벌. 국수공장 딸. 수인의 연인인 정욱에게 매력을 느낀다. 내가 가지지 못한 것은 없다는 주의로 정욱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데...........

김선우 :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듯 돈 많은 그런 남자. 제분공장 손자. 철부지. 등 떠밀리듯 간 봉제공장에서 수인과 만나 운명의 이끌림을 느끼는데........

그 외는...

바닷가에서 잃어버려 여주인공의 큰 트라우마가 되는 이복 남동생. 도대체 왜 사는지 모르겠단 생각이 드는 주인공 아빠. 그리고 그 인간과 왜 같이 살아주는지 모를 주인공 엄마와 이복 남동생의 엄마. 뭐 그 정도... 아빠는 두집살림에 사업망치고 급기야 살인사건까지 (뭐 이건 누명이지만) 휘말리는 모양. 서브 여주인공 집은 재력 빵빵에 야망! 성공! 돈! 하는 그런 흔한 집안...ㅋㅋㅋㅋㅋㅋㅋ 가족애 어쩌고 했지만 돈 많은 그 남자 할머니조차 내 손자가 가난한 수인이 좋아한다니까 싫어하는 드라마임ㅋㅋㅋㅋㅋㅋㅋ

서치하다 또 떡밥 있으면 물어올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