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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덕] 알지만 모르게 죽어야한다 1편앱에서 작성

이주은(222.237) 2018.02.04 22:17:13
조회 1068 추천 12 댓글 8

안녕하세요 ㅎㅎㅎㅎ 초딩때 선덕여왕 처음보고 우왕 비담멋지다 이러다가 사극에 푹빠져 모든 사극을 정주행하다가 선덕여왕에 제대로 치인 이주은입니다

금손님덜 작품을보다가 이 미천한 실력의 제가 비담의 난 을보고 덕만이의 심리묘사 김유신의 심리묘사가 되게 부족하고 좀 덕만의 군주로서의 모습만 보여주길래 안타까워서 제가 소설을 써봤는데요

재미가없더래도 오글거리더래도 잘봐주세요 ㅠㅠㅠㅠㅠ

시점은 비담의 난 시작 직후 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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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너가 폐하와 마음을 나누고있다고 생각해?'
그 한마디였다 춘추놈의 그 한마디가 날 이리도 흔들었다
그녀석은 첫 만남부터 짜증나는놈이였다.
삼한지세로 종이를 접질않나 그 깐족거림 모두.
허나 내 진심으로 짜증이났던것은
그녀석의 그 말에 내가 대답을 할수없었다는 점이다.








"폐하, 귀족들의 군대가 대형을 이탈하고 어디론가 모이고있다고 하옵니다"

알천랑 유신랑 춘추와 회의하던중 급히들어온 죽방이 급히
전한 말이었다.
미실의 죽음이후 귀족들의 동태를 파악하지못한 내 실책이였다

"뭐? 그게 사실이더냐"

"예 춘추공, 지역 귀족들이 아무래도 반란을 준비하는것 같사옵니다"

놀란 춘추의 말에 같이들어왔던 고도가 뒤를이어 말을전하였다.
이때 내 머리속엔 한 사람밖에 생각나지않았다.
최근 연락도 통 닿질않고 보이지않고있는사람

"비담, 비담은 아직도 소재가 확인되지않았느냐"

"그것이... 연통조차 닿지않고있다고 하옵니다..."

하늘이 무너지는 기분이였다. 내 그에게 전할 말이있거늘...
하고싶은 약조가있거늘.. 어찌그러는것이냐..

나는 앞에서 회의중인 유신,알천랑,김춘추를 쭉 둘러보았다

'비담... 어찌 안보이는것이냐...'

그녀의 표정을 읽은 김춘추가 조심스레 입을꺼내었다

"폐하, 상대등이 혹여 그들과 함께 하고있는건 아닌ㅈ..."

"말씀 삼가하시오 춘추공!"

반대편에 앉아있던 유신이 책상을 쾅 치며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김춘추는 소스라치게 놀라며

"아..아 거 소리좀 지르시 마쇼... 그럴수도 있다 이거...지..."

김유신의 분노한듯한 눈빛에 도리어 화를내려다 기까지 죽어버린 김춘추였다
그는 들고있던 부채로 부채질을 하더니 다시 표정을 짓곤 덕만에게 몸을 앞으로쭉 빼 말을한다

"헌데 진짜로 세종공 미생공 하종공 염종공 등이 그들과 함께라면 정말 위급사태입니다 제 2의 미실내전이 날수도있겠습니다."

그의 말을들은 나는 복잡해진 머리를 뒤로한체 명을 내리기 시작했다.

"일단, 알천랑께선 유신랑과함께 군사를 준비해주세요.
그리고 죽방과 고도는 계속해서 비담을 찾아주세요.
춘추공은 적들의 세가 어느정도인지 누가함께하고있는지 알아봐주세요"

"예 폐하"

명을 들은 죽방과 고도를 필두로 모두들 우르르 회의실에서 달려나갔다.

'하아, 비담.. 도대체 어디있는게냐... 내 서찰을 보지 못한것이냐..'

나는 어지러운 생각들을 잡으려 밖으로 나서려고했으나
그때 내 뒤를 유신랑이 조용히 따라오고있었다 분명 그는 내명을듣고는 나갔을터인데 어찌 나를 다시따라오고있는가 그에게 물어보려 뒤돌았을때 그가 내게 먼저 말을하였다.

"폐하.. 혹..걱정이 되시옵니까.."

"내 얼굴이 그리 보이더냐"

"용안이 매우 안좋아 보이십니다. 어서 침전에 드시지요. 귀족건은 저희가 처리하겠습니다.그러니 걱정말고 어ㅅ.."

"비담.. 단지 비담이 걱정되서 이러는 것이다... 밥은 잘먹고있는지 혹여 고기가 없다고 굶고있는건 아닐지 나 없이는 나쁜 꿈만 꾸던 아인데 잠은 잘자는지,하고싶은 말이 이렇게나 많은데 도대체 어디에 있길래 이리 보이지 않는지.. 그것이..그것이 걱정되서 그런다..."

"폐하.... 비담은 어디서든 잘 살아남던 녀석입니다. 그저, 그저 낮잠을 자고있을겝니다 어디서 계육을 먹고있을겝니다. 허니..걱정 마옵소서..."

"...그래 그리 생각해야겠지..."

유신의 말을 들으니 조금 기분이 나아진것같아 우선 내 방으로 걸어갔다.




처음 죽방과 고도의 말을듣고는 청천벽력같은 소리였다.
미실새주의 죽음이후 그들의 모습은 지나치게 순응적이였고 또한 설원랑의 죽음이후엔 모든것을 채념한듯 폐하의 하명이면 무엇이든 순응하였다. 헌데 이리 배신을 하다니 폐하앞이지만 내 주먹이 꾸욱 쥐어졌다.

"폐하, 상대등이 혹여 그들과 함께 하고있는건 아닌ㅈ..."

그저 무의식이였다. 어찌보면 김춘추공의 합리적인 의심이였다. 허나 내 몸은 그리 인식하지않았다. 꽈악 쥐고있던 손으로 탁상을 쾅하고 쳤고 나도 모르는새 김춘추공에게 화를 내고있었다. 당신이 무엇을 안다고 비담에 대해 무어라 말하고있는가 그 녀석이 폐하를 어떤 마음으로 연모를하는지 폐하가 그녀석을 어찌 생각하는지 진심으로 알고 저따위 언행을 하는가 진심으로 화가났다.


"아..아 거 소리좀 지르시 마쇼... 그럴수도 있다 이거...지..."

그도 실언을 했다는것을 알고서 그런건지 그저 분위기에 압도되어 그런건지 한발짝 물러섯다.
이후 폐하가 상황을 다 정리하시곤 우리에게 하명을 하시곤
보았다. 폐하의 눈이 흔들리는것을 폐하가 떨고있으 시다는것을
나는 우선 나가는척 기다리기로했다.
알천랑에게 눈짓을 하곤 그가 다행히 김춘추공을 데리고 가주었고
내앞에서 벽을 짚은체 숨을 몰아쉬는 그녀를 보았다.

"어찌,따라오는 게냐"

어찌하여 그런말을 하시는겁니까 . 난 당신을 위해 목숨을 바치겠다 하였는데 당신이 힘들어하는것을 어찌 그냥 넘어가란 말입니까

'비담, 어디에 있거든 제발 폐하를 힘들게 하지만 말거라.
그렇지 않으면 내 너를 죽이게 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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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6화? 7화? 좀 중편이될거같기도하네요... 비담이가 과연 죽을지 안죽을지는 비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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