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 반삭했을 때도 난 깜짝 놀라고 아쉽다 아쉽다 이 생각만 하고 제대로 즐기지도 못했는데 지금 이때 애프터슈쿨이랑 일:백이랑 불/명 때 사진 보면 진짜 새삼 너무 이쁨ㅋㅋㅋ  
시완이 코디 보면 항상 아쉽다 에휴 이랬는데 뒤돌아보면 하나하나 다 이쁘더라.  그 순간순간 이쁜 걸 못 느끼고 아쉬워만 하는데 문득 생각해보니까 이때가 그립고 또 컴백했을 때가 그립고 당장 지난달의 시완이가 그립고 그러더라. 정작 지난달에는 또 그 이전의 시완이를 그리워하고 있었는데 말야 ㅋㅋ

그래서 지금 이 순간 순간 시완이 자체를 좋아해야겠다고 깨달음. 다시 올 수 없는 샨이의 27살 4월이니까. 그렇다고 맹목적인 건 아니곸ㅋㅋㅋ누구나 그렇듯이 최고의 미모를 바라기에 아쉬운 점은 늘상 있는데 그낭 넘겨. 시간이 지나면 그 아쉽다고 느끼던 때의 사진을 보면 또 이쁘다고 생각하고 있음ㅋㅋ  아쉬운 점이 많아도 우선 일단은 즐김ㅋㅋㅋ

난 긴머리 파마한 걸 좋아해서 반삭 했을 때 정말 너무너무 아쉬웠는데 지금 보니 이때가 너무 예뻤던 거야. 이렇게 이쁜데 왜 그때 사진 많이 보지도 않았을까 후회중임 새삼 연기대도 다시 보고 ㅋㅋ


그렇게 코디 욕을 해대던 쥐파먹은 머리도 지금 보면 너무 귀여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