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쩌다 영영 강패를 잠깐 봤거덩

볼려고 본게 아닌데 그만 다시 반하고 말았네

강패는 사실 간죵이라서 그런거지만 살벌한 카리스마를 뽐낼때도 눈이 반짝반짝 맑은게

정말 싸패 소패 역을 해도 알흠다울 거라능

드라마는 안되고 영화에서 하고픈 악역 한번 제대로 해봐도 될듯

대신 좀 잘 차려입은 악역이면 좋겠어 아메리칸 싸이코 같은거 어떠실랑가
그에 못잖은 코리안싸이코?는 너무 쎌것 같긴 하지만..

눈썹하나 까딱않고 막 사람 도끼로 죽여놓고 명품셔츠에 묻은 핏방울땜에 바르르 떨면서 언짢아하는 그런거 ㅋㅋ

암튼 ㅋㅋ 

전에 영영 볼 때는 우와 세다 (욕하는 거 엄청 싫어하고 욕도 안하는 사람이 그렇게 찰지게 욕을 할줄이야 ㅋㅋ 그외에도 음음)

하면서 봤는데 요즘 현실은 영화보다 더 무시무시하고

영화들도 전반적으로 수위가 엄청나서 그런 영화들에 비하면 영영은 솔까 왜 청불? 이럴 정도 (그래놓고 눈가리고 보는 ㅎ)

고독이때도 막 여자교살하고 그러는데도 간죵이 하니까 미화(?)되는 면이 있긴 하더라 ㅋ

사실 이런 건 섬뜩하잖냐 순딩순딩한 횽림이 이렇게 헉스러울수 있다니 진짜 천상 배우

이건 영영 무인때 직찍 내년엔 칠성횽림 무대인사 열씨미 따라다니려면 갤러들 체력도 기르고 총알도 마이 비축해둬

춥지만 훈훈하게 보내라

횽림도 갤러들도 힘내라 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