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갤에서 하도 안닮았다, 어색하다, 진짜 레아 나놔라하고 하도 까대서 마음고생이 심했을 로그원 레이아.

그녀가 영화에서 맡았던 역할이 역할이니만큼 로그원 관련된 이야기는 단 한마디조차 할 수 없었는데, 

로그원 블루레이 발매기념, 한글 자막까지 포스갤에서 제작하는 기념으로 특별히 썰을 풀어주신다 함

노르웨이 출신으로 이름은 Ingvild Deila (잉그빌드). 아래 영상에 나온 모습을 보면 젊은날 Carrie Fisher랑 닮은 구석이 거의 없어 보이는데.. (그나마 옆모습?)

현재 영국에서 거주하며 연기활동을 하고있다 함. 인터뷰 전체는 아래 영상으로 보시고, 몇몇 하이라이트는 번역으로 ㅇㅇ

사실 Deila는 본인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도 모르고 오디션을 봤다고 한다. 오디션 방식도 그냥 3분동안 뭔가에 대해서 아무거나 이야기를 했어야 했으며 조건 또한 특정 신체 사이즈여야 했다고 한다. 배역을 따냈다는 소식을 들었을때야 뭔가 이상하다는걸 느꼈다고 한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꼈던게.. 에피4에서의 두 장면을 보내왔더라고. Leia가 Vader를 처음 만나는 장면이랑 홀로그램 독백장면. 이게 실화냐? 라는 생각이 먼저 머릿속을 스쳐지났지."

주말동안 겁나게 공부하고 다음주에 파인우드 스튜디오에 가서 실물크기의 베이더도 보고 했었다고 한다. 촬영하기 전에 어떤 장면을 촬영할건지, 어떻게 에피4에 이어지는지 등 전반적인 사실은 다 알고있었다 한다. 이게 2015년 6월이고, 로그원에 삽입된 장면의 최종 촬영은 2015년 12월에 했다고 한다. 그니깐 개봉하기 1.5년전에 이미 본인이 Leia로 로그원에 등장할걸 알았지만 누구에게도 말할 수 없었으며 주변 사람들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할때조차 본인이 Leia 연기를 했다는건 둘째치고 Leia가 등장할거라는 사실 자체도 발설할 수 없었다.

촬영할때는 원래 Leia가 워낙 큰 도너츠를 머리 양옆에 달고있었기 때문에 그건 가발로 대체했었고, 얼굴에 CG 작업용 스티커들을 덕지덕지 붙인채로 촬영했다고 한다. 

http://io9.gizmodo.com/meet-the-actress-who-had-to-don-princess-leias-buns-in-1793257284?utm_campaign=socialflow_io9_twitter&utm_source=io9_twitter&utm_medium=socialfl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