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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에피8 Rey와 부모님의 정체

지혜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22 07:15:34
조회 790 추천 22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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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y의 가족사야 말로 스타워즈 최대의 떡밥으로 떠올랐다. 도대체 부모님은 누구고, 그들의 중요성과 부모의 정체가 Rey의 앞날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 것인가?

 

이 떡밥은 에피7에서 Rey가 Skywalker의 광선검에 손을 대면서 보게된 환상으로부터 시작되었다. 특히 누군가가 그녀를 황무지인 Jakku에 떨궈놓고 가는 장면이 핵심.

 

에피8은 덕후들이 지난 2년 동안 기다리고 기다려온 이 떡밥에 대해서 해답을 줄 것이다.

물론 이번 기사는 관련해서 그 어떤 천기누설도 하지 않겠지만...

 

이번 인터뷰에서 감독이자 각본을 맡은 Rian Johnson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다. 

Rey의 과거가 얼마나 중요한건가? 아니면 이건 단순히 덕후들이 별것도 아닌 거에 쓸데없이 소중한 시간을 낭비하고 있는 건가?

 

“Rey한테 중요한 만큼만 나한테도 중요한 내용이야. 부모님의 정체가 영화 내용 상 그녀의 존재 가치 혹은 위치를 정의할 수 있는 건가? 라는 부분에서라면 Rey에게 부모의 정체는 중요할 수 있다고 봐. 하지만 그녀가 에피7에서도 말했듯 해답은 그녀의 과거에 있지 않아. 앞을 봐야지.” 라고 감독이 말한다.

 

만약 Rey가 그녀의 과거를 이해하게 된다면, 과거에 마주했던 두려움과 실수들을 바탕으로 그녀의 앞날을 도와줄 지침서와 같은 역할을 할지도 모른다. 이런 관점에서 Rey는 부모의 정체를 알아낼 필요가 있다고 감독은 말한다. (덕후들은 그딴거 상관없이 무조건 알고 싶겠지만)

 

“답은 과거에 없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아직도 그녀의 과거가 그녀의 미래, 그리고 그녀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 해 줄 거라는 생각을 완전히 버리진 않았지.”

 

 

ONCE WAS LOST

 

Ridley는 Rey가 결국에는 답을 찾아낼거라고 말한다. 물론 그 답이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 또한 말이다. 그녀가 누군지 혹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에 대해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기 때문에.

 

“항상 답을 찾아 다닐 수는 있지만 그렇다고 그 답을 찾아낸 덕분에 내 인생이 확 풀린다고 할 수는 없어. 내가 부모가 누군지 알아냈다고 해서 ‘이제 모든 것들이 말이 되네!’ 이렇게 되진 않아. 특히 스타워즈 세계관에선 말야.” 라고 Ridley가 말한다.

 

Anakin은 사랑하는 엄마가 있었지만 결국 은하계를 공포로 몰아넣은 Darth Vader가 되었다. Luke와 Leia는 그런 Vader의 아이들이었음에도 우주 평화을 위해 끊임 없이 싸웠다. Ben Solo는 Han과 Leia의 아들이었지만 결국 할아버지의 뒤를 이어 어둠으로 빠져들었다.

 

가족은 시작일 뿐이다. 끝은 본인의 선택일 뿐.

 

그렇지만 Ridley 또한 Rey가 부모에 대해서 알아낼 필요는 있다고 한다. 그래야 최소한 도대체 엄마 아빠가 누구였을까 더 이상 궁금해 하지 않아도 되니깐.

 

“그녀의 마음가짐에 영향을 줄 수도 있고 최소한 앞으로 마음이 조금이나마 더 평안해 질 수 있을 테니깐. 하지만 어쨌든 일어날 일은 일어나게 되어있어. 그래서 난 개인적으로 이건 Rey가 생각하는 것 보다 덜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해.”

 

한가지 말할 수 있는건 에피8에서 그 누구도 쉽게 선 혹은 악에 빠져들지 않는다는 것이다. 언제나 바뀔 수 있는 법이기도 하고.

 

“에피8이 흥미로운건 선과 악이 딱 분명하게 나눠져 있지 않다는 점이야. 물론 그렇다고 착했던 누군가가 통수를 치고 편을 바꾼다는건 아니지만. 나쁜놈이지만 올바른 선택을 할 여지는 항상 있는 법이지. 그 반대도 마찬가지야.”

 


FINN’S FAMILY MYSTERY

 

Rey뿐만 아니라 출신이 묘연한 또 한 명의 인물이 있다. 물론 Rey만큼의 관심은 받지 못했지만…

 

John Boyega가 연기한 전 스토미 출신의 Finn은 First Order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인원이었던 건 다 잘 알 거다. 이제 막 첫 전투에 투입되었으며 이름조차 없었다. 단순히 FN-2187이었을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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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8에서 그의 가족사에 대해서 더 알게 될까?

 

“당근 빠따지. 에피8에서 깊게 다뤄지지는 않지만 순탄하지 않았던 과거가 있던건 맞아.. 물론 이게 어떤 식으로 영향을 미치게 될지는 나도 잘 모르겠지만.” 이라고 Boyega가 말한다.

 

이쯤 되면 Finn에 대한 이야기는 에피9에 가서야 더 다뤄지게 되지 않을까 싶다. 그렇지만 에피8에서 Finn의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일에 대해서는 다루게 될거라고 한다.

 

“그의 과거와 어디서 왔는지 그리고 왜 탈영을 결심했는지에 대해서 다뤄질거야. 나도 알고싶었거등. 도대체 왜 스토미였던 Finn이 통수를 치고 탈영을 결심하게 되었는지 말이야.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알 수 있게 될거야.” (탈영 부분은 소설에서 이미 다뤄지긴 했었음...)

 

비록 영화상에서 Finn과 Rey는 떨어져 있지만 각자 본인들의 자아를 찾아간다는 점에서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는 듯 하다.

 

“결국 이 영화의 주제는 인물들의 ‘과거’와 그 ‘과거’가 인물들이 앞으로 나아가는데 있어서 어떤 영향을 주느냐 인 거지.” 라고 감독이 마무리 짓는다.



다음이 마지막

출처 : http://ew.com/movies/2017/08/11/the-last-jedi-rey-fami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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