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이런 조언을 해주시는 것 또한 제 글씨를 꾸준히 봐주시고 섬세하게 읽고계시다는 것 이기에 글을 시작하기에 앞서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앞서 지적해주셨듯이 제 글씨가 forever 처럼 o뒤에 r이 오는 글자에서 두 알파벳 사이를 지나치게 늘려 위로 올려주니까 s와 구별이 잘 가지 않아 위로 올리거나 옆으로 늘이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좋은 글씨의 예로 들어주신 ‘써커펀치’님의 글씨와 비교를 해보았는데 1번, 2번 사진과 같이 둘 다 일정부분은 올라가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다만 여기서 제가 쓴 forever 의 경우 빨리 쓰는 과정에서 for에서 o와 r사이가 길게 늘어지게 쓴 점에 대해서는 가독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할 수 있겠다고 싶었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두 글씨를 비교했을 때 두 글씨 다 o와 같이 위에서 끝나는 알파벳 뒤에 r이 오더라도 어느정도 위로 다시 올려준 다음 r을 쓴다는 점에서 글씨를 쓰는 방식 자체에는 큰 차이가 없으나 다만, 제가 r을 쓸 때 내려오면서 두번 꺾어준다는 느낌으로 쓰기에 조금 더 위로 치켜 올린다는 차이는 있어 이부분에서 s와 구별이 잘 안될수 있다고 봅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 마지막 그림과 같이 r의 경우 안쪽으로 오목하게, s는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내려오게 써 구별이 되게 하고있습니다. 그렇지만 제가 빨리빨리 쓰다보면 가끔 그 구별이 명확하지 않을 수 있기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는 넓은 아량으로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글의 대상이 되는 분께서 써커펀치님의 글을 달필의 예로 보여주셨기때문에 일부 캡처해서 사용하였습니다. 써커펀치님 혹시 문제가 된다면 알려주세요 ㅎㅎ

ps. 써커펀치님의 글을 읽지도 않고 따봉을 준 것은 잘못된 사실입니다. 마침 아는 노래라 빠르게 읽은 후 댓글을 달았습니다.

항상 올리는 필사 읽어주시고 지적해주시는 모든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