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호감으로서가 아니라 남자로서, 자신의 마음이 닿기를 바랐던 예선우

슬프고도 아름다웠던 회상씬ㅠㅠ

이조합 응원한다ㅋㅋㅋㅋㅋㅋ

잘되지 마란 법 없잖슴?ㅋㅋㅋㅋㅋ

노력충 구승효

비의료인 사장으로 부임한 뒤로 매 화마다 구승효가 의료계에 대해 공부하는 거 보여주는 장면도 괜찮았음

그저 돈으로만 바라보던 병원을 점차 병원의 한 구성원으로서 바라보게 되어가는 모습이 아닐까?

'치료'라는건 단순히 의사가 사람을 살리는 것만이 있는 건 아니니까.

아무튼 이노을-구승효 씬으로 미묘한 감정선 잡는 것보단 훨씬 좋았음

구승효가 개 데리고 왔을 때 그렇게 질색하던 승효맘

좋아하는거 딱걸림ㅋㅋㅋ

구조조정실로 영입하려는 장면

예선우: (휠체어를 잡으며)괜찮으시겠어요?

구승효: (모르는 척)으음~뭐가요?

선입견 없이 예선우를 바라보는 구승효

이때 부원장이 예선우 수련의 막았다던 지난 화랑 참 비교되더라.

그런데 난 아직도 고민됨. 

정형외과가 힘 좀 많이 써야하는 직업인 것 같던데, 저번에 어떤 짤 보니까 무슨 망치같은걸로 쾅쾅 내려치더라ㄷㄷㄷㄷ

확실히 하체가 받쳐줘야하는 직업인 것 같긴 한데

그런 현장에서 몇십년을 구른 사람이 예선우를 바라본다면 당연히 외부에서 선한 척, 도덕적인 척 이상향만 읊조리는 사람들하고는 다를 수 밖에 없지 않았을까?

부원장: 늬들 세상이 온 것 같지? 어떻게 참았어 그동안?

이상엽: 뭐가 문젠데요? 그러게 잘하시지 그랬어요?

오세화:(이상엽을 돌아보며) 그러게 잘 좀 하시지 그랬어요. 무슨 자격으로, 무슨 생각으로 나섰을까?

믿고보는 과장라인 조합.

셋이서 날세우는 거 진짜 백미였음ㅋㅋㅋ

내가 원한 라이프의 모습은 이런거였단 말이야ㅠ.ㅠ

저렇게 정치질하고 치고박고 싸우는 것만 1시간 내내 나오면 소원이 없겠다ㅋㅋㅋㅋ

참 연기 잘한다는거 다시 한 번 더 느낌.

부원장: 너지?

오세화: 뭐, 뭐라구요?

두사람 눈썹치켜 올리는거

더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누ㅋㅋㅋ

하.......

믿고보는 조합2

흡입력의 클라쓰가 다르다 

이때 진짜 쫄깃했음ㅋㅋㅋ

간만에 비숲보는 기분?ㅋㅋㅋ

주과장님 피곤피곤 그자체ㅠㅠ

진짜 이 씬 찍기전에 날 세고 오신건가ㅜㅜ

하아...쓰바....이렇게 될 거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통수 제대로 맞았다ㅋㅋㅋㅋ

확실히 작가 비숲 때 클라스가 어디 안 가는가 봄ㅋㅋㅋ

이때 주과장님 낭패한 표정이랑 주변 의사들 배신감 느끼는 표정 다들 좋았음

저 사소한 표정에서도 승리를 확신하는 모습이 드러나는 클라쓰

거대한 똥 던지고 가는 구극혐ㅅㅂ...

구승효 캐릭터는 보고있으면 응원하다가도 배신감 느껴지고

참 이캐릭터는 참 입체적으로 잘 만들었다는 생각이 듦

예진우랑 이노을도 이렇게 좀 만들어주지ㅠㅠ  

하아...쓰바....좌절하는 예진우 

이때 이동욱 표정연기 좋았다고 생각함

간만에 잘 뽑은 엔딩이었누

평소에 좀 이렇게 뽑아주지ㅋㅋㅋ

ㄹㅇ 다음화가 기다려지는 엔딩이자너

앞으로도 이렇게만 쭉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