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저번에 동기갤러들 덕분에 우리 제제 개념도 가보고 해서 고마워서 또왔어

저번에 보여준 게코는 크레스티드 게코라고 벽에 달라붙어서 사는 애들이야

근데 오늘은 집에 있는 다른 게코인 레오파드 게코를 보여주려구

얜 안달라붙고 네발로 걸어다녀

보통 파충류키우는 사람들은 사육장 꾸밀때 자연주의/극심플주의 중 하나를 택하는데

울집애는 다르게 해주고 싶어서 햄토피아랑 여러 소품샵에서 주문을 해봤어

물론 파충류한테 안 좋은 삼나무 재질 이런건 다 확인했구

일단 게코 소개할게 이름은 도또고 태어난지 3주된 쉑임

눈이 올블랙이라 햄스터마냥 초롱초롱함

정면 보면 웃고있어

그리고 맹수의 자질이 있어

밀웜 귀뚜리를 잘 사냥해

개작음

놓아라 닝겐

그리고 애가 사는 집은 68L 리빙이야

처음에 햄토피아에서 주문하려고 할 때 이 집이 리터단위가 가장 작더라구

그래서 미니미한 집일 줄 알았어

막상 도착해서 보니 2자 크기더라;;

호텔됐음

컨셉은 바다였는데 바닥재가 애견패드라 영 그렇네

원래 샌드나 입자베딩 해주려다가 베이비때는 임팩션 위험 있다해서 이걸로 해주려고

적응기 마치고 잘 돌아댕김

저거 조개 은신처도 너무 커서 못 들어갈 줄 알았는데 들락날락 잘 하더라

등반장인임

저 골든 용 2층 집은 1층은 은신처로 사용은 하는데 2층 위는 아직 사용 안하더라

아직 어려서 그런듯 얘네 활동성 좋은 애들이라

좀 더 크면 올라가는 날도 있겠지

근데 왜 용품지옥이라는지 알겠어. 지금도 해먹 주문한거 오매불망 기다리는중

사실 난 뱀을 가장 많이 기르는데 뱀은 동기갤에 예전에 한 번 올려봤고 뭔가 못 올리겠다.ㅠㅠ

노잼글 봐줘서 ㄳ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