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74년 한-미 국방안보협의회 이후, 태평양지구 총사령관 보고서와 분석소는 북한의 침공 상태에서 현재 편제와 주한미군 병력이 추가된 한국군의 효율성을 측정하도록 지시받았다....(중략)....

(S) 해당 연구의 시나리오를 창조하기 위해 사용된 주된 위협은 DMZ 전방위에 걸친 북한군의 일방적인 공습이다. 전차와 보병 전력의 기습공격과 강력한 근접 항공 지원이 한국군의 만반의 준비를 갖춘 진지들을 돌파하기 위해 사용되었다.

(S) 시나리오의 가정은 다음에 기반한다.

1. 1975년과 76년 사이의 북한군의 침공에 대한 협박이 사실이었다.

2. 가장 가능성이 높은 북한군의 공격형태는 일방적인 기습공격이다.

3. 남한군과 북한군의 전투는 비(非) 핵전쟁에 국한된다.

4. 첫 90일동안 타국의 군사적인 참여는 이미 주둔중인 미군에 한정한다. 다른 국가로들로부터의 지원은 전략적 물자로 한정한다.

5. 북한이 아닌 다른 국가는 개전 이후 90일동안 참전하지 않는다.

(S) 북한군은 23.67개의 사단으로 이루어진다. 모든 전력은 0일째, 혹은 1일차 진격 때 DMZ에 분포하고 있다. 북한군의 추정 전력은 MiG-17 300대, MiG-19 96대, MiG-21 120대, Su-7 23대, IL-28 54대이다. 처음에는 MiG-17, Su-7, IL-28만이 지상 지원으로 사용되었다.

(S) 북한 해군은 제한된 공격만이 가능한 연안해군이다. 그것이 가끔 수상함정에 대한 공격이나 공세적으로 기뢰를 투하할 수 있을지언정, 남한과의 전쟁에서 명확한 효과를 보이지는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북한 해군은 이 시뮬레이션에 추가되지 않았다. 한국 해군 또한 이런 이유로 제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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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 한국군은 26개의 육군사단, 1개의 해병사단 그리고 1개의 미 육군 사단으로 이루어졌다. 동원사단 3개는 공격 이후 10일 후까지 가용할 수 없다. 또다른 동원사단 3.5개는 30일 후까지 가용할 수 없다. 한국군의 추정 공군력은 100대의 F-86, 40대의 F-5A, 34대의 F-4D, 그리고 주한미공군의 F-4D 54대이다.

(S) 이러한 구상은 1개의 주한미군 사단과 54대의 주한미공군 전투기가 추가된 현재의 군 병력으로는 한국군은 서울 함락을 첫 90일간동안 막을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되었다. 남한에 대한 가장 깊게 실시된 침공은 철원 계곡을 따라서였다. 북한군의 이 선을 따른 진격은 서울로부터 30해리 전방에서 일시적으로 멈췄다-국경으로부터는 51해리였다. 개성 접근로를 따라, 서울로부터 33해리 전방 즈음에서 전투는 안정되는 추세를 보였다. 동해안에서의 전투는 교착 상태에 빠졌다. 북한 공군은 30일째에 제공권을 장악했다.

(S) 어떠한 쪽에서도 90일 안에 명백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남한군과 북한군의 잔존 병력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었고, 제공권에 있어서의 한-미 공군의 패배는 결과적으로 북한군이 남한에 대한 어떠한 원조가 없을 시 결국 승리한다는 것을 뜻했다.

(S) 분쟁 결과에 대한 시뮬레이션은 북한군의 첫 철원 접근로 돌파가 174일째 되던 날에 이루어짐을 시사했다. 180일째 되던 날 전투는 서울 외각에 다다렀고, 190일째 서울은 함락되었다. 한국군의 완전한 패배는 서울과 부산 사이에서 216일째 되던 날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