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소녀시대 입갤하는 부분부터 바로 쓰겠슝ㅋㅋㅋㅋㅋ

율탱규셩 순서대로 아주 신나는 모습으로 들어왔음ㅋㅋㅋㅋ

율탱규셩 순서대로 탁자 앞에 서서 안녕하세요 소녀시대입니다라고 인사를 했음ㅋㅋㅋ

최셩이 첫 말문을 뗐는데 팬싸장소가 롯데시네마다고 해서

스크린으로 라이온하트랑 유띵크 뮤비를 틀어주고 있었는데

최셩이 "어 저희 영화가 이렇게 잘될줄은 몰랐구요"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함ㅋㅋㅋㅋㅋㅋ

최셩이 써니를 가리키며 "이번 영화를 맡은 감독님이시구요~"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를 가리키며 "지나가는 행인역할을 맡은 권유리씨입니다" 라고 함ㅋㅋㅋㅋㅋㅋ

그러니깐 유리가 "네 지나가다가 찍었어요"라고 ㅋㅋㅋㅋㅋ

"저희도 이렇게 대박날줄은 몰랐는데 저희 1위했어요"라고 받아침ㅋㅋㅋㅋㅋ

자연스럽게 김탱에 마이크가 넘어갔는데

"이번 영화 아역배우를 맡은 신인배우 김태연이라고 합니다"라고 받아침ㅋㅋㅋㅋ

급설정에도 당황하지 않는 울애긩이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막 천만 관객 돌파했다고 감사하다며 ㅋㅋㅋㅋ 1위했어요~라고 하니깐

팬들이 전부 축하해~!하면서 박수쳐줌ㅋㅋㅋㅋㅋㅋ

그러곤 써니가 "우리 그럼 빨리 같이 놀아요~"라고 하면서 팬싸 시작함

-율님편-

내가 싸인받을 차례가 되었는데 서포한테 응모권을 줘야하는데

응모권이 갑자기 사라져서 급격한 당황ㄷㄷㄷㄷㄷ

한 1분동안 찾으면서 똥꼬가 쫄깃해졌는데

다행히 내 자리 아래쪽에 떨어져있었음 ㅠㅠㅠㅠㅠㅠ시발 팬싸지른 돈 통째로 공중분해될뻔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앨범팬싸인회는 2011년 더보이즈 팬싸이후로 처음이고

그 이후로 아가보 관람권 파티 관람권이라는 화려한 이력을(...)가지고 있는지라

이번 팬싸 시작전에 평소에 잘 치던 드립들도 머리속이 하얘져서 무슨 얘기해야할지 고민되고 ㅋㅋㅋㅋ

아무튼 그래도 시간이 흐르고 결국 제일 먼저 유리님 차례가 왔슘ㅋㅋㅋㅋㅋㅋ

이미 내 광대는 하늘에 붙어있는 상태였다... 유리님 앞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갔음ㅋㅋㅋㅋㅋㅋㅋ

유리가 입은 옷이 이 모습에서 딱 선글라스만 벗은 상태....☆ 존멋미 터짐... 율선배.....

-ㅅ-b : (초하이톤으로) 안녕하세요!!! (라고 하면서 이미 다 쓸어버릴 것같은 폭풍간지 콧날에 취함)

유리 : (눈땡그래지면서) 와 진짜 진짜 오랜만이다! 웬일이야!

-ㅅ-b : 공방 자주가긴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유리 : 아니, 되게 멋있어졌나보다~ 멋있어져가지고 못알아 볼뻔했어~

-ㅅ-b : 우헿ㅎㅎㅎ헿헿ㅎ헿헿ㅎㅎㅎㅎㅎㅎㅎ (*진짜 이런 포즈 취함)

유리 : 아핳ㅎㅎ핳 진짷ㅎㅎㅎㅎㅎㅎㅎ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b : 매번 선물도 인증해주고 너무 고마워용 ㅠㅠㅠㅠㅠㅠㅠ

유리 : 아 당연히... 매번 응원해주는데 인증해줘야죵 (권다정미 폭발)

-ㅅ-b : 막 열심히 준비해준거 인증해주고 그래서 너무 뿌듯하고 고마워요 정말 ㅠㅠㅠㅠㅠㅠ

유리 : 아 그러고 보니 몇살이에요?

-ㅅ-b : 24살이용~

유리 : 아 그러면 OO이구나~ OO이 (하면서 내 이름을 앨범에다가 써줌ㅋㅋㅋ)

-ㅅ-b : 누나 진짜 너무 보고 싶었어요

유리 : 히힣ㅎ힣ㅎㅎㅎㅎ 자주 좀 와요~

-ㅅ-b : 그러면! 내일 음악중심 갈게요!

유리 : 내일????? 아싸!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PS써주고 있는데에 너무 집중하고 있어서 그냥 5초정도 바라만 봤음....

위에서 내려다보는 유리님의 콧대... 그리고 그 작은 얼굴에 다 눈코입이 다 들어가있는 인류의 기적...

너무 이뻐서 다음 할 말조차 까먹을뻔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정신차리고 다시 물어볼 질문을 함

-ㅅ-b : 근데 누나 막 힘들지 않아요? 요즘 스케쥴 엄청 많잖아요

유리 : 아... 잠을 너무 못자가지구ㅠㅠ

-ㅅ-b : (귓구녕을 안파서 잘 못들었음) 아 잠을 많이 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유리 : 아뇨 잠을 많이 못자서....

-ㅅ-b : 헐... 잠 많이 못자요?

유리 : 수영하다가 진짜... 난생 처음으로 산소호흡기같은거 해봤는데...

-ㅅ-b : 헐 우뜨케...

유리 : 지금은 괜찮아졌어요 ^^ (라고 하며 씨익 웃어줌.... 권선배님.....ㅠㅠㅠ)

이제 잠잘 수 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시크하게) BYE~

-ㅅ-b : 몸 조심하세용... 악수 한번 해주세양

유리 : 히히힣ㅎ (악수 해줌ㅋㅋㅋㅋ 손도 잡고 보드랍고 따땃한 유리선배님 손....

손이 너무 말라서 당황함ㅋㅋㅋㅋㅋ 한두번 안수한건 아닌데 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리가 PS에

기다렸다..누나가..

라고 써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이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괘감동 괘설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나가 기다렸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고 깨알같이 오른쪽에 사자그림도 그려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이번 생은 틀렸어... 탈덕은 글렀다구....

너무 오랜만에 팬싸라서 팬싸 전까지 무슨 얘기할까 고민 많이 했는데 막상 팬싸하고 나니

하고 싶은 이야기들이 마구마구 떠올라서 너무너무 아쉬웠음 ㅠㅠㅠㅠ

-탱님편-

그 금발머리에 양갈래를 하고 있던 종이닝겐이신데... 흐미..... 존나 얼굴도 작고... 아니 존나 새삼스럽다.

소녀시대 여러번 봤는데 팬싸라서 넘 설렜나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이뻐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유리 싸인 끝나자마자 바로 김탱 앞으로 갔음

-ㅅ-b : 안녕하세요~

탱 : 안녕하세요~ (줌마탱 버전으로)어 낯이 익은거 같은데?

-ㅅ-b : 아~ 제가 그... 뭐냐.... (갑자기 당황해서 말이 안나왔었음ㅋㅋㅋㅋ) 아 방송 많이 갔었어요!

탱 : 그쵸~↗?

-ㅅ-b : 마앚아양~

탱 : 으으응~~~

-ㅅ-b : 제가 고등학교 때부터 좋아했었는데ㅋㅋㅋㅋㅋ

탱 : 그러니깐~!

-ㅅ-b : 지금 막 돈벌고 있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탱 : 와~ 그렇구나.. 취업했어요?

-ㅅ-b : 아뇨아뇨 휴학했어요 ㅋㅋㅋㅋ 일하다가 복학하려구용~ ㅋㅋㅋㅋㅋㅋ

탱 : 아 그렇구나.. 반가워요. 우리 또 봐요

-ㅅ-b : 내일 봐요!

탱 : (갑자기 당황) 아... 그래요??? (동공지진하다가 음악중심인걸 눈치챔ㅋㅋㅋㅋ)

아 그랬구나? (특유의 당황한 말투 ㅋㅋㅋㅋㅋㅋ) 아핳ㅎ핳하핳ㅎ

-ㅅ-b : 핳ㅎ하하하하ㅏ하하하하핳ㅎ

탱 : 또 봐요~!

(인사하면서 손 내밀어서 악수하고 마지막으로 하이파이브까지 손뼉 짝! 하고 끝냄ㅋㅋㅋㅋㅋㅋ

김탱손도 역시 가늘었는데 하이파이브할 때 손 팡팡거리는 느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님편-

탱님과 싸인타임이 끝나고 바로 규님에게 갔음ㅋㅋㅋㅋㅋㅋ 뮤뱅 출근길때 옷을 그대로 입고 있었는데

그렇다고 합니다... (혼절)

-ㅅ-b : (유리때처럼 또 초하이톤으로)안녕하세요~↗!

(포스트잇에다가 요런 모양의 사자를 그려놨었음)

규님 : (사자그림 보면서) 아하!

-ㅅ-b : 으흠!

규님 : 오호!

-ㅅ-b : (사자그림 가리키면서 개 뜬금없이) 사자 한번 그려주세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님 : (너무 뜬금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건 뭐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b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규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b : ㅋㅋㅋㅋㅋ제가 군대에 있을 때 라디오 몇번 들었었거든요~

규님 : 아 그렇구나!

-ㅅ-b : 제가 막 말하고 이런거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라디오 들으면서

와 나도 한번 DJ해보고 싶다 여러번 생각했었어요

규님 : 아 진쫘?

-ㅅ-b : 막 개인방송이라도 한번 해볼까 여러번 생각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

(얘기하던 도중에 싸인이 완료가 됨)

-ㅅ-b : 감싸합니당~

규님 : 은~근히 소질 있는거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b : ㅋㅋㅋㅋㅋㅋㅋ 고마워용 (하면서 악수했음ㅋㅋㅋㅋㅋ)

빠른 시일 내에 아프리카 방송을 하도록 하겠읍니다. 까륵 까르륵

-셩님편-

그리고 마지막으로 최셩님! 써니 싸인 끝나자마자 역시 바로 싸인 받을 수 있었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셩님도 오랜만에 가까이서 싸인받아보는데 눈 겁나 땡그랗고 큰눈망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ㅅ-b : 안녕하세요~

셩님 : 네 안녕하세요~

-ㅅ-b : 누나! 누나가 오늘 뭐입지 하잖아요

셩님 : 넹~

-ㅅ-b : 그럼 남자는 뭘 입어요.....?

셩님 : (그 큰 눈망울로 급격한 동공지진)어.... 남자는.......

(눈망울이 너무 커서 동공지진이 다 느껴짐ㅋㅋㅋㅋㅋㅋ 입술도 쪼만해져서 엄청난 고민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최대한 깔끔하게 입는게 좋은 것 같아요!

-ㅅ-b : (내 옷을 가리키며) 그럼 저 오늘은 어때요?

셩님 : 오우 완전 이뻐요!

-ㅅ-b : (내가 더 당황) 헐 오늘 괜찮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브이넥 검정 티셔츠에 슬림핏 면바지 입었었음)

셩님 : (가방을 가리키며) 프*다?

-ㅅ-b : (내 가방을 가리키며) 예쓰 프*다~ ㅋㅋㅋㅋㅋㅋㅋ

셩님 : 고마워용~ (싸인을 하다가 아이컨택하면서) 팬싸 처음이에요?

-ㅅ-b : 헐~ 처음 아닌데! 몇번 왔었는데!

셩님 : (2차 동공대지진)어... 그랬어요....????

-ㅅ-b : ㅋㅋㅋㅋㅋㅋ 그러면 내일 음악중심 스탠딩에서 기다릴게양!

셩님 : 아 혹시 친구들이랑 같이 다녔죠?????

-ㅅ-b : 아... 예전엔 같이 다녔었는데 요즘엔 그 친구들이 안다녀서 혼자 다녀요 ㅠㅠㅠㅠㅠㅠ

셩님 : 아 그렇구나.... 그럼 내일 봐용~

-ㅅ-b : 감사합니다.. 악수 한번? ㅋㅋㅋㅋㅋ (손 내밀었더니 악수해줘서 자연스럽게 하이파이브까지 했음ㅋㅋㅋㅋㅋ)

졸지에 패션피플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아울렛에서 산 셔츠입니다.. 가방도 선물받은겁니다..... 이런 덕구 패션 칭찬해줘서 고마워양.....*

그렇게 팬싸만 했다하면 성공률 100%를 자랑하는 나의 싸인이 끝나고

자리로 돌아가서 다른 덕구들 싸인 끝나길 기다림ㅋㅋㅋㅋㅋ

중간중간 잔망터지는 것도 많았고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

-에필로그-

싸인회가 다 끝나갈 쯤 유리가 팬에게 받은 불빛 번쩍번쩍거리는 스케이트보드를 선물받았는데

유리가 딱 그 스케이트 보드를 살짝 탔음ㅋㅋㅋㅋ 덕구들이 그거 보고 올ㅋ 을 동시에 환호성과 함께 외침ㅋㅋㅋㅋㅋ

이젠 막 별걸 다 선물한다며 ㅋㅋㅋㅋㅋ 덕구들이 한번더 한번더! 했는데 유리가 조용히 해야한다며 쉿!을 했더니

말 잘듣는 덕구들 다 조용히 함ㅋㅋㅋㅋ 그러더니 아주 살짝 한번 더 스케이트보드 타고 ㅋㅋㅋㅋ 불 번쩍번쩍ㅋㅋㅋㅋ

그리고 막 유리가 선물받은 조이인형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막 유리가 조이를 뒤집고ㅋㅋㅋㅋㅋㅋ면밀히 관찰ㅋㅋㅋㅋㅋ

옆에서 보던 김탱이 조이가 아파보인다며 ㅋㅋㅋㅋ 내가 알던 조이가 아닌데? 이랬음ㅋㅋㅋㅋㅋㅋ

그러더니 조이야 괜찮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걱정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계속 유리랑 김탱이랑 조이 가지고 놀다가 김탱이 "음악 끄니깐 진짜 조용하구나~"라고 함ㅋㅋㅋㅋ

그리고 셩님이 큰 조이와 작은 태엽 조이를 가지고 놀던 율탱을 보더니 나두~~~~라고 하면서 계속 달라고 ㅋㅋㅋㅋ

결국엔 마이크 잡고 "나두 조이 하나만 줘..."라고 떼씀ㅋㅋㅋㅋㅋ

"너 두개나 있네 나 하나만 줭...." 이라고 하니 유리가 작은 태엽 조이 하나 셩님에게 줌ㅋㅋㅋㅋ

그러더니 "어 쥬는거야, 진짜? 진짜?" "근데 이거 주신 팬분이 있을꺼 아냐...."라고 하면서

자연스럽게 작은 조이 받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작은 조이 태엽을 감아서 테이블 위에 놨는데 작은 태엽조이가 제자리 걸음을 함ㅋㅋㅋㅋ

그걸 보고 "근데 왜 안걸어가요?"라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김탱이 "그게 걔 한계야..."라고 하며

애처로운 목소리로 말하는데 젼나 귀여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김탱이 "여러분~" 덕구들이 "네엥~" 김탱이 "고맙습니다"라고 해줌

셩님이 이제서야 깨달았다는 듯이 테이블 아래에 다리를 쭉피며 "헉 이거 다 뚫려있었어요?"라고 하고

"보여요???"라고 당황ㅋㅋㅋㅋㅋ 덕구들이 네~~~라고 하니깐 "별로 안이쁘게 입고 있었는데"라고 함ㅋㅋ

한 덕구가 천이 있다고 하니깐 "아 천이 있어요? 아 다행이다"라고 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늘 너무 즐거웠어용~" 이라고 하고 "어제 오신분?"이라고 물어봐서 몇몇 덕구들이 손을 듬

그러더니 "어제 거기는 너무 시끄러워가지구... 내가 사실 구청장님 있어서 이야기를 못해서 그런데.."

라고 해서 덕구들 다 터짐ㅋㅋㅋㅋㅋㅋ "너무 시끄러워서 어제 팬분들 이야기 잘 안들려가지구 어제 정신도 없구.. 그치?"

그리고 "오늘이 팬싸인회다운 팬싸인회를 했던 것 같았던것같아요..."이라고 하니깐 써니가 숨도 안쉬고 바로

"구청장님 전 아무 얘기도 안했습니다!"

드립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이런 드립은 또 어디서 들은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셩님이 당황하면서 "야 그래서 니가 거기 홍보대사 할꺼야 뭐얏!" 이라고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바로 "오랜만에 야외해서 좋았어요 구청장님~~~~"이라면서 애교를 부림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탱이 "여러분 오랜만에 이렇게 봐서 좋았어요" 라고 하니

유리가 선창으로 어어어어엉~~~ 이라면서 막 아쉬운 소리 하니깐 덕구들도 같이 따라서 어어어어엉~~~ 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어떤 한 덕구가 "가지마욧!" 이러고 또 "한번만 더해욧!"이라고 하고 ㅋㅋㅋㅋ 내가 "좋다!"라고 외침ㅋㅋㅋㅋㅋ

김탱이 계속 이어서 "보니깐 많이 다치신 분들도 있고 몸 안좋으신 분들도 있고.... 저 못지 않게 종이인간들이 많더라구요"

라고 해서 덕구들 다 웃음ㅋㅋㅋㅋㅋㅋ "네 다 아프지 말구...."라고 하는데 셩님이 어떤 팬이 이모티콘 중에 노란 오리 이모티콘으로 된

머리삔을 낀 멤버들을 보면서 "이게 삔이었어???"라고 하면서 "아 꽂고할껄..."이라면서 막 자기할 일함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유리는 또 아무 말 없이 같이 머리삔 꽂으러 선물박스로 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탱이 "날씨가 되게 더웠는데 이제 또 일교차가 크대요. 그러니깐 뭐라도 걸치시구..."라고 하는데

유리는 왕터프하게 앞머리 확 까면서 아까 오리이모티콘 머리삔 꽂고 셩님도 머리삔을 꽂고 잔망떠니깐

덕구들이 귀여웡! 이라고 외침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탱이 레알 클로징 멘트로 "고맙습니다. 우리 내일 또 음악방송 있으니깐..."

이라고 하는데 갑자기 마이크가 버벅거리면서 "라이온 핥....무ㄷ... 재밌ㄱ... 오잉?" 이래서 덕구들 다 웃음ㅋㅋㅋㅋㅋ

셩님이 그래서 바로 "재밌게 봐주시구요~" 라고 하고 김탱이 "내일 또 만나요~"라고 하면서 클로징멘트함ㅋㅋㅋㅋ

덕구들이 그리고 마지막으로 내일봐요~~~~ 후우우우~~~라고 하는데

이 때

왠지

사진을 찍어야할 것같아서

사진 한번 찍어요!!! 라고 외쳤음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김탱이 사진한번 찍자구요? 라고해서 망설임없이 사진 같이 찍어줌ㅋㅋㅋ

처음엔 써니 카메라로 찍었는데 제대로 안찍혀서 한번 더 찍음ㅋㅋㅋㅋㅋ

그리고 써니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결과물ㅋㅋㅋㅋㅋㅋㅋㅋ

써니카메라로 한번 찍고 셩님 카메라로 한번 찍고 훈훈하게 마무리함ㅋㅋㅋㅋㅋ

사진 다 찍고 김탱이 "자 이제 엄한데 가지말고 바로 집에 가요~"라고 하니 착한 덕구들 "네~~~"라고 함ㅋㅋㅋㅋㅋ

셩님이 "여기 주위에 이상한데 많아!"라고 하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녕~~하면서 인사하는데 유리가 막 마이크잡고 "고마워 사랑해 행복만 줄게요~~"라고 노래를 부름ㅋㅋㅋㅋㅋ

덕구들 다 환호함ㅋㅋㅋㅋㅋ 아이씨 거기서 키씽유 오말럽!을 외쳤어야했는뎅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그렇게 하면서 다들 빠빠이하고 팬싸 끝남ㅋㅋㅋㅋㅋㅋㅋㅋ

긴긴 후기를 읽어주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DREAM 까륵 까르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