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질문도 내용도 병신같지만
생각할수록 황당하고 궁금해서요
질문: 이 분 아이스티를 왜 그렇게까지 권하셨을까


내용
이 분께 취업상담을 주기적으로 받고 있는데
최근 찾아뵈었더니 날이 덥다며 아이스티를 권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그럼 물 한잔 주시겠어요?" 이러니까
정말 영혼없는 표정으로 빤히 바라보면서 "아이스티.."
라고 하시더군요. 왠지 안 받으면 안 될 것 같아서
그..그럼 주셈  이러고 받았죠. 종이컵에 담긴 아이스티를

상담 하면서 아이스티를 마셨는데
그 분께서 "더우시죠..한 잔 더 드릴까요?" 라고 묻길래
괜찮다고 하니까
"다시 한 번 여쭐게요. 정말 괜찮으시겠어요?"
라고 제 눈을 똑바로 쳐다보시며 말씀하시더라구요ㅡㅡ;
왠지 눈 피하면서 거절하면 더 권하실 것 같아서 저도 똑바로 쳐다보고 괜찮다고 함. ㅇㅇ
제가 그 걸 원샷했으면 이해라도 하겠는데...


생각할수록 황당하기도 하고 궁금하네요
대체 왜 그렇게까지 하셨을까요? 아이스티 미리 타놓은 게 있어서? 아이스티 재고 처리? 원래 그 분 스타일? 아님 제가 만만해서?? ㅡㅡ,
영혼 없이 아이스티..라고 하셨을 때 진심 흠칫했어요
대체 그 이유가 뭘까요.. 물어보기도 웃기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