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로스터릭 사장님의 주 수입원은 커머셜이다.
로스터릭 원두를 칭찬하는 이유는 가성비 좋고, 선호하는 갤러들 입맛은 밑에 분이 말씀하셨듯 중약배전일 것이에요.
저는 커피 취미로 시작했을 때부터 강배전 원두가 너무 싫었어요.(ㅎㅎ..)
아무튼 빌로야, 구구페, 헤보 같은 경우에는 GSC 생두 가격대비 원두 가격은 거저인 수준이고,
다른 스페셜티 커피도 220g 8천원(오프라인 가면 실제로 220g보다 더 많이 주심)이면 아주 좋다고 생각해요.
기본적으로 괜찮은 생두를 괜찮게 볶아주는데 딱히 깔 이유가 없지요. (일단 가격이 싸잖아요)
그리고 결정적으로 차믕갤에서 칭찬하건, 까건 로스터릭 주 수입원은 커머셜이에요. 사장님께서 스페셜티는 순전 취미로 하신다고...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선, 스페셜티의 수요가 많지만 실제 오프라인이나 기타 유통에서는 커머셜로 밥벌이를 하신다고(실제로 하신 말씀)
그래서 그냥 여기서 광고같이 보일지 몰라도 추천을 하는건 싼 가격에 괜찮은 생두들 서로 사먹으면 좋으니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님...
솔직히 차믕갤 구매력이 얼마나 된다고... 사장님도 취미로 하시니, 저희도 취미로 싸게 사먹으면 좋은 것이지요.
2. 저처럼 걸어갈만한거 아니면 그냥 배송받는게 싸요.
위치가 신이문역에서 가까운 곳인데, 왠만큼 거리상 가까운 분이 아니라면, 왕복 지하철비만 거즘 배송비값이 나와요.
저야 학교가 근처니까 오며가며 들리는거지만...
3. 기타 사장님께 들은 이야기들.
1) 제 그라인더 문제인지 모르겠는데 왜 이렇게 에티오피아 약배전에서 미분이 많이 발생하져?
A: 아무리 비싼 로스터로 잘 볶아도, 약배전으로 볶으면 체프가 온전히 다 안 벗겨져서 약배전일수록 좋은 그라인더를 쓰시는게 좋지요.
노르딕 로스팅.. 그러니까 북유럽에서는 약배전으로 볶아도 어떤 노하우인지 체프 제거가 잘 된 상태로 볶는데 그런 노하우를 배워야하긴하는데...
2) 해외 스레드나 커피샵보면, 원두 분쇄도가 핸드드립임에도 극단적으로 가늘더라구요. 깜짝 놀랬어요.
A: 실제로 한국에서 흔히 먹는 원두들보다 그 쪽 애들이 극단적으로 약배전으로 볶아서 그런 것도 있어요. 딱 보면 아니 이렇게 가늘게? 란 생각이 들죠.
아직까지 한국에선 산미나 약배전에 대한 선호도가 많이 낮아요. 그래서 동네 주민분들이나, 나이드신분들 오시면 보통 과테말라로 내려드리죠.
3) (기타 드립에 관한 이야기)
A: - 맷 퍼거의 드립법은 상업적인 요소가 포함되어 있죠. 이 정도 원두를 더 넣어서, 이만큼 더 가격을 붙혀서 팔면 안정적인 수익에 더 유리하지 않을까? 이런 것들이죠.
- 클레버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는... 흔히 원두를 로스팅하다가 삑사리가 날 때가 있는데, 클레버로 내려보면 이 로스팅이 망했는지 아닌지 티가 확나요.
그래서 보통 클레버는 거짓말을 안 한다고 하는데... 클레버 하나 구비해두시면 좋을거에요.
- (1세대 드립 방식에 대한 다양한 읍읍...)
마지막으로 한 커뮤니티에서 아주 자주 언급되서 홍보나 광고로 오해할 수 있지만, 220g 8천원에 원두 파셔서 광고비 주실 여력은 안 될겁니다(!)
p.s. 문제시 자삭 :)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