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공식 경쟁전이라고도 불리는 이 매치를 그저 괴물들만의 리그로만 아는 유저들이 많고, 또 그런 인식 때문에 매치 입문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포기하지 마라.
지금 매치 고수들중 몇몇도 그런 인식이 뿌려진 매치에 입문해 실력을 키웠다. 그리고 현재 매치를 하는 사람이 상당히 빠져나갔고, 그 중에서도 66 유저들이 옵치로 빠져나갔다. 그러니 매치에서 좀 있었던 유저들에게 매치 뉴비들은 반가울 수 밖에.
대신 요즘 스씨 유입이 많은 지라 66에서 거의 안 쓰이는 스파이 유저같은 경우엔 환영을 많이 못 받을 수 있다ㅠㅠ

매치 종류에는 대표적으로 3가지다.
하이랜더, 6v6, 그리고 4v4다.
얼티듀오나 bball도 있지만 매치라고 하기엔 뭐하니 제외.

하이랜더는 한 팀에 모든 병과를 한 명씩 맡아 9대9로 싸우는 경기다. 줄여서 9v9 또는 하랜이라고도 한다.
2011년에 만들어진 매치 모드다. 정말로 전략 싸움밖에 안되는 게임이라 게임 진행이 느린 것이 특징이다. 많이 쓰이는 게임 모드는 수레밀기다.
한국에선 이런 다양한 병과로 플레이 가능하고 전체적으로 66보다 빡센 분위기가 덜한 하이랜더가 더 대중적이다. ugc 하랜 아시아쪽 랭킹 가보면 상위에 한국팀이 대다수 있는 걸 볼 수 있다.
매치 분위기에 적응 안 된 매치 청정수들에겐 하이랜더부터 가는 걸 추천한다.

6v6는 말 그대로 6대 6으로 붙는 경기다. 6s나 66으로도 불린다.
팀포2 출시후 얼마 안되서 나온 매치 모드다. 전략 싸움도 들어가있는 동시에 킬 실력을 뽐낼 수 있는지라 정말로 재밌다. 당연히 게임 진행은 하랜보다 빠르다. 많이 쓰이는 게임 모드는 5cp.
위에 언급된 것 처럼 많은 전략을 쓸 수 있는 5cp에 킬 실력을 보다 많이 보여줄 수 있는 있는지라 대부분의 나라가 66을 선호한다. 한국은 2011년 매치 전성기가 끝났을 때 부터 66보다 하랜을 선호하는지라 유저들이 많이 빠져나간 현재 남아있는 한국 고수 66 유저들은 극소수다.
매치 분위기에 어느정도 적응됬다면 66을 해보자.

4v4가 어떤 모드인지는 설명 생략
44는 퀘이크 시절부터 존재해온 매치 모드다. 하랜과 66보다 게임진행이 훨씬 빠르다. 많이 쓰이는 게임 모드는 언덕의 왕.
정말로 빨라서 재밌긴 하나, 유명세를 타지 못한 비운의 모드다.
심심풀이용으로 친구 불러서 같이 게임하거나 리그 가보자. 참고로 44리그는 ugc 44밖에 없다.

이게 꼭 하랜, 66, 44에 쓰이는 맵이 따로 있다는 건 아니다. 굴리워시는 하랜과 66, 베이글이란 커뮤니티 매치맵은 66과 44에 쓰인다. 특히 비아덕트 리메이크인 프로덕트는 99 66 44 다 쓰인다.

다음 편엔 퍼그와 스크림에 대해 알려주도록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