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지르고 울면서 하지말라고 자기아들이름 외치고 애가 쳐맞고있는데 엄마인 자신은 아무것도 할수 없다는 죄책감과 좌절감 그리고 분노를 느낀 천년호의 말을 무시한채 내장삐져나올때까지 패고싶다

그러다 움직임이 적어지고 엄마...엄마....라고 힘없이 말하는 시호로새끼를 보여주면 더 발광하겠지

여러 감정이 섞여서 애원하다가 화내다가 울다가 또 화내고 그걸 반복하는 천년호의 모성애를 굉장하다고 생각하면서 시발호를 천년호 앞에 대려가고싶다

이제 그만 대리고 가라고 하면 천년호는 울면서 어찌할줄 모르겠지 표정은 복수하겠다는듯이 무서운 표정이면 좋겠다 그래도 속으로는 안도하고있을거야

그렇게 내 말을 믿고 시호를 대려가겠다고 풀어달라고 하는 천년호에게 사실 거짓말이었다고 하면서 반쯤 뒤진거같은 시호를 지옥의불길에 있는 용암에 빠뜨리고싶다

이제 다시 자기 자식을 볼수 없고 자기는 엄마면서 도와줄수 없었고 자기가 힘들게 키운 아이를 잔인하게 죽여버린 놈이 분하고 정말 혼란스러워서 오열하는 천년호가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