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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문학]Rearttale(리아트테일) (000.025)

태지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8.16 21:57:38
조회 351 추천 14 댓글 6

지하에 떨어진 프리스크가 안드로이드인 이야기 


꽃밭

*<000.000>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44221


폐허

*<000.001>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45373

*<000.002>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45889


스노우딘

*<000.003>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47266

*<000.004>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47618

*<000.005>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48812

*<000.006>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51885

*<000.007>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56387


워터폴

*<000.008>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58784

*<000.012>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62510

*<000.013>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63525


핫랜드

*<000.014>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67778

*<000.015>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80455

*<000.016>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81016


코어


쓰레기장

*<000.022>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91425 


진연구소

*<000.023> https://gall.dcinside.com/undertale/1091596




 괴물의 몸은 아이가 함께 노래를 불렀던 샤이렌이랑 근육을 자랑하던 괴물이 섞인 듯한 모양새였고, 

머리는 워터폴에서 흐느적거리던 괴물의 것과 비슷했다. 다만 머리 부근에선 쉴 새 없이 날카로운 눈과 

사나운 이빨이 솟아올라 다소 위협적으로 보였다.

 아이는 고민하다 작게 음을 흥얼거렸다. 괴물이 몸을 격하게 흔들기 시작했다.


 “나의 특별한 지옥에 어서 와.”


 여러 개의 목소리가 섞인 것 같은 음색이었다. 괴물이 날카로운 이빨을 드러내며 아이와 언다인에게 달려들었다. 

다소 좁은 통로라 피하기 어려울 법도 했으나, 언다인은 능숙하게 괴물의 입질을 피했다.

 아이는 다시 음을 흥얼거렸지만 이번에는 반응이 없었다. 그저 낯선 이빨을 드러내며 정체불명의 반짝거리는 탄막을 쏠 뿐이었다. 

탄막의 속도가 워낙 빨라 그중 한 개가 언다인의 뺨을 스치고 아이의 뺨을 스쳤다. 아이는 절규에 가까운 비명을 내질렀으나 

괴물은 눈 하나 까딱하지 않았다.


 “너도 내가 예쁘다고 생각해?”


 대화가 통할 것 같지 않았다. 결국 참지 못한 언다인이 괴물에게 발길질을 했는데, 조금의 충격도 들어가지 않는 감촉에 

언다인은 당황하며 뒤로 물러섰다. 괴물의 일그러진 입에서 온갖 단어들이 튀어나왔다.


 “다들 그렇게 말하곤 하지.”

 “망할. 어떻게 하지?”

『언다인.』

 “왜?”

『근육 자랑해봐.』

 “갑자기 무슨 소리야?”

『예전에 만난 괴물들하고. 비슷한 모습 하고 있어.』

『그 괴물들한테 했던 대로 하면. 싸움 안 하는 거. 가능할지도 몰라.』


 언다인은 황당한 표정을 지었지만 곧 아이가 시키는 대로 몸을 풀었다. 그러자 괴물의 몸이 가늘게 떨렸고, 

다음으로 살짝 거리를 두자 괴물의 움직임이 서서히 잦아들었다. 그걸 본 아이가 음을 흥얼거리자 

괴물의 몸이 더더욱 작게 움츠러들었다.


 “전에 들어본 기억이 있어.”


 그 말을 남기며 괴물은 홀연히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언다인은 괴물이 사라진 쪽을 우두커니 바라봤다.


 “아냐. 지금은 그게 중요한 게 아니야...”


 언다인은 머리를 흔들고 앞으로 걸어갔다. 구조물 옆에 있는 전광판을 확인해봤지만 그것은 실험 기록이 아니라, 

이 구조물이 의지 추출기이며 현재 비작동 상태라는 걸 알려주는 안내판이었다.

 다음 방으로 들어간 둘은 당황하며 그 자리에서 멈춰 섰다. 안개가 너무 많이 끼어 있어 한 걸음을 걷는 것조차 힘들었다. 

그렇지만 언다인은 머뭇거리면서도 한 걸음씩 앞으로 걸어갔다.


 “차갑고 네모난 게..... 이거, 냉장고인가?”


 그 외에도 뭔가 축축한 게 있다던가, 뭔가 살아있는 게 있는 것 같다는 말을 하긴 했으나 그 이상은 확인할 수 없었다. 

결국 언다인은 안을 살펴보는 걸 포기하고 밖으로 나와 왔던 길을 되돌아가, 아까의 갈림길에서 가지 않았던 방향으로 걸음을 옮겼다.


<실험기록 제11번>

<메타톤이 크게 성공한 이후로 더 이상 말을 걸어주지 않는다.>

<... 언제 자기 몸체가 완성되느냐 물어볼 때는 빼고.>

<하지만 완성하고 나면 더 이상 나를 필요로 하지 않을까 봐 불안하다.>

<... 그러면 다시 친구가 되는 일은 없겠지.>

<... 말할 것도 없이 매번 작업할 때마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언다인은 이제 비통해하거나 슬픈 표정을 짓지 않았다. 그저 모든 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겠다는 듯 담담한 표정을 지을 뿐.

이곳 역시 안개가 다소 끼긴 했지만 흐릿하게나마 앞이 보이는 곳이었다. 환풍기에 매달려있는 팬이 줄지어 모여 있는 것으로 보건대, 

여기서 뭔가를 만져 작동시키면 환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싶어 언다인은 앞으로 걸어갔다.

 벽 끝에는 스위치가 있었다. 언다인은 망설이지 않고 스위치를 눌렀고, 그 순간 벽을 가득 채우고 있던 팬들이 일제히 돌아가면서 

허공에 흩어져있던 안개가 흩어졌다.


 “어....?”


 하지만 그것으로 끝이 아니었다. 먼지나 부유물이라고 생각했던 흰색의 알갱이들이, 갑자기 모이고 뭉치더니 

하나의 거대한 덩어리가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곧 커다란 강아지와도 비슷한 모습으로 변해 바닥에 내려앉았다. 

얼굴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고 다리가 여섯 개인 강아지가 이 세상에 있겠냐 싶지만은.


 “개...? 이 녀석들, 꼭 근위대병의 견 부대랑....”


 언다인이 그렇게 말한 순간 녀석의 몸에서 덩어리가 떨어져 한 마리의 작은 개 모양이 되었다. 그 작은 개 역시 얼굴에 커다란 구멍을 갖고 있었는데, 

그 구멍에서 작은 창들이 무수히 쏟아져 아이와 언다인을 향해 날아왔다.


『이리 와.』


 아이는 녀석을 불렀다. 그러자 녀석은 아이와 언다인에게 다가와 바싹 붙었는데, 몸을 움직일 때마다 뻥 뚫린 구멍에서 정체불명의 액체가 흘러내렸다. 

그것은 질펀하게 언다인의 어깨와 아이의 손에 들러붙었다가 바닥으로 떨어졌다.

 언다인은 한 손을 내밀어 녀석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녀석은 기쁜 건지 놀란 건지 몸을 크게 떨다 몸을 바싹 수그렸다. 

끝난 건가 하고 내심 둘이 안도한 순간, 갑자기 녀석이 자리에서 일어나더니 발톱으로 벽을 박박 긁기 시작했다.


 “이봐! 진정해!”


 언다인과 아이는 녀석을 불러보기도 하고 쓰다듬어 보려고도 했으나 제대로 먹히지 않았다. 결국 언다인은 급한 대로 신고 있던 신발을 멀리 던졌다. 

그러자 녀석이 그것에 흥미를 보이고 달려가더니 물어와 언다인 앞에 내려놨다. 그것을 여러 번 반복하니 녀석은 다시 언다인과 아이에게 바싹 붙었다.

 언다인은 녀석을 쓰다듬었다. 녀석의 구멍에서 나오는 거품이 마구 튀었지만 언다인은 개의치 않고 녀석을 쓰다듬었다. 

그 손길은 다 괜찮다는 듯, 다 받아들이겠다는 듯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다.

 녀석들의 다리 사이로 뭔가가 보였다. 처음에는 하얀 선과 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자세히 보니 그것들은 웃는 개의 얼굴이었다. 

만족스러운 듯 눈을 가늘게 뜨고 입가를 올린 모양. 여섯 개의 다리 사이로 보이는 다섯 개의 얼굴은 행복해 보였다.


 “착하다, 착해.”


 언다인은 스노우딘에 있는 견 부대를 떠올리며 활짝 웃었다. 녀석은 몸을 신나게 흔들다가 어딘가로 달려갔다. 

언다인은 아이를 고쳐 업은 뒤 아까 안개가 잔뜩 낀 방으로 되돌아갔다.


<실험 기록 제19번>

<유족들이 자기 가족이 언제 돌아오냐고 묻고 있다. 뭐라고 대답해야 하지?>

<난 이제 전화도 받지 않는다.>


 방에는 냉장고 몇 개가 있었다. 첫 번째 냉장고는 텅 비었고, 두 번째 냉장고에는 실험에 쓰는 것인지 어떤 종의 샘플 같은 게 있었다.


<실험 기록 제20번>

<오늘 아스고어께서 다섯 통의 메시지를 남기셨다.>

<그중 넷은 모두가 분노하고 있다는 얘기고, 하나는 나를 닮은 귀여운 찻잔을 찾았다는 얘기다.>

<고마워요. 아스고어.>


 세 번째 냉장고는 뭔가 들어있기라도 한 건지 격하게 흔들렸지만, 어째선지 문을 열어보니 텅 빈 상태였다.


<실험 기록 제21번>

<하루 내내 쓰레기장에서 보내고 있다.>

<내게 어울리는 곳이야.>


 아이의 왼쪽 시야는 이제 형체조차 잡을 수 없었다. 언다인이 없었다면 여기까지 오지도 못하고 방금 전 괴물들의 손에서 

끝을 맞이했을 수도 있었단 생각에, 아이는 언다인의 등에 얼굴을 살짝 파묻었다. 이대로 계속 이 등에 업혀있어도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할 정도였다.

 네 번째 냉장고에도 샘플 같은 게 들어있었지만 언다인은 눈길도 주지 않고 도로 문을 닫았다. 그리고 다섯 번째 냉장고 문을 연 순간, 

손잡이도 몸체도 하얗게 녹아내려 언다인은 황급히 손을 떼야만 했다. 곧 베지토이드 같은 모양의 뭔가와 도마뱀 같은 것이 

팔다리를 쫙 뻗은 채 엉겨 붙은, 정체불명의 형태가 완성되었다.


 “스... 노위....”

 “스노위? 스노우 드레이크?”

 “스노위....”


 탄막 몇 개가 엉뚱한 방향으로 날아갔지만 그마저도 빙글빙글 헛돌다 사라졌다. 아이가 최대한 남아있는 기억을 더듬어 

‘얼음 농담은 별거 없서리.’ 하고 말하자, 괴물이 얼굴을 치켜들고 둘을 바라봤다.


 “하하... 기억나....”


 아이는 몇 번 더 스노우 드레이크가 했던 농담을 했다. 괴물은 고맙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어둠 속으로 녹아들 듯 사라졌다. 

그리고 괴물이 떠난 자리에는 파란색으로 빛나는 열쇠만이 남아있었다.

 언다인은 냉장고 옆방으로 들어가 초록색 스위치에 열쇠를 꽂은 뒤 침대들이 있는 장소로 돌아왔다. 

마지막으로 들르지 않은 장소에 가보니, 그곳에는 전신 거울과 더불어 황금 꽃들이 가득했다.


<실험기록 제7번>

<때가 되면 괴물의 영혼을 담을 보관함이 필요할 것 같다.>

<어쨌든, 괴물은 다른 괴물의 영혼을 흡수하지 못하니까. 인간이 다른 인간의 영혼을 흡수하지 못하는 것처럼....>

<그럼... 인간도 괴물도 아닌 것이라면 어떨까?>


 꽃이 어찌나 많았는지, 아주 잠깐 여기가 연구소가 아니라 식물원 같은 곳이 아닐까 하는 착각마저 들었다.


<실험기록 제10번>

<보관함에 관한 실험은 실패로 돌아갔다.>

<대조군과 전혀 차이점이 없어 보인다.>

<아무래도 좋다. 성가시기만 할 뿐.>

<이 씨앗들은 딱 달라붙어서 떨어지질 않는다.>


 나열된 전신거울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이상했다. 평소에도 거울 같은 것은 오래 볼 물건이 아니다. 하물며 이런 이상한 장소에서, 

자신의 몸이 다 비칠 정도로 거대한 거울을 보고 있자니 기분이 이상하다 못해 나쁠 지경이었다. 어쩐지 거울 속 얼굴도 일그러져....


 “또야?!”


 언다인은 황급히 뒤로 물러섰다. 거울 속에 있는 자신의 얼굴이 기괴한 웃음을 지으며 무너지는 순간, 

이번에도 또 다른 뭔가가 나타났단 사실을 직감했기 때문이었다.

 모든 게 무사히 끝나면, 오랫동안 가지 못한 휴가를 이번엔 꼭 가보자는 다짐을 하며 언다인은 앞을 바라봤다. 

괴물의 포효가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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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플레이 하니까 융합체 대사도 좀 더 감상할 수 있었는데,

레몬 브레드 대사가 은근 무서웠다. 하필이면 저거 플레이할 때 늦은 새벽이어서 더 무서웠음.


30화로 완결 확정. 지금 완결 부분까지 다 쓴 상태임.

하루에 한 편씩 올리면 일요일이나 토요일에 완결 날 듯.

그리고 이거 A5 페이지로 환산하니까 260페이지 가까이 나옴.







05


퇴고는 언제하고, 미공개는 언제 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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