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지역은이거저거 바쁘고 짜증나는 일 많지만

거기다 여자가 많아 짜증나고 열채이는 일도 종종 있지만...

시골 기간제는 신선 놀음인듯...

거기에 원하면 관사도 얻을수 있어서 돈 나갈 일도 없어보임

(다만 벌레하고 상성 안좋으면 나처럼 읍 혹은 가까운 도시에 나가 살아야할듯..)

그리고 시골 기간제는 다 교담... 담임해서 애들 속썩이는거 안봐도 됨

아 근데 어차피 애들 많아야 10명수준이라 속썩일 일도 거의 없고...

시골 기간제 교담인데 대학때도 안해본 주3파중임..

다만 정규직은 그렇게 좋은거 없다...

업무폭탄 작살남...

기간제 구하는 임고생은 시골 추천함 2번 추천함...

기간제 하면서 가장 열뻗치는게 5가지였었는데

1. 기간제라고 무시하는 정규

2. 기간제라고 무시하는 학부모 및 애

3. 내가 저네집 하인인줄 아는 여교사(젊을수록 더함)

-여기도 있던데 고작 정수기 물통 가는걸 대단한 일인냥 써놓은 그게 여교사의 정신머리임...(물론 아닌 사람도 많긴 함)

4. 여교사들에게 못 강요하는 술자리 더 강요하는 장감

5. 담임 스트레스 + 업무 분담 + 각종 남자니까 시리즈..(대표적으로 운동회...)

시골은 기간제가 구세주라 아무도 무시 안하고(기간제 없으면 각반에서 모든과목 다 해치워야 할 판)

남자 선생이 많아서 내가 하인인줄 아는 여교사들이 없거나 적고

애초에 술 마실데가 없어서 장감이 술자리 강요 안하고(일단 무조건 차 들고 나가야 하기 때문에 강요자체가 불가)

각종 남자니까 시리즈도 없음...수업도 다 맞춰줌..

업무도 사람이 워낙 작아서 책임소재상 그냥 현직이 다 하기로 함

애들이 과외 이런거 전혀 안하고 순수한데다 착하고 숫자도 선진국 뺨 더블로 칠정도로 작아서 각종 수업실연 장으로 쓰기 참 좋음

물론 너님이 교육열이 있다면 하는 소리지만...

거기다 3,4,5,6학년 다 하니까 저절로 공부가 될듯. 물론 대부분 학년 다 합쳐도 웬만한 도시 1학년 클라스가 안됨.

이러면 안되는데 요즘은

수업 하나도 없는날 학교에 왜 가야지 하는 의문이 도리어 들고 가기 싫어질 정도--

다만 현직은...

남자는 신입이 교무 되는 것도 전혀 이상하지 않은게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