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직장인들이나 자영업하는 갤롬들은 알겠지만
경기가 진짜 어렵다..

이게 어제오늘의 문제는 아니고 2010전후부터 심각한 수준인데 이제야 조금씩 체감이 되는가보다 다들

니들 시계좋아하니까 시계로 썰 풀어보자

와치119에서 와홀로 이어진 시계친목질에서
일찍 돈될거 눈치깐 몇몇이 나와서 드로어ㅆㅋ 차리고 타포라는 홍보수단으로 재미좀 많이봤지. 좋든싫든 시계질 전성기였고..이제 단물은 다 빠져간다

와홀초반에 링ㄱ 아자씨랑 네임드들이 섭마나 칼리드라바 드림워치였고 하이엔드는 말그대로 비현실적인, 평생 하나 살정도의 분위기..사실 이게 정상이거든

근데 타포 생기고 뭔 하이엔드가 동네 개도 사서 차는 시계가 되었지. 왤까? 시계가 유행타니까 하릴없이 심심한 아재들이랑 불도사이트 운영자, 업자까지 다 껴들어서 비싼시계 턱턱 사서 인증하고, 뭐 암튼 우리나라 잘사는 사람들이 다 시계질 하는거같더라

결혼하는 애들은 예물이라고 로레기 사고, 미혼은 딸린식솔없으니 더 부담없이 지르고..가끔 대출받아 산다는 놈들이 등장하면서 막장판이다.
집은 없어도 차는 외제사는 놈들이 시계까지 사는거지

근데 이제는 살놈들 다 샀고, 사람들 시계질도 뜸하고, 결국 매물은 쏟아지는데 사는놈들은 없지

중고로라도 시계 사고싶냐
그럼 좀 버텨봐라
곧 더 떨어진다. 카드값 대출값 때문에 줄줄이 나올거다
중고차 시장에 외제차 넘치는거랑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단물 다빠진 시계판에 영혼까지 끌어들여 시계사지마라. 후회한다.

니가 천만원짜리 시계 사서 인증해도 그냥 리플하나 달릴뿐이고, 밖에 차고나가도 대부분 니 시계에 관심없다. 게다가 영끌해서 비싼시계 사서 기름값아까워 외출도 제대로 못하는 니 자신을보면서 방구석에서 자괴감을 느낄뿐.
원룸에서 목 늘어난 티에 손목에 비싼시계차고 형광등 아래서 손목을 이리저리 돌리며 빛에 비친 니 시계를 쳐다보고 '캬 살아있네' 이래봤자 현실은 바뀌지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