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팩) 념글 올라온 웹투니스타 방송 내용.txt

조선제일지능 · 2016.08.23 16:59:29

저번에도 올렸는데 웹투니스타 얘기 나왔으니 또 올린다

http://www.podbbang.com/ch/6546

LBC의 웹투니스타 - [예스컷과 노쉴드, 그리고]

내 아까운 시간 투자해서 방송 다 들었으니까

니들은 듣지마라

방송 내용 요약하자면 간단하다

우리가 쳐맞아온 스팀팩을 1시간 20분 동안 압축해서 모조리 쏴준다

'사태가 이렇게 커지게 된건 작가를 사상검증하고 악플을 단 독자탓'

'메갈4는 워마드와는 다르고 온건노선을 추구한다'

'4의 일족, 일명 4계정들이 작가를 찾아가서 조롱과 욕설을 했다'

'페미니즘은 니들이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고 어쩌구저쩌구'

그동안 지겹게 듣던 이런 얘기들이 앞부분에서 쭉 이어지고

45:26부터는 서찬휘와 전진석 작가 사례도 나오더라

근데 저 둘이 일방적인 악플을 받은 피해자인것처럼 말하고 독자들에게 모욕적인 얘기를 한건 쏙 빼놓음

거기까지만 해도 스팀팩 중독될 지경이었는데

그뒤에 이어지는 예스컷-노쉴드 운동에 대한것과 웹망생 얘기가 화룡점정

(51:20)

여: 아 난 이 (예스컷-노쉴드)운동에 대해서 뭐라 말해야 될지 모르겠어 아무말도 하지 않을래

남: 말하는게 무슨 의미가 싶긴 해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 말을 하지 ㅋㅋㅋㅋ

남: 관계자 분과 이걸 가지고 얘기를 했었어요. 저한테 그러시더라구요. "이거 진짜로 할거에요?" 해야죠 그랬더니.

"아 뭐 말이 되야 말을 할거 아니야." 그러셔서 저도 그렇게 생각을 했어요.

여: 저는 예스컷-노쉴드 운동에 대해서 정제된 언어로 글을 쓰시거나 입장을 표현하시는 분들이 정말 존경스러운게 저는 아무말도 안나와요

남: 이게 가장 문제가 뭐냐면 국가기관의 검열에 대한 적극찬성을 하는 입장인거에요 헌법에서 금지하고 있습니다 여러분 국가기관의 검열은

여: 우리 근대 역사만 돌아봐도 이게 굉장히 위험한거라는걸 알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고요 특히 만화라는 매체가 게임과 함께

굉장히 오랜 시간 불온매체로 취급되서 검열되고 했던 역사가 굉장히 길고 그때가 만화의 암흑기였잖아요 지금에서야 소생의 숨결이

불어서 중흥기? 같은게 오고 있는데 정작 피해를 보는건 뭐 작가들도 피해를 보겠지만 본인들도 피해를 보는 거에요 이미 이정도 수준

의 다양하고 질높은 퀄리티를 즐기고 있던 독자 입장에서 갑자기 국가검열이 들어가고 국가에서 바람직하다고 느끼는 내용의 컨텐츠만

공급이 됐을때 독자로써 본인이 그동안 누려왔던걸 포기해야 된다는건데 자기살 깎아먹는 부분이 있다는 생각은 전혀 안하는거 같고

(중략)

남: 이게 창작이라는걸 생각을 해야 하는데 창작이 아니라 재화로 보니까 검열하자는 얘기가 나오는거 같아요

여: 그냥 맘에 안드는거야 그런거까지 생각을 안할거야

남: 뭐 저희가 말했던 것처럼 말이 안되기 때문에

남: 예스컷 운동이 자기들이 생각해도 말이 안됐던거에요. 그래서 내부에서 토론이 있어어요

여: 토론을 했다는 결과가 이거라니 정말ㅋ

남: 국가가 검열할때 작가를 보호하지 말자 이게 노쉴드 운동입니다

남: 저는 "너의 목소리를 듣지 않겠다. 내 말만 들으라" 이게 문제라고 생각해요

(중략)

여: 사실 이걸 범위를 넓혀보면 정치성향에 대한 검열이나 다를게 없는거잖아요?

남: 그렇죠. 정치성향에 대한 검열을 하겠다는 말은 특정한 옳은정치성향이 있다는거고 그 옳지 않은 사람들에 대한 탄압을 하겠다는거죠.

그것이야말로 나치즘이고 그것이야말로 전체주의에요

여: 왜 그런 부분에 대해서는 생각을 안하실까?

남: 본인들이 절대적인 정의라고 믿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 이런 이야기를 하는 분들은 "창작이 권력이냐?" 얘기를 하는데 난 오히려 이분들이 독자로써의 권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보거든요

남: 작가건 독자건 둘 다 권력 없거든. 저희가 불매운동을 하지 말라는 얘기가 아니에요. 하고 싶으면 할 수 있죠.

근데 그걸 검열을 통해서 하려는건 너무 비겁하고 저열하지 않나

여: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까지 만화가 어떤 역사를 거쳐서 지금 이렇게 향유하게 됐는지 관심도 없을 사람이 태반이라고 생각하고,

실제로 이런 성과를 이뤄낸것은 소수의 움직였던 사람들 덕분인데, 왜 본인들이 그거를 만화가 성장할 수 있었던게 왜 자기들 덕분이라 생각하는건지

참 자신감이 대단하기도 하구요 한편으로는

(60:30)

여: 웹툰작가 지망생들의 웹툰작가 포기 선언이 있었습니다

남: 웹툰 연재를 꿈꾸면서 준비를 해오고 있었는데 지금 독자를 조롱하는 작가들의 행태를 보니까 그런판이라면 안하는게 낫겠다 뭐 이런거죠

여: 왜지? 뭐지?

남: 저는 이걸 되게 감정에 치우친 말이라 봤어요. 뭐 본인들 선택이니 말리지는 않겠는데.

본인들 선택이기 때문에 "그래서 어쩌라고?" 라는 반응이 나오는 것도 어쩔수가 없네요.

여: 저는 이게 대본에 적혀있지만 별로 신경쓰지는 않았어요 작가가 연재중단선언을 한것도 아니고 지망생이 안 그리겠다고 한거여서

남: 이건 거의 무슨 수준이냐면, 공무원 지망생이 개돼지 발언 보고 시험을 안보겠다고 선언한 거나 마찬가지에요. 뭐 어쩌라고 근데ㅋㅋㅋ

여: 뭐 재밌네요

(62:50)

남: 동인계 작품검열이 뭐냐면 예스컷과 노쉴드가 둘 다 반박을 당했잖아요. 노쉴드 같은 경우는 전방위적으로 반박을 당했어요

여: 진짜 말도 안돼 ㅋㅋ

남: "검열이라니 미친소리 하고 있네" 이런 반응들로 끝났어요 거의 내부에서는 안 끝났지만

여: 다행이네요

남: 근데 동인계에서는 그거 아닌거죠. 2차 창작 회지 이런게 성인물이다 라는 이유로 신고를 한거에요

여: 잘 이해가 안되는게 이게 메갈리아 지지선언한 작가들로 인해서 예스컷-노쉴드가 시작이 된거잖아요 그런데 그게 왜 갑자기 동인계로 옮겨간거죠?

남: 저는 이게 그냥 내가 권력을 휘두를 수 있는 곳에 가서 휘두르고 싶은 마음이라고 보고 있어요

여: 아 나는 이제 검열에 찬성하는 입장이 되었으니까 성인물을 판매하는 비주류 애들 다 신고해야지! 이런거

남: 웹툰에 공격했는데 안 먹히니까 내가 휘두를 수 있는 곳에 가야지! 이런 마인드인거 같아요. 그게 아니면 설명할 수 없는거 같아

여: 성인물 자기는 안보나?

남: 보는 것도 판매하는 것도 문제가 안되는게, 신고하겠다고 협박은 했는데...이거 때문에 동인계에서 논란이 컸어요.

어떤 행사에서는 성인물 팔지 말자는 얘기가 나왔을 정도로.

(중략)

남: 그럼 성인물을 파는게 불법이 아니냐? 경찰에 문의를 했어요 주최측에서. 그러니까 불법 아닌데요? 경찰측에서 말을 했어요.

그래서 팔기로 했어요. 그러니까 이게 뭐가 문제인지 모르겠어요. 그냥 자기가 휘두르고 싶은 곳에서 휘두른다는 생각이 들었고...

(72:35)

남: 저 개인적으로는 이 방송을 준비하면 가장 강하게 비판하고 싶었던게 플랫폼들이었거든요. 플랫폼들은 누구 때문에 먹고 살고 있는지 잘 생각해야 되요.

독자 때문에 먹고 살고 있는거 맞죠. 작가 때문에 먹고 살고 있는 것도 맞아요. 근데 가만 보면 몇몇 플랫폼들에서 작가와 플랫폼의 관계를 주종관계로 오해하고 있어요.

그런 모습을 가지고서 창작자를 대하는건 굉장히 옳지 않다고 생각해요.

--------------------------------------------------------------------------------------------

내 피같은 시간 1시간 20분 투자해서 이 방송을 다 듣고나서 내린 결론은

역시 이 바닥 관계자들은 너나 할것 없이 죄다 썩었고

모조리 불태우는 것 외에는 답이 없다는거야

덧) 얘네 깔때 각도기는 알아서 지참하기 바람. 악플달거나 하면 법적대응 하겠다고 방송에서 말함

덧2) 괜히 저기가서 댓글 달아주지 말고 저 방송 들어주지도 마라. 쟤네 좋은 일이니까. 그저 얘네가 이런 발언들을 했다는걸 잊지마라.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SNS로 싸우면 절대 안 질 것 같은 고집 있는 스타는?	운영자	24/05/06	-	-
1314317	방금 중소기업 알바 뻘글썻는데 대구에서 시급좋은데 있긴함	ㅇㅇ(115.89)	16.08.24	154	0
1314316	페미니스트 ㅇㄷ감 ㅋㅋㅋㅋㅋㅋ	BUILDWATER	16.08.24	121	0
1314315	뭐가됬던 앞으로 여친폰에 트짹 깔려있음 손절한다 [2]	ㅇㅇ(223.62)	16.08.24	226	0
1314313	언론제보 하고 싶으면 니 스스로 해라 병신들아 [2]	ㅇㅇ(222.103)	16.08.24	166	6
1314312	무도갤에 극흑정보좀 물어보고 와야지 ㅋㅋㅋㅋㅋ [1]	코주부프로스트	16.08.24	190	0
1314311	제일 이해가 안가는게 갑질 운운하는 새끼임	ㅇㅇ(173.245)	16.08.24	131	0
1314310	이원진이 웹망생 조롱조로 쓴 트윗 알아? [3]	ㄷㅌㅇ(118.218)	16.08.24	449	0
1314308	그리고 여기서 전에 뉴스나갔을땐 jtbc 머라머라 막 하더니만ㅋㅋㅋㅋㅋㅋ [18]	ㅇㅇ(207.244)	16.08.24	319	0
1314305	오늘은 펭긴이 digd_a님이 쓰셧던 글을 알아보겟서요 [6]	펭펭펭펭	16.08.24	265	10
1314304	그리고 매복조는 매복진지 확인해라	Justice root	16.08.24	145	0
1314303	짹짹이들아 너네 찾아가서 한놈	빅스캇맨	16.08.24	100	0
1314302	노예새끼들 힘없으면 그냥 뒤져라 [1]	ㅇㅇ(173.245)	16.08.24	130	1
1314301	짹짹이 지능 vs 참피 지능	ㅇㅇ(180.211)	16.08.24	193	0
1314300	너 일베하니? 너 메갈하니? 가 모욕이 될 수 있을까? [9]	블루베리마시쪙	16.08.24	251	0
1314299	웹갤은 페미니즘을 지지합니다.	ㅇㅇ(50.38)	16.08.24	117	1
1314298	극흑아 무도갤로 꺼져	코주부프로스트	16.08.24	105	0
1314297	사진 업로드가 안됨 어케함?	ㅇㅇ(221.161)	16.08.24	105	0
1314296	언냐들 무릎 안아파? [3]	ㄹㄹ(180.66)	16.08.24	282	12
1314295	옛날 신분제였으면 양반이 노비년 따먹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는데 [1]	ㅇㅇ(173.245)	16.08.24	165	0
1314294	나무위키는 오덕자료 빼곤 볼거없는데 [1]	ㅇㅇ(61.108)	16.08.24	160	3

번호	제목	갤러리	날짜
571	서브컬쳐 게시판은 탄압 맛 봐야 겨우 정신차린다고?	무출산	24/05/05
570	본인 대리티켓팅 업체 운영중인데	케이팝(K-POP)	24/05/03
569	ㅌㅇㄱ 난설 공연 사진 페어컷	뮤지컬, 연극	24/04/30
568	국토 뭐시기 13일차	로드싸이클	24/04/29
567	수니그룹 근데 3주에 시그니처 음원 60개씩 소모하는건데 남순	인터넷방송	24/04/26
566	핫산) 카즈사(밴드) 인연스토리 3화 - 제 담당입니다 (카즈사 대폭주)	블루 아카이브	24/04/24
565	To Be Continued	월간만화	24/04/14
564	트롤짓했으니 그렇게 사랑하는 김건희 특검부터 맛봐라	국민의힘	24/04/11
563	오우 예스 첫 선호구단 600개 컷...오예수...!	컴투스프로야구 V24	24/03/26
562	20240324 탄깅이 정리	블랙탄	24/03/25
561	쉬워서 컷이 올랐다? ㄴㄴ. 고일대로 고였다?	검찰사무직	24/03/23
560	재벌X형사 대본집(상, 하) 예약 판매 시작합니다!	재벌X형사	24/03/21
559	예스 천원컷 또올랐네	월간만화	24/03/20
558	예스 서버 원래이랬냐?	나훈아	24/03/19
557	20240315 탄깅이 정리	블랙탄	24/03/16
556	저 일요콘 버려진 50석이 12일에 존나 간절한 50석이 되겠지?	즛토마요	24/03/09
555	아야 생파 도쿄 밤부 후기	에모리 아야	24/03/08
554	마크 시작하면 갤 북적이는이유..	숲 버츄얼	24/03/08
553	결국 품절이네	TCG	24/02/22
552	알깅이 알선샤 앨범에서 피지컬 싱글 같은거 또 내려나	빌보드	24/02/19

최근 방문

즐겨찾기

즐겨찾기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개념글 리스트

차단하기

[웹툰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추천 비추천

댓글 영역

① NFT 발행

② NFT 구매

파워링크 광고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빠른 이동

게시물 검색결과

페이지 이동

오른쪽 컨텐츠 영역

알림 설정

알림

디시콘 리스트

디시콘

디시콘 검색결과(0)

인기 디시콘

지갑 연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