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는 그리 중요치 않은 것 같고,
참가자 분들 모두 잘 하시고 애정이 넘쳐 보이셔서 보기 좋았습니다. (사실 무대 보고 당연히 이기는 줄 알았는데ㅜㅜ)

애송이의사랑 여섯명의 콜라보도 소름 돋았고,
아디오 들을 땐 세 분이서 남성 트리오 해도 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지막 사랑그게뭔데는 사실 파이널로선 좀 걱정이 앞섰는데,
원곡보다 훨씬 애절하고 깊이있게 들렸던 것 같습니다.
솔로로 부르실 땐 몰랐는데
꼭 그남자그여자 처럼 남녀 듀엣곡으로도 절절한 느낌이 잘 사는 것 같아 굉장히 신선하기도 했습니다.

어쨌든 이번 회 거의 오롯이 양파누님의 곡들로 채워져 있어 저는 참 좋았네요. 배경음악으로 좀더 많은 곡이 흘러나왔으면 하는 약간의 아쉬움도 있지만요.
이번달에는 아마 몇십번 돌려볼 듯 합니다.

참, 참가자 분 중에 설마..양갤러는 없으시겠죠?ㅎㅎ
암튼 양파팬이라는 공통점만으로도 정말 반갑고 동질감이 느껴집니다. 다들 다음 한주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