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받은 날 밤 루치는 스팬담 반찬삼아서 ㅈㅇ했다에 제브라 왼쪽불알 건다.
몇번이나 원했던거긴 한데 상상이랑 실제 겪는거랑은 임팩트가 다르니까

암튼 루치의 연애관으론 남자끼리 뽀뽀하는건 있을수가없는일이라 손으로 만족하려고 노력했었음
그래도 사람 마음이란게 간사해서 장관이랑 보고 말고도 다른 대화만 이라도 해봤므면 좋겠다 에서 손으로 별짓(?)다하는 사이가 되었는데도 만족못하고 점점 더 스킨쉽을바랬던건 어쩔수 없는거였겠지
스팬담이 키스한건 거기에 기름부운격이었을거고

첫사랑에빠진 남고생처럼 좋아하는 티 팍팍내서 cp9이나 사법의탑 건물에 배치된 해군들중에 눈치있는애들은 어느정도 알 지경임 그게 어느정도냐면
"자네 스팬담장관을 좋아하는감?"
하고 카쿠가 대놓고 물어볼지경이었으니까
물어볼때마다 핫토리를 이용한 복화술로 말 돌리긴하는데
후쿠로가 장기임무로 2년째 사법의탑에 없기에망정이지
있었으면 섬전체가 루치의 짝사랑을 알았을것이다

그래서 스팬담이 멀리 출장보내면 최대한 빨리끝내고와서 장관봐야지 했는데, 그냥 출장기한 딱 맞춰서 일끝낼듯
출장지에서 보라색머리카락에 왜소한 체형이면 성별안가리고 ㅍㅍㅅㅅ뜰듯
루치는 뒤치기하면서 한손으로 입틀어막고, 다른한손으로 골반잡아쥐면서 거칠게 박는걸 제일 좋아함
이유는 얼굴보거나 ㅅㅇ소리들으면 흥이깨져서.
루치놈 섹파한테 안대플이나 브레스컨트롤 백퍼했다 나양이 다봄

욕구푸느라 출장기한만 딱맞춘다 뿐이지 스팬담 발닦개짓하는건 여전할듯
장갑부터 시작해서 만년필,신발에 특산물까지 오다 주웠습니다 장관 이런 식으로 선물로 툭툭 주는데
딱 한가지는 선물안함
향수따위로 스팬담 체취가 흐려지는게 싫어서 절대절대 안 사옴
아마도 스팬담이 사다 달라고해도 안사다줄것임


문맥이라고 해봤자 이미 엉망이지만 아무튼 어디에 끼워야할지 모르겠는데 쓰고싶은거

+루치는 옛날부터 종종 임무결과 보고를 할 때면 스팬담에게
"저는 장관에게 꼭 필요한 인재입니까?"
하고 물어본다.
그 물음에 대한 답은 항상
"당연하지 바보가! 네가없으면 cp9이 안굴러가"
였다.
루치는 지금은 그정도 대답에 만족했다.

+루치는 스팬담의 손을 가진 직후부터 스팬담의 식단을 관리했다.
병적으로 마른것은 알고있었으나 핫토리의 발톱만큼이나 연약할 것이라곤 생각을 못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식단의 효과를 볼 즈음엔 출장을가게되서
스팬담의 살이 다시 빠져버려 결국 제자리걸음이 되버렸다.

+스팬담이 쿠잔과 친분이 있다는건 알았으나,
그가 사찰을 이유로 사법의 섬을 방문한 이후 루치는 쿠잔을 경계했다.
쿠잔이 스팬담을 보는 눈빛은 흡사 저의 눈과 비슷했기 때문이다.

+스팬담은 로브 루치를 내심 무서워하고있다.
루치 또한 그 사실을 알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