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일단 나는 지금 겁나 술쳐먹었네....

 나는 베이비복스 5집때 부터 은혜 팬이었다,.

천생연분도 엑스맨도 그냥나와줘서 좋았고 어디든 나와주면 마냥 좋았던... 얼굴만 보여주면 뭐든 좋았던 그런 팬이다.

근데 궁 한다고 해서 너무나 기뻤고 흥하지 않아도 그냥 드라마 나와준다는것 만으로 너무나 기뻐했었네....

근데 너는 승승장구 했었더랬지...궁도...포그밭도...커프도...그당시에는 팬이었던 나도 연기자였던 너도 아무도 부럽지않았더랬지...너는 빤짝빤짝했었다.

열심히 연기하던 니가 너무나 좋았더랬다.

남들눈에는 조금은 어설펐을지 몰라도 내눈에는 그저 예뻣고 뿌듯했고 아름다웠던 너였다.

그후로도 네 행보는 조금은 아쉬웠지만 열심히 연기해주던 너...

시청률을 떠나서 연기해주던 니가 그냥 좋았었다.
근데...왜 너도...나도 변하게 되었을까?

어느순간 너가 연기 하고있어도 기대가 안되고 그저 니가 드라마를 하니까 형식적으로 보게되는 나는 언제 부터였을까...

팬이라서...그저 예전부터 너를 좋아했던 팬이니까 의식적으로 너의 연기를 좋아한다 생각 해야한다 생각 하게 된나...

이제 나는 너의 연기가 더이상 기대되지 않게 되었다....

그럼에도 아직 나는 니가...윤은혜라는 사람이 너무 나도 좋다..

배우 윤은혜가 이제 더이상 기대 되지 않는데도 여전히 나는 윤은혜라는 연예인이 애틋하고 안타깝다.

엤말에 연예인 걱정은 쓸데 없는 걱정이라고 했었더랬지...근데 왜 난 아직도 니가 걱정돼고 안타까울까?

그래....그게 팬심이란 거겠지...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