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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

ㅇ ㅇ(211.36) 2018.04.20 09:16:22
조회 1307 추천 20 댓글 11

														

1.

유승호

  

일찍이 ‘천재아역’으로 칭찬받은 실력에, 한층더 아름다움과 깊이를 지닌, 한국젊은 톱스타로서 군림하는 유승호.
세자가 발산하는 풍격, 그 압도적인 존재감에 매료되지 않을수 없다.

  

드라마, 영화에서 눈부신 활약을 보이는, 젊어서 명실공히 한국톱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유승호.
그를 말하는 이상 떠오르는 것은, 국민적 아역으로서 이름을 떨친 어린시절의 모습이겠죠.
일본팬이라면 영화 <할머니의 집>(2002년작)에서의 사랑스러운 소년을 기억하고 있는 사람도 많을 것이다
아름답게 성장해서, 많은 히트작에서 그 존재를 깊이 각인 시켜온 지금,
“기구한 운명으로 태어나, 민중을 위해 과감히 악에 맞서는 아름다운 세자” 라고 하는,
어울리는 역으로의 만남이 찾아왔다.

   

“ 대강의 줄거리를 읽고, 드라마가 지향하는 방향성에 무척 공감을 느꼈습니다. 여기에 그려진 군주의 모습이야말로, 지금, 한국의 국민이 필요로 하는 존재가 아닐까라고 느껴서, 무척 좋은 메시지를 시청자분들께 전해줄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또 세자가 국민을 위해 일어서서 진짜 왕이 되어가는 과정에, 액션과 로맨스, 자기희생의 모습등, 많은 에피소드가 담겨있어서 흥미를 느꼈고, 출연을 결심했습니다.“

  자신이 연기한 복잡한 성장과정을 지닌 주인공, 세자의 인물상에도 깊은 통찰의 시선을 보낸다.
“ 초반부에 세자는, 항상 강한 답답함, 절망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생각합니다.
17년간 이유도 모른채 가면을 쓰고 살아가지 않으면 안 되고, 그래서 그에 대한 분노도 갖고 있습니다. 가면을 써야하는 이유를 알게 된 다음에는 -국민을 위한 왕이 되지 않으면 안돼-라고 결심을 합니다만, 자신의 순수함 때문에 많은 사람이 희생된 것에 깊이 괴로워합니다.
그런 경험으로, 진짜 국민을 위한 마음, 국민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진짜 군주는 어떤 것일까, 그 모습에 다다르는 길을 찾기 시작하지요. 자신의 존재로 인해 많은 사람이 고통받게 되버렸다, 그 아픔이 무척 공감됐고, 저 자신도 정말 괴로운 기분이 되었습니다.
게다가 , 신념을 굽히고 약의 길을 가는 일도 있었지만

  

2.

세자는 어려운 길을 선택한다. 연기하면서 , 그 기분이 충분히 이해되었습니다.“

  그가 말하는 것처럼, 특히 드라마 초반에는, 이 작품에 중요한 아이템인 가면을 쓰고 연기해야 되는 씬이 계속된다.

  “무엇보다 감정표현이 힘들었습니다. 극중의 가면은, 눈과 입 이외에는 전부가 덥힌 형태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자의 답답함, 괴로움, 갇힌 마음을 대표하는 도구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기뻐서 밝게 웃으면, 이마와 광대가  올라가죠? 화났을때는 미간의 주름 때문에, 험한 얼굴이 됩니다. 하지만 얼굴의 거의 대부분이 가면으로 덮혀있으면, 제가 아무리 기뻐도, 화를 내도, 슬퍼도, 그 감정을 100% 전달하는게 어렵습니다. 그래서 감독님과 상의해서, -좀더 오버하는 연기를 하도록 해보자-라고 의식했습니다.
120%로 표현하고 처음으로, 카메라에 찍히는 자신의 모습이, 그 씬의 상황에 맞는 감정을 표현하게 되었습니다.“

  신뢰할수 있는 출연자에게 많은 힘을 받아

  세자에게 있어 편안함이자, 둘도없는 존재가 되는 여성, 가은.
천수라고 불리는 가짜의 모습으로 가은과 마음을 나누면서, 진짜 신분을 밝히지 못하고 있는 세자의 고뇌는, 답답함과 함께 강한 공감을 부른다.

  “세자는 우선, 가은에게 한눈에 반했지요. 그후로 가은이 무척 아름다운 마음씨의 소유자라는 걸 알고, 그녀를 향한 마음을 점점 키워갑니다.
하지만, 자신이 실패로 인해, 가은의 소중한 사람인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마음으로는 신분을 밝히고, 그녀에게 용서를 구하고 싶다. 하지만, 이런저런 사정이 생겨서, 간단히 털어놓을수 없게 되고, 가슴앓이를 하게 됩니다.“

   시장에서 드라마틱한 두사람의 만남, 세자와 가은이 만나는 씬을 회상하며, 유승호 자신의 ‘한눈에 반함’ 경험을 물어보니,
“ 있지요. 학생시절이라든가...누구나 그런 경험이 있지 않나요?” 라고 수줍은 웃음이 돌아왔다

  가은역을 연기한 김소현은 유승호처럼 아역부터 활약해, 젊은데도 확실한 연기력으로 주목받는 실력파 여배우다.

   “소현씨에 대해서는, 역시 서로 아역시절을 겪어서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렇게 서로 성인이 돼서.... 소현씨는 아직 미성년이지만요(웃음), 드라마의 파트너로 출연하는게 새로운 느낌입니다. 소현씨는 저보다 6살 아래지만, 촬영중에는 전혀 어리다고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연기하는 동안은 특별히 신뢰하는 한명의 여배우였고, 저를 무척 편하게 해주었습니다.“

세자의 몸을 대신해서 또다른 한명의 ‘가면의 왕’이 되는 천민 이선도, 드라마에 중요한 굴곡을 주는 캐릭터이다. 같은 이름을 가진 자신의 카케무샤를, 세자 이선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왕궁밖으로 나간 세자가, 처음으로 사랑이란 것을 느낀 상대가 가은이라면, 우정이란 것을 느낀 상대가 이선입니다. 이선도 세자를 신뢰해, 두사람은 진짜 벗이 됩니다. 세자가 악의 조직 편수회로부터 조선의 국민을 지킬 방법을 찾아낼수 있도록, 이선은 가짜 왕이 되는

  3. 것을 자청합니다. 세자도 -곧 구하러 올게- 약속을 합니다만, 편수회는 세자를 궁지로 몰아넣습니다. 그렇게 이선은 가짜왕으로서 계속 살아갈 수밖에 없게 됩니다.
드라마 초반에 어리고 순수한 시기는 이선을 단지 한명의 벗으로 신뢰하고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 두사람의 입장이 변하기 때문에, 꽤 대립적인 관계가 됩니다. 그래도 마지막에는, 서로 ‘영원한 벗’으로서 마음을 나누는 존재로 돌아갈수 있게 됩니다“

  
이선을 연기한 인기그룹 infinite 엘 (김명수)는, 시대극첫도전이라고 생각되지 않는, 깔끔하고 섬세한 감정표현으로 보는 사람들을 끌어당긴다.
“엘씨는 무척 높은 집중력으로 연기에 임했어요. 감정을 폭발시키는 씬에서는 -캇- 소리가 나도, 고조된 감정을 좀처럼 가라앉히지 못했습니다.

  4. 그정도로 역에 깊게 몰입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역에 흠뻑 빠져서, 완벽한 표현을 보여주다니...라고 저도 솔직히, 무척 놀랐습니다.
적대관계가 된 때에도, 그의 몰입한 연기덕분에 저도 그 상황에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
그와 리허설을 할 때부터 서로 - 최선의 모습을 찾아보자- 라고 호흡을 맞춰 연기를 했습니다.
덕분에 많은 분들로부터 칭찬을 받을수 있었습니다.“

  깊은 감정을 표현할수 있었던 드라마

   또다른 한명, 세자의 운명을 크게 뒤흔든 인물이 화군이다.
편수회의 수장의 손녀면서, 세자에게 보답받지 못하는 사랑을 한다.
거침없는 눈동자로 화군의 슬픔, 아픔을 표현한 윤소희의 호연이 빛났다.

  “화군에 대해서는 미안한 마음이 가득합니다. 자신의 몸과 마음을 희생해 세자를 마지막까지 사랑해주었는데, 세자는 가은의 일만 생각하니까 (웃음)
화군과의 씬은, 그녀가 울고 있다던가, 서로 화를 내서 소리친다던가, 항상 감정을 높인 씬뿐이었지만,, 소희씨가 화군이라는 인물을 잘 그려준 덕분에 무척 연기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서로 집중하고 있어서, 좀처럼 소희씨와 밝게 웃고 이야기를 하진 못했습니다. 다만, 같이 연기해서 기뻤구요, 다음에는 조금  밝은 작품에서 재회할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웃음)“

  이 작품 전에는 <조선마술사 >(2015년) , <김선달 대동강물을 판 사기꾼들>(2016년) 시대극 영화의 주연을 계속 하셨는데요. 최근 특별히, 시대극에서 활약하고 있는것에 대해
“재밌는 작품을 선택하다보니 그렇게 되었습니다. (웃음)” 장난스럽게 대답했다.

그것은, 그만큼 충실감이 넘치는 제작현장이라서였을까.
이 작품의 현장을 돌아보았다.

“이 작품은 즐거움과 기쁨같은, 활기에 가득찬 것들 뿐이 아니라, 좀 무거운 맛을 가진 작품입니다. 배우들도 그런 분위기을 충분히 이해하고 연기하려고 애썼기 때문에, 촬영현장은 무척 조용하고, 차분한 공기가 흐르고 있었습니다. 촬영을 밤새서 할때도 있었고, 초여름에도 겨울옷을 입고 찍었던 적도 있어서 덥기도 했고, 위험한 때도 많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스텝분들이 그런 조용한 분위기를 항상 유지시켜 주셔서, 저희들은 연기에 집중할수 있었습니다.
무척 감사한 환경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방송기간중,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계속할 정도록 대성공을 거둔 <가면의 왕 이선>의 연기를 마친 치금 유승호는 ‘감정표현에 있어 무척 깊게 몰입한 작품’이라고 이 작품을 회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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