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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가 무명사제 코스프레 당신도 할 수 있다!
ㅎㅇ 온리전 기대하면서 코스 준비했는데 막상 예매 실패한 블붕이다 고로 내가 준비한 초저가 무명사제 세팅을 알려주겠음 1.가면 이 가면은 대충 당근마켓에서 2천원에 팔길래 지하철타고 30분정도 가서 호다닥 사옴. 위짤은 2000원짜리 다이소 하얀 락카스프레이로 가면 칠한거. 집에 남는 바닥 매트 잘라서 가면에 관 붙이고 디테일까지 완성 2.목걸이 다이소에서 산 1000원짜리 자전거용 로프 목에 안끼게 적당히 묶어주면됨 3.목도리 별거 아니고 걍 붕대다. 적당히 잘라서 쓰면됨. 4.옷 알리에서 이슬람 라마단 옷 이라고 검색해서 뜨는 제일 싼 7천원짜리 샀음. 배송하는데 1주 정도밖에 안걸린듯 이렇게 전부 준비하면 겉에 흰망토는 선택임 난 더워서 준비 안했었음 암튼 이게 최종 결과물 다들 온리전 잘 즐기고 와~ (사실 온리전 티켓없어도 지인하고 킨텍스까진 갈거라 거기서 나 만날 수도 있다ㅋㅋ 토요일임)
작성자 : 진압을잘하는땅크양반고정닉
아이리 떡상 기념으로 만드는 민트 크레페
일섭 3주년 pv 공개 이후, 장장 3개월이나 된 기다림 끝에 실장된 슈가러쉬(나츠 제외) 그 전까지만 해도 아이리가 방디부 소속이지만 딴 애들에 비해 관심도 적게 받고 민초나 빠따밈도 다른 애들에 비하면 개성이 미묘했었는데 슈가러쉬로 떡상하니 이를 기념할겸 뭐라도 만들어볼까 찾아봤는데 솔직히 빵이나 초콜릿류 같은거 까진 만들어 볼 자신이 없었고 오븐없이 간단히 할만한 걸로 찾아보다가 만들기 쉬워보이면서 나름 있어보이는 크레페를 골랐다 우선 버터를 전자렌지에 돌려 녹여주자 그리고 버터가 식는 동안 반죽물을 만들어보자 그러기 위해선 밀가루50g이 필요한데 평소 집에서 제빵를 한적이 있어야지 없어서 걍 부침가루 썼음 소금에 전분, 베이킹파우더 살짝 들어간거 말곤 큰차이도 없고 난 쫀득한 맛 원해서 부침가루썼는데 바삭한거 좋아하면 튀김가루 섞어쓰셈 저울 밀가루 ml:g 이 2:1 나오니깐 종이컵 하나 정도라 보면 되고 계량한 부침가루는 어디 뭉친 곳 없도록 체에 밭쳐 카즈사가 나츠패듯이 살살털어가며 볼에 담고 내 취향으로 설탕도 몇스푼 뿌려줬다 트리니티 산 계란도 하나 톡 깨서 넣어주고 우유는 일단 조금만 넣어서 나츠볼따구마냥 쫀득한 반죽이 될 때까지 저어주자 어디 뭉친 곳 없이 밀가루가 풀어줬으면 첨에 녹인 버터를 넣고 섞어주자 이때 버터가 안 식어있으면 온도차때문에 버터가 막 굳고 잘 섞이지도 않을뿐더라 모양도 안예뻐서 그래 남은 우유도 두 세번 나눠 부어가면서 반죽물이 주르륵 흘러내리 정도록 묽게 만들어주고 좀 더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다시 체에 걸러주자 용기에 담은 반죽물은 향이 나도록 바닐라 용액을 몇방울 떨어뜨리고 밀봉한 채로 냉장고에 30분에서 한 시간 가량 숙성해주면 된다 기다리는 시간을 그냥 보내긴 아까우니 남는 시간에 토핑과 속을 채울 과일을 씻어서 손질하고 적당히 시간됐다 싶으면 달군 후라이팬을 버터로 두른 뒤 반죽 한 국자를 팬에 올려 얇게 펴준 상태로 구우면 끝 살짝 그슬린 부분이 나왔지만 오히려 갈색 빛 감도는게 더 맛있어 보이니 괜찮다치다 구운 크레페에 녹인 초코를 발라주는데... 암튼 접을 곳 생각해서 바나나를 올리고 딸기랑 크림을 발라두면 얼추 끝나가는데 민트 크레페라고 하면서 민초는 ㅇㄷ가고 왜 그냥 초콜렛이냐고? 시나몬 가루니 슈가파우더를 뿌리면 더 예쁘겠지만 앞에서 말했다 싶이 제빵하는 집도 아니고 그런 건 없다 그냥 남는 과일 적당히 배치하고 민초 한 숟가락 크게 퍼놓은 뒤 민트로 적당히 데코해주면 완성 디저트를 완성하고 나면 남은 건 미식뿐이리 바로 크레페를 한조각 잘라 아이스크림을 묻히고 시식 맛을 평하길 앞서 그리 호불호가 갈리는 민초에 대해서 나는 딱히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음 일부로 민초맛을 사먹진 않지만 받은 아이스크림에 민초 있으면 일부로 안 먹진 않고 같이 퍼먹긴 하는 정도 그럼 내 입장에선 생민트를 넣어서 향이 코로 팍 올라오긴 해도 과일이랑 크레페에 같이 감싸여 상쾌한 느낌이었음 첨부터 민초를 좋아한다면 맛있게 먹겠고 아닌 사람은 싫어할 그런 맛 그래도 다들 아이리 좋아하시죠 끝
작성자 : ㅇㅇ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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