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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악산...공룡능선을 다녀왔습니다...@.@...
백담사 주차장에 주차하고 버스타고 출발.상행 첫차 7시, 하행 막차 6시임. 백담사 대충 둘러보고 수렴동쪽으로ㄱㄱ..커피 한잔 끓여먹고 출발....다람쥐랑 좀 놀다가 .해탈고개 지나 사자바위 도착.왜 사자바위인진 아직도 모르겠음.봉정암 도착. 설악산 고지대 음지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있음.간단히 먹고 절 보다가 다시 출발ㄱㄱ소청대피소 도착.시설은 딱 관물대 없는 내무반 침상 생각하면 됨.개인 콘센트, 외이파이 없음. 충전은 공용공간에 멀티탭에서 함. .내일은 공룡능선을 넘어야 되니라면, 불고기, 햇반 때리고 빠른 취침. 어제 비가와서 운해가 ㅆㅅㅌㅊ.소청에서 남서쪽 방향.소청봉에서 무너미고개 내려가다가...@.@....희운각에선 화장실만 들려서 사진 X공룡능선 도착. 신선대 올라가자마자 대청,중청이 보임.실제로 보면 진격의 거인마냥 압도적임.오늘 넘어가야될 공룡능선. 좌측에 제일 높은 암봉이 1275봉이고 대략 공룡능선 중간쯤에 있는곳임. .....킹콩바위.정오 넘어가니 운해가 다 걷힘. 귀때기청과 서북능선.화채봉. 잘 보면 신흥사도 보임. 공룡 통과.이후 오세암, 영시암 거쳐서 백담사로 원점회귀. 총 산행거리 32km 가량...@.@...정보 : 나한봉에서 마등령 가는길 표지판도 없이 너덜바위지대가 나오는데 그거 길 맞음. 직진하면 됨.
작성자 : 투어고정닉
군대에서 독 뿌수는 이야기
[시리즈] 군대 슾 · 스블래툰을 시작하는 이야기 #잉붕의 실화이며 당시 잉붕은 정신이 심히 온전치 몬함(드립아님)# 평소처럼 차량 정비 일과를 끝내고 막사로 들어옴 후임 몇몇도 마침 들어온 상태였고, 환복 방송을 듣기전까지 후임들이랑 떠들고있을 때였음. 갑자기 상황병이 엄청 헉헉대면서 급하게 뛰쳐올라오는거임. 그러고 헉헉대면서 사단장이 온다는 얘기를 하려는거 같은데, 우리 부대는 단독중대라 사단장 방문이 조금 잦아 2시간만 잡고 청소하면 끝이니 걱정말라고함. 근데 이놈이 말을 끊더니 이미 오셨습니다!!! 헐레벌떡 생활관 방문을 뻥차고 들어감 안에있던 동기 두놈이 놀라서 무슨일이냐 물었지만, 나는 정신없이 독을 해채하느라 대답하지 않음. (내가 병장이 될때까지 간부들은 단 한번도 생활관에 들어오지 않았고, 혹시나해서 어느정도는 숨긴 상태였지만 제발이 저린 상태였음.) 근데 쒸벌 생활관에 초근접한 경례가 들림!! 여기서 잠깐, 이것이 우리 부대 막사 외관임. 화살표 친곳이 우리 생활관이고, 중앙에 툭튀어나온 구조물이 있어서 가끔 뺑기부릴때 저 위에서 숨기도함. 그리고 그곳을 목표로 떤짐 그리고 창문을 닫자마자 사단장님이 중댐이랑 같이 등장함 사단장님은 어째서인지 모든 생활관을 스킵하고 실세인 우리 생활관을 우선으로 온거임. 실세 위안차 방문한것으로 생각했음. 사단장님 입에서 닌텐도 얘기가 나오기 전까지. 요즘 사단에 투폰빈도가 늘어나고, 닌텐도 역시 이와 다르지 않다는 사실이 여럿 보고되었다고 함. 당연히 사단장님은 내가 스위치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셨을거임. 그리고 이건 위안차 방문한것이 아닌 경고를 위해 방문한 것이었음. 하지만 사단장은 우리 병사들 믿는다며 어깨를 툭치시고 생활관을 나가심 (이후 전역대기중인 내 맞선임 2명을 만나고 가신거보면 정말 경고가 맞는듯.) 나는 사단장님이 가자마자 그자리에 힘이 풀려 쓰러졌고, 그렇게 얼을탄지 얼마나 지났을까 사단장님이 위병소로 나가시는 소리가 들렸음. 나는 허겁지겁 중앙현관 창문을 열어 독을 가지러 올라갔고, 정말 예쁘게 반갈죽 당한 독이 나를 반겨줌 심지어 c타입 주둥이는 휘었음 그렇게 독은 내 곁을 떠나가버림 아마 힘조절을 하지 않고 돌바닥에 풀파워로 떤진게 화근이었던듯 함. 이후 같이 있던 중대장은 모든 생활관을 털수도 있었지만 정말로 우리 병사들을 믿고 사단장님도 경고로 끝났으니 이번만은 문제삼지 않겠다고 하시며 사건은 막을내림. 그리고 이 병신은 3일뒤 조이콘도 부시게 되는데....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아마도덩어리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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