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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갤문학 - 봄날의 꿈

꿈꾸는다람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5.22 10:43:45
조회 336 추천 10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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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원 “ 아~~~ 내일 내가 제일 먼저 일어난다니이~~~ ”


현주 “ 사다리가 잘못했네!!!! 진짜로!!!! ”


나은 (시무룩한 표정으로) “ 7시 50분....... 싫다아~~~ 더 자고 싶은데에~~~ ”


예나 “ 그래도 그만큼 자는 게 어디예요~~~ 조금이라도 빨리 자요~~~ 모두~~~ ”


진솔 “ 굿나잇!!! 다들 내일 봐요!!!! ”


여기로 말하자면 우리의 첫 일본 팬미팅이 열리게 되는 도쿄 한복판

내일은 우리들의 첫 외국 팬미팅이자 타국에서 제대로 된 무대를 꾸밀 수 있는 기록적인 그 첫날이 될 것이다.

설레고 떨리는 두근거리는 이런 맘 모아~~~~

우리들의 첫 번째 앨범에 담긴 소중한 타이틀곡의 가사와 같은 상황을 쉬이 진정시키지 못하는 지금이라서 하루 종일 바쁠 내일을 위해 잠을 청해보는 멤버들을 뒤로 하고 상쾌한 사람이라도 쐬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진솔이기도 했다.


진솔 “ 두근두근 대서 죽겠네에~~~~ 어떡하면 조금 진정이 될까??? ”


세차게 뛰고 있는 심장박동 만큼이나 빠르게 혼잣말을 중얼거려보는 진솔이 였지만 그 말을 들어 주는 것은 그녀의 눈웃음을 닮은 달 뿐이 였고 조금씩 차가운 손으로 자신의 어깨를 덮어오는 새벽 공기의 스킨쉽을 뿌리치며 건물 안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 그녀익기도 했다.


진솔 “ 우와~~ 신기하다아~~ 진짜 오래된 문인 것 같네~~~~ 잠깐만 들어가 봐도 되겠지????


낮선 새벽공기와의 스킨쉽이 조금 강렬했는지 정신이 번쩍 든 진솔이는 평소의 호기심 넘치는 마음을 주체하지 못하며 신기하고 새로운 물건에 흥미를 보이기 시작했고 조금 안면을 튼 어둠에게 자신의 몸을 천천히 숨겨달라고 부탁하는 그녀이기도 했다.

그렇게 낡고 특이하게 생긴 문을 넘고 앞으로 조금 걸어 나가보니 정말로 이질적인 목조건물들이 어린 진솔이의 눈에 들어왔고 신기한 마음에 이리저리 건물사이를 돌아다녀 보던 진솔이는 무서운 얼굴로 자신의 손을 낚아채는 익숙한 매니저를 보고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진솔 “ 으아아 매니저님!! 죄송해요!! ”


매니저 “ 뭐라는 겁니까 아가씨??? 어딜 돌아다니나 했더니 이렇게 위험한데서 산책이라니요!! 아가씨가 얼마나 중요한 인물인지 아직도 인지 못하시는 겁니까?? ”


진솔 “ 네?? 매니저님??? 아가씨라니요??? ”


매니저 “ 또 또 이상한 소리 하신다!! 요새 아가씨 미래에서 오신 분 같은 거 아세요??

이곳이 미래에는 콘서트?? 라는 공연도 벌어진다는 둥 나중에는 콘크리? 로 된 건물들이 세워진다고 하지않나~~ ”


진솔 “ 아니??~~ 뭐래요?? 지금 어디 가는건데요???? 네??? ”

갑자기 불쑥 나타난 편한 얼굴의 불편한 모습의 남자는 진솔이를 어느 건물로 끌고 가듯이 데려가고 있었고 무서운 마음에 그만 울어버릴까 했지만 곧 발견한 맘 편해지는 인물을 보고선 조금 안심해보는 그녀이기도 했다.


진솔 “ 아빠!!!! 여기서 뭐하세요??? 아니 여기가 어디예요??? ”


매니저 “ 아가씨!!! 여기서 그런 호칭은 하지 마시라니까요!!!! 아무리 아버님이 맞다고 하더라도....... 여긴 독립군부대 안이고....... ”


아빠(총 대장) “ 그만 됐네~~ 항상 자네한테 미안하구만 내 막내딸이 워낙 사고뭉치지? ”


매니저 “ 아.... 아닙니다 하하 ”


귀를 의심할만한 단어가 뇌 속에 각인되자 아까 보다 더 큰 혼란이 자신을 휩쓸어 버릴만큼 크게 다가왔지만 잠깐 동안 인자한 표정으로 자신을 바라보던 아빠의 표정이 심각하게 굳어진 것을 보고선 티를 내지 않고 가만히 상황을 마저 파악하기 시작하는 그녀이기도 했다.


매니저 “ 내일의 1차 목표는 무사히 아가씨를 무대 위까지 신분을 들키지 않고 올리는 것입니다. ”


아빠(총 대장) “ 그건 별문제 없지 않겠나?? 누가 이렇게 어린 아이에게....... 의심을....... 하겠나 ”


매니저 “ 예...... 그렇겠지요....... 어린 아가씨니까요........ ”


아빠(총 대장) “ 그 다음은? ”


무엇을 한다는거지??

무대에 오른다고???? 이곳의 나(?)도 노래를 잘 부르는 사람인가?

이해하지 못할 비장한 말들이 이리저리 옮겨다니는 것을 보고 있자니 덩달아 긴장되는 진솔


매니저 “ ....... 마이크를 가장한 폭탄을........ 던질 예정입니다 귀빈석에 자리한 히라타 기요시 경무국장에게....... 그리고 같이 들고 올라갈 물통을 가장한 폭탄으로는....... ”


아빠(총 대장) “ 알았네....... 그 정도 하게나........ ”


진솔 “ 헉!! ”


예상을 뛰어넘는 핵폭탄 급 멘트가 아무 생각 없이 익숙한 사람들이 보여주는 새로운 모습을 멍하니 보고있던 진솔이에게 그 파급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그 충격은 유명한 화자의 이젤을 옮겨 놓은듯한 풍부한 표정의 그녀의 얼굴을 통해 주위로 퍼지기 시작했다.


진솔 “ 어~~~ 어~~~~ ”


아빠 “ 무리하지 말거라 오늘은 일찍 자도록 하렴 ”


매니저 “ 아가씨....... 여기로...... ”


와 대박~~~

그러니까 지금 여기가 일본에 있는 독립군 부대 안이라는거지??

생각보다 규모가 작네?

아니 작은 수준이 아니라 그냥 우리 셋만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니 아니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잖아 ㅠ.ㅠ

폭탄의거라니!!!

내가 내일 죽을지도 모른다는거야??!!

와 진짜 미치겠네에~~


건너방으로 자신을 안내하고선 어두운 표정으로 잘 자라는 인사를 건네며 사라진 매니저를 뒤로하고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 진솔

새로운 세계에 와서 기뻐한 것도 잠시 자신에게 엄청난 일이 닥친 것을 깨닫고선 먼지나는 이불을 퍽퍽 차대며 절규하기 시작하는 그녀이기도 했다.


아빠 (총대장) “ 진솔이 안에 있니?? ”


진솔 “ 아!! 네!! 들어오세요!! ”


아빠 (총대장) “ 먼지가 좀 날리는구나?? ”


진솔 “ 아하하 조금 긴장되서어~~~ ”


열심히 이불빨래 하듯 죄없는 이불만 발로 털어내고 있던 진솔이의 시간을 아빠가 잠시 비집고 들어왔고 현실에서 조금 어려운 느낌을 가지고 있던 그와 마주하는 지금이 그때와 같이 어색해지는 진솔이기도 했다.


아빠 (총대장) “ 미안하구나........ ”


진솔 “ 아니 뭐....... 어쩔 수 없잖아요?? ”


아빠 (총대장) “ 어쩔 수 없다라....... 그 말을 하게 하는 것도 미안하구나 ”


진솔 “ ....... ”


아빠 (총대장) “ 이것........ 선물이란다....... 생일까진 많이 멀었지만........ ”


진솔 “ 와........ 예쁘다 ”


진지한 표정의 그에게 자기가 미래에서 왔다는 허무맹랑하게 들릴 이야기를 할 수 없었던 진솔이는 적당히 대화를 맞춰주기 시작했고 그런 그녀를 보며 애잔한 표정의 아빠의 모습을 온전히 보이는 그


진솔 “ 이거 액세서리....... 어~~음~~ 아!! 장신구!! 이거 장신구예요?? ”


아빠(총대장) “ 그래....... 좀 더 여성스러운 걸 사주고 싶었........ ”


진솔 (선물을 가지고 놀다가) “ 으어?? 이거 칼 아니예요?? 칼인데 이거?? ”


아빠(총대장) (조용히 은장도를 원래대로 해놓으며) “ 은장도라고 하는 거란다 혹....... ”


진솔 (아빠의 표정을 보고) “ 알겠어요 알겠어!! 내 몸 잘 보호 하라는 거죠!!! 고마워요 아빠!! ”


슬퍼진 표정과 눈물에 젖셔진 눈 그리고 떨리는 목소리.......

이건 장신구가 아니라 호신구다

아니!! 아니다........

굳이 심각해 질 필욘 없겠지........

아빠의 표정을 짓고 있는 그를 보며 현실의 아빠에게 자주 보였던 애교를 부려보는 진솔

그런 진솔을 보며 억지미소를 지어보이는 그 였고 먹먹해 지는 가슴을 밝히려 애써보는 그녀이기도 했다.


아빠(총대장) “ 잘자렴 좋은 꿈꾸길 바란다. ”


진솔 “ 응 아빠!! 잘자!! ”


마지막 아빠의 인사를 마지막으로 다시 고요함이 찾아온 이 곳

안타깝지만....... 난 여기서 죽을 순 없어!!

내일 내가 맡은 일을 해야 하니까!!!

이곳의 아빠에겐 미안해도.......

미안.......


어느새 친해진 어둠에게 다시한번 자신의 몸을 숨겨달라고 요청해 보는 진솔

그런 그녀의 부탁을 흔쾌히 들어주며 무사히 건물밖으로 나갈 수 있게 도와주는 어둠이였지만 하필 만월을 맞은 밝은 달빛의 심술 맞은 방해 때문에 조마조마해지는 진솔이기도 했다.


진솔 (과거) “ 아!! 드디어 발견!!! ”


진솔 (현재) “ 헉!!! 진솔이다....... 도플갱어인가?? ”


진솔 (과거) “ 반가워!! 난 진솔이야!! 너도 진솔이니?? ”


진솔 (현재) “ 아....... 응....... ”


밝은 달빛과 함께 나타난 달의 요정같은 자태로 자신에게 다가오는 똑같은 존재를 바라보며

오늘 참 별의 별일 다 겪는다 생각하는 그녀


진솔 (과거) “ 미안해~~ 나 때문에 네가 놀랐겠구나?? ”


진솔 (현재) “ 아~~ 응!! ”


진솔 (과거) “ 근데 넌 여기 어떻게 왔어?? 혹시 저 건물에 있는 낡은 문을 넘어서 왔니?? ”


진솔 (현재) “ 응!! 시대에 맞지않는 낡은 문이라 생각했는데~ 진짜 과거일줄이야!! ”


진솔 (과거) “ 그래 여긴 과거야~~~ 넌 미래에서 왔지?? 아이돌?? 에이프릴이라던가?? ”


진솔 (현재) “ 응 맞어!! 너 어떻게 그걸 다 알어?? ”


반가운 마음에 어느새 마주잡은 두 손을 신경도 쓰지 않고 친한 친구를 만난 듯 즐겁게 수다를 떠는 그녀들

여기는 1930년대 후반이고 일본내에서 활동중인 소규모 독립군의 대장의 딸이라는 점과 내일이 거사일이라는 점을 현실에서 온 자신에게 알려주는 과거의 그녀였고 눈을 반짝이며 현재의 일을 알려달라는 그녀에게 친절히 자신의 일을 알려주는 현재의 진솔


진솔 (현재) “ ..... 한마디로 정리 하자면 어~~ 가수지 춤추고 노래 하니까~ ”


진솔 (과거) “ 아아 이난영 선생님 같은 그런?? 아이돌이 그런거구나~~ ”


진솔 (현재) “ 이난영?? 아!! 응 맞아 그런 느낌이지!! 좀 더 화려하고 깜찍하긴 하지만 ”


진솔 (과거) “ 나처럼 말이니?? ”


진솔 (현재) “ 와하하 지가 지보고 깜찍하데에 ㅋㅋ ”


지솔 (과거) “ 치이!! 지도 그럴꺼면서!! ”


거리가 떠들썩해지도록 웃고 떠들며 수다를 이러나가는 그녀들이였고 가끔씩 공통된 정보가 튀어나올 때 마다 격하게 박수를 치며 열심히 서로의 감정을 나누는 그녀들


진솔 (과거) “ 넌 좋겠다~~ 사람들 앞에서 마음껏 노래부르고~~ ”


진솔 (현재) “ 너도 내일 부를꺼잖아?? 아!!! (입을 틀어막으며) 미안....... ”


진솔 (과거) “ 괜찮아 어쩔 수 없잖아?? 이게 나에게 주어진 운명이라면....... ”


진솔 (현재) “ 우리 노래 부를래??? 같이 불러보자!! ”


자신의 말실수 때문에 급격히 어두워지는 과거의 자신을 보면서 그녀들이 좋아 하는 노래를 불러보자는 제안을 하는 현재의 진솔

그런 그녀의 제안에 다시 반짝 초승달 끝에 매달린 작은 물방울을 닦아 내고선 어떤 노래를 부를까 즐거운 고민을 하는 과거의 그녀 이기도 했다.


진솔 (과거) “ 혹시 너 이난영 선생님의 ‘봄날의 꿈’이라는 노래 아니?? ” (주석1참고)


진솔 (현재) “ 응 나 그 노래 알아!! 채원 언니가 부르는 거 들어봤어!! ”


진솔 (과거) “ 그거 부르자!! ”


새벽을 물들이는 맑은 목소리가 조용하고도 은은하게 골목을 잠시 머물기 시작했고 즐거운 표정으로 멜로디를 즐기는 어린 여자아이들


진솔 (과거) “ 우리에게도 봄날이 올까?? (현재의 진솔이를 쳐다보며) 오겠지?? 널 보면 나에게도 봄이 올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


진솔 (현재) (손을 꽉 잡아주며) “ 에이프릴은 4월달이라는 의미!! 네 자체로 이미 봄아니겠어?? ”


진솔 (과거) “ 아하하 그런가?? 꼭 왔으면 좋겠다!! 봄이란거!! 이번 겨울 잘 지나고 내년 봄도 왔으면 좋겠다!! 아!! 이번겨울 생일에는 아빠가 예쁜 선물 해준다고 했는데!! ”


진솔 (현재) “ 아!!! 나 너한테 줄거 있어!! ”


품안에서 소중히 간직했던 아빠의 소중한 선물을 원래의 주인에게 돌려주는 현재의 진솔


진솔 (현재) “ 아빠가 주신 선물이야!! 몸조심 하래~~ ”


진솔 (과거) “ 응....... 조심할게...... 고마워~~ ”


조금씩 훌쩍이는 그녀를 보자 마음약한 현재의 진솔도 덩달아 훌쩍이기 시작했고

그녀들의 눈물이 너무 슬프지 않게 어둠과 달빛이 그녀들의 어깨를 포근히 감싸주고 있었다.


진솔 (과거) “ 여기야!! 이곳으로 가면 미래 아 너에게는 현실이겠구나?? 그 곳으로 갈 수 있어~~ ”


진솔 (현재) “ 고마워~~ ”


진솔 (과거) “ 내일 노래 잘불러~~ 아 부럽다 나도 콘서트란거 해보고 싶네~~ ”


진솔 (현재) “ 너도 할 수 있을꺼야!! 꼭 몸조심해서 미래에 가수가 되도록 해!! ”


진솔 (과거) “ 내가 할 수 있을까?? ”


진솔 (현재) “ 나도 하는데 네가 못할까?? 훌륭한 가수가 될꺼야 그렇게 믿고 있어!! ”


마지막까지 우스개 소리를 하며 이별을 준비하는 두 사람

포옹을 하며 서로에게 힘을 주는 그녀들이였고 손 흔드는 모습까지 똑같은 자신을 보며 왔던길을 되감아 현재로 돌아오는길

문을 넘고 몇 발자국을 현실에 남기자 눈에 들어오는 건 높다란 건물이 빽빽하게 들어선

익숙한 길 거리였다.


채원 “ 에이 거짓말~~ 뻥도 정도껏 쳐라!! ”


현주 “ 와아~~ 증거품이라도 하나 가져오지 그랬어?? ”


나은 “ 어~~음~~~ 진솔아?? 너 많이 아프니?? ”


예나 “ 이진솔 아직 꿈에서 덜깼데요~~ 일어나 이진솔!! ”


진솔 “ 아니 진짜 라니까요?? 여기 아!! 진솔이한테 다 주고 왔네~~ 진짜 라니까?? 내가 과거에 갔다 왔다고오~~ ”


꿈같은 이야기를 아침나절부터 해대는 진솔이의 말은 믿어주는 이 하나 없이 그녀의 농담을로 치부되고 있었고 답답한 마음을 온 얼굴로 표현해봐도 쉬이 풀어지지 않는 진솔


진솔 “ 나 화장실 갈꺼야!! ”


자리를 박차고 잠시 바람이라도 쐴겸 콘서트장 복도로 나서는 그녀 앞을 익숙한 얼굴의 낯익은 남자가 가로 막아섰다.


진솔 “ 아빠!! 아빠가 어떻게 왔어?? 바쁘지 않아?? ”


아빠(현재) “ 우리 진솔이 보러 왔지~~ 근데 왜 이렇게 심통이 나있어?? ”


진솔 “ 아무것도 아냐 헤헤 손에 든건 뭐야?? ”


아빠(현재) “ 아 이거?? 선물........ 오다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


진솔 “ 머리띠 예쁘다아~~ 고마워 아빠~~ ”


아빠가 준 머리띠를 쓰며 생각했다

어제 나에게 장신구를 선물해준 아빠도 이런 귀여운 액사서리를 주고 싶지 않았을까 하는........

무서워 보이고 진지해보여도 그도 이런 평범한 아빠이고 싶지 않았을까 생각해 본다.

노래를 잘 부르고 있을까???

봄날의 꿈을 부른다고 하던데....... 건강하게 하루를 보냈으면 좋겠다........


아빠와의 짧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녀는 아직은 차가운 겨울의 끝자락을 꾸미고 있는 도쿄의 거리를 바라보기 시작했고 어제 둘이서 불렀던 ‘봄날의 꿈’을 나지막히 흥얼거리며

빨리 이곳에 봄이 오길 마음속으로 기도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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