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일 끝나자마자 오픈마켓에 주문하고 너무나도 기나긴 2일이 지나 13일날 에이프릴 앨범을 받았습니다

저의 첫 걸그룹 앨범이 도착!!!

근데 문제가 발생

막상 사놓으니 뜯기 아까워서 못 뜯고 있다가 앨범살 돈은 있고해서 택배로 받은건 소장용으로 갖고있고 나중에 일쉴때 플레이용으로 하나씩 더 사기로 결정했었는데

조금 지나서 생각이 바뀌어 택배온 앨범을 14일날 뜯어서 인증하기로 결정하게 됩니다

릴나잇~

제 XBOX ONE에 디스크라는걸 처음 넣게 되어(게임 음악 영화 통틀어서 처음) 오디오 CD 플레이어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깔게 되었습니다

추석전날 14일이 밝았습니다 릴모닝~ 

유후~~ 이제 택배온 앨범들을 뜯어보자~ 

아! 잠깐.... 오늘 교보문고 열려나?

열면 앨범 사러 가볼까? 찾아보니 교보문고 추석전에도 정상영업 하는구나! 가봐야겠다!!!!

이게 사건의 발단이 되어 에이프릴 앨범을 찾아떠나는 교보문고 원정대를 혼자 떠나게 됩니다

예비배터리 하나를 챙기고....

밖에 나오니까 공기도 좋고 걸어다니기 좋겠군

어? 갑자기 왜 이렇게 덥지?? 아 여름인거 같다... 미치겠다

빨리 가야겠다!

첫번째 문고어택 판교점

대략 집에서 걷고 뛰고해서 40분정도 걸려서 도착!

백화점 진짜크다 ㄷㄷ 아니다 큰건 아무소용 없고 빨리 에이프릴 앨범을 구해보자

교보문고 들어가 봤는데 벽에 책이 엄청나게 빼곡하게 있었고 탁자 의자가 있어서 책을 서서 볼 필요없어 보였습니다 사람이 많으면 앉아있을 자리가 없겠지만

아!! 책보러 온거 아니지... 에이프릴 앨범 있는지 물어보자

저기요... 에이프릴 앨범 있어요?

팅커벨 앨범 하나밖에 없네요

..... 네 알겠습니다 .....

판교점은 신곡위주만 있는거 같고 앨범종류도 별로 없고 앨범을 몇개 안놓아서 앨범사러 오는건 비추예요

오! 내가 좋아하는 스펀지밥이 있네 한장 찍어보자 찰칵!

이거 웬지 불안한데 지체할 시간이 없다 다른곳으로 빨리 가봐야겠다

나와보니 너무 덥다... 9월이 맞긴한가? 분당쪽만 더운건가...

투덜투덜 대면서 점점 서현쪽으로 가게됩니다

두번째 문고어택 분당점

여기에는 다 있겠지? 한번 알아보자!

저기요... 에이프릴 앨범 있나요?

음... 잠시만요 팅커벨하고 보잉보잉 있네요

아 다른건 없나요?

여기엔 이거밖에 없네요 다른앨범 전산확인해볼게요

광화문에 DREAMING 목동에 스노우맨 1개 있다고 뜨네요

아! 그래요? 정말 고맙습니다!!! 팅커벨 보잉보잉 주세요

잠깐 동생한테 앨범하나 선물해줄까? 이것도 주세요

이것은 밑에 공개됩니다

팅커벨+보잉보잉+@ 구입완료

스마트폰 배터리가 다 떨어져가네 이거 예비배터리 하나론 부족할거 같다 일단 집으로 후퇴

후퇴했던 이유

1. 위에썼던 예비배터리 하나론 부족할거라 생각함

2. 날씨가 더웠던데다가 걸어다녀서 체력이 방전됨

3. 앨범계속 들고다니면 기동성도 떨어지고 좀 불편할거라 생각함

4. 동생꺼 앨범을 빨리 주고싶어서

이게 복합적으로 작용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집에가면 인증샷 찍고 좀 쉬었다가야겠다 헥헥...

집에 도착! 인증샷 찍고 쉬다가 다시 출격 해야겠다

분당점에서 산거 인증샷!! (사진이 많이 흔들렸네요...)

동생한테 줄 앨범은 ㄹㄷㅂㅂ ㄹㅅㅇㄹㄹ 여기에 브로마이드도 줘서 동생한테 바로 주고 동생이 사진찍길래 옆에서 찍어봤습니다

브로마이드 + 앨범

CD + 포카

집에서 전화로 에이프릴 앨범있는지 확인하고 예약도 미리하고 체력충전도 하고 배터리도 둘다 100%시킨상태에서 다시 출격

혹시 직원이 잘못알아서 없는건데 있다고 한건 아닐까? 하는 불안감과 함께 빠르게 가기위해 신분당선을 타고 본의아닌 지하철 서울투어를 시작

강남역에서 2호선 갈아타서 영등포구청역가서 5호선으로 환승 오목교역으로 가게됩니다

세번째 문고어택 목동점

목동점 위치찾는데 예상보다 너무 오래걸려서 교보문고를 찍지못했네요 목동에 거주하시는분 아니면 잘 찾기가 힘든위치였네요

복잡복잡...

예약했던 에이프릴 앨범 주세요 스노우맨 겟!

왔던길 다시돌아가서 역에와서야 사진안찍은걸 알아서 역만 찍고 광화문역 쪽으로 출발

가는길에 갑자기 홍대입구역에 에이프릴 광고판이 생각나서 언제까지 있나 봤더니 딱 오늘까지!!

예전에 찍었지만 상황되면 찍어보고 아니면 구경이라도 제대로 하려고 광화문점 갔다가 홍대입구역에 가기로 결정 

네번째 문고어택 광화문점

광화문점은 추석전날인데도 사람이 무지 많아서 정신이 하나도 없었고

넓이도 너무 넓어서 직원들한테 계속 위치 물어보면서 앨범파는곳에 도착

에이프릴 앨범 예약한거 주세요! 아 이름이 어떻게 되시죠? 망고빙수(실제론 본명^^)요

이거 맞으시죠? DREAMING 계산완료

이로서 네군데 교보문고를 돌아다녀서 모든앨범 구입완료

홍대입구 2번출구앞 에이프릴 광고판 

막상 홍대입구역에 왔는데 사람도 너무많고해서 사람 안지나갈때 빨리찍고 바로 강남역으로 출발

여기서 실수한게 홍대입구에서 신도림방면으로 가서 강남가려고 했는데 잘못타서 잠실방면으로 타게됨

이때쯤부터 힘들기도 했고 어차피 순환선이니 가기만하면 된다 생각해서 그냥 타고 강남역까지 가게됨

강남역 온김에 강남역에 내려서 삼성 딜라이트샵 구경하고 망고빙수를 먹어볼까 생각하게됩니다

막상 딜라이트샵 와보니 문은 닫혀있고 밖에 전시되어있는 제품(?) 찰칵


강남역 근처에 마이위시에 나온 망고빙수집이 있다는 정보를 어디서 보아서(네이버에서 본거 같은데 정확한 정보인지 잘 모르겠지만 믿고)

그 정보를 따라서 망고빙수집에 도착했습니다

가게앞 광고판

가게에 들어와서 망고빙수 이거 주세요(스마트폰에 사진 보여주면서)

계산하고 몇분의 시간이 지나니 빙수가 나타났습니다

마이위시 망고빙수 (다른거면 어떻하지???)

받자마자 찰칵

접시 돌려서 찰칵

다 먹은 사진

마이위시처럼 시간을 스탑워치로 체크했습니다

망고빙수 다 먹은 시간 6분59초38

혹시나 못믿는 분이 계실까봐 올립니다

아마도 2분정도가 차이난건 빙수사진찍은시간하고 스마트폰 스탑워치 시작한 시간 격차 + 다먹고 스탑워치 일단 누르고 사진찍을때 까지의 시간격차

스탑워치 누르자마자 먹기시작하고 다먹고나서 바로 스탑워치 눌렀습니다^^;

망고빙수를 제 개인적으로 한줄평을 해보면

망고맛이 상당히 강하고 빙수자체는 부드러우면서 적당히 시원했고(차가워서 못먹을정도는 아니였음) 양이 생각했던것보단 많았지만 저한텐 딱 적당했습니다

망고맛이 얼마나 강했냐면 집에 와서까지 망고맛이 입안에 어느정도 남아있었습니다

망고빙수를 다 먹고나서 바로 강남역으로 갔는데 너무 힘들어서 신분당선을 다시타게됩니다

지하철 이동경로 정자->강남->영등포구청->오목교->광화문->충정로->홍대입구->강남->정자

목동점 광화문점에서 산 스노우맨 DREAMING  

택배온 앨범과 교보문고에서 산 앨범 모음샷

교보문고에서 산 앨범 모음샷

DREAMING CD샷

CD샷을 찍은 이유는 가운데 솜으로 되있는 케이스는 처음이라서 힘주면 깨질거 같아서 못꺼내고 있었는데

동생깨워서 빼보라고 했는데 너무 쉽게 뺐던 저로서는 당황스러웠던 일이.....

앨범 + CD + 진솔카드

진솔이가 나왔네요 뻐끔하니가 나왔네요

돈쓴 보람이 있었네요 사실 멤버 아무나 나와도 다 좋습니다 ㅎㅎ

앨범 CD겹쳐서 찰칵


CD만 따로 빼서 찰칵

이제 CD를 돌려봐야죠? 저한테 유일하게 음악CD를 듣게해줄 기계

XBOX ONE에 넣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DREAMING

BOING BOING

SNOWMAN

이거 어디서 오류인지는 모르겠지만 참 당황스러웠던 앨범아트와 가수와 노래제목.... 

뺏다넣었다 계속해도 똑같던데 한번 문제를 찾아봐야겠네요;;;; 

SPRING

노래제목에 일본어가 나오네요... 이건 그래도 그나마 이해가 가는대목...

혹시나 에이프릴앨범을 잘 모르시는분이 볼까봐 공식사이트에 앨범을 스크린샷으로 찍었습니다

이게 정확한겁니다 XBOX ONE은 뭐 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이상하게 나와서 이렇게 올렸습니다

글 작성하고나서 대충 다시 봤는데 무슨이야기 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이상 마치겠습니다

이상한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