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존나 싫어. 근데 그냥 막연히 싫은거야.

그냥 존나 증오스러운거야. 어디서 줏어들은게 있어서.

자 그럼 여기서 궁금증이 생겨. 일본이 왜 병신일까? 일본은 왜 까여야 하는가? 국뽕들은 나름대로 이유를 정리하고 일본은 병신같다! 라고 결론을 내리고 싶어하지만...

자기가 만족할만할 답을 못내. 왜? 아까 말했듯이 줏어들은 것 밖에 없으니깐. 

어? 그럼 남간을 뒤져보든 위키를 뒤져보든 지가 직접 조사를 하면 되잖아요.

아니! 그걸 조사하기조차 국뽕들은 두려워 하고 있어. 어디서부터 무엇을 조사해야 하는지를 모르겠고 또 한번 이 한국vs일본에 대해 탐구하기 시작하면 끝없는 시간을 거기다 쏟아부을 것 같거든.

그래서 국뽕들이 선택한 최후의 방법이 뭐냐? 갤에다 계속 외치는거지. 일본은 병신이다! 한국이 최고다! 갤에다 뭘 싸지르면 국까들이 보고 반응을 하겠지? 국까들의 반응을 보고 거기서부터 자기가 주장하는 명제의 타당성을 얻고 싶어하는 거야.

근데 문제는 국까들들의 반응이 에휴 ㅂㅅ ㅉㅉ...거리는데 그친다는 거여(이건 상당히 자연스러윤 현상임. ㅂㅁㄱ하는데 문제라도?). 국뽕들의 고정관념을 깨트리기에는 한참 부족한 수준이거든. 

또 제대로 반박을 해도 국뽕들은 절대 안읽어. 지 의견이 논파당한다는게 존나 쪽팔리거든. 그러니 반박에 수긍당할때 쯤 그 글을 읽는걸 포기하고 도망쳐. 그리고 지 기억속 한구석에 그걸 파묻어저리지. 에에에! 어차피 저새끼 지껄이는 소리는 역센징의 개소리이므로 거른다! 하면서

이제 국뽕들의 기억속에는 역시 역센징이들...나를 반박하는데 모두 실패했군...이라는 왜곡된 기억밖에 남지 않아.

그 다음에 역센징이들은 날 반박하는데 실패했다! 하는 날조된 기억을 가지고 역시 역센징이들 수둔ㅋㅋㅋㅋ하며내가 너희보다 우월해. 그러니 내 의견이 옳아. 이런 정신슨리를 하는거야.

여기서 만족하면 갤을 떠나고 끝났겠지. 근데 이런 일련의 과정속에서 국뽕들이 새로 배운 한국이나 일본에 관한 팩트가 있나? 없어. 

갑갤을 끄고 나면 다시 마음속에서 한국vs일본 떡밥이 떠오르지. 근데 배운게 없고 아까 그대로니 또 나름대로의 한국>>일본이라는 명제에 대한 답은 못내지.

음? 나무위키를 찾아볼까? 위키나 뒤져볼까? 어...시간많이 걸릴 것 같은데... 에휴! 다시 갑갤이나 가야겠다!

하고 또 여기와서 지랄발작을 하는거야. 또 여기서 정신승리하며 또 자존감을 채우고 뒤돌아서면 내가 자위난 한 거였구나 하고 현자타임이 오고...이 현자타임을 깨려고 갑갤와서 또 분탕....

어찌보면 참 불쌍한 놈이다 너희들도

(이 글은 글쓴이의 체험에 입각하여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