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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양요(2)-초지진 상륙과 광성보 포위전앱에서 작성

ㅇㅇ(112.148) 2017.06.20 02:29:56
조회 1313 추천 27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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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작전지도


미군은 저번 손돌목 포격전과 병인양요의 프랑스군 기록을 분석하여 미리 치밀하게 짜놓은 계획대로 상륙전을 실행하기로 결정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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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0일 초지진 앞에 미군 함선 2척이 나타남

뒤이어 양측의 포격전이 개시되었고 조선군은 맹렬히 포격을 퍼부었으나 포탄은 맞지 않고 함선의 돛에 구멍을 내기에 그쳤음

미군의 9인치 고폭탄의 포격을 당한 초지진은 초반에 응전했을뿐 그 위력에 아연실색해 급히 병력을 뒤로 물렸고 미군은 초지진이 제압된걸 확인한 뒤 600여명의 해병대를 보트에 태워 상륙시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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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명물 강화갯벌 함 무 봐라!

미군은 생각지도 못한 갯벌에 병사들의 신발이고 바지고 죄다 갯벌에 헌납한 후 60명이 겨우 대포를 끌어내는 등 수시간을 소모하였고 조선군이 이때 공격했으면 미군도 큰 피해를 입었겠지만

조선군은 이때 미군의 함포사격에 후방으로 후퇴하여 병력을 재정비하고 있었던 터라 공격하지 못했음

이후 미군은 초지진을 점령하고 초지진에서 숙영을 하였는데...조선군이 야습을 걸어옴

문제는 미군이 인디언전쟁의 교훈으로 야간에도 보초를 세우고 야포를 대기시켜 놓았다는 거지

야포의 산탄사격에 힘입은 미군은 조선군의 야습을 격퇴하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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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의 전투 상황


여담으로 초지진을 점령한 후 조선쪽에서 왠 나룻배가 오길래 잡아왔더니

자기들은 천주교 신자라며 혹 탈출한 프랑스 신부가 있을까 방문했다고 밝힘

이후 이들에게 제너럴 셔먼호 사건에 대해 미군이 질문하자 조선이 그들을 속여서 꾀어낸 후 모두 죽이고 배를 불살랐다고 전함

조선 조정의 해명보다 이들의 말을 더 신뢰한 미군은 내일 광성보에서 복수를 하겠다고 다짐했음

....이러니까 천주교도가 세작이라고 모가지 댕강댕강 잘리지



6월 2일 미군은 다시 함대를 움직여 덕진진에 함포사격을 가하고 공격하였으나 조선군은 초반에만 응전하다가 바로 후퇴하여 전투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았음

이어 미군이 북상하자 조선군이 미군 측면에서 계속 견제를 하며 기동하기 시작했고 미군은 대모산까지 북상하게 되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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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의 북상 과정

대모산이 군사적 요충지인건 조선군도 알고 있었고 조선군과 미군간의 교전이 벌어졌으나 조선군은 패배함

이후 물러난 조선군은 타부대와 합류하여 손돌목까지 미군의 측면에서 계속 견제를 하며 기동하다가 손돌목 돌출부 입구에서 급거 기동하여 손돌목 안으로 이동하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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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선군의 최대 요충지인 광성보가 미군의 앞에 나타나게 되었지

미군은 수자기가 계양된 손돌목 돈대가 지휘부인걸 알곤 손돌목 돈대 앞 언덕에 진을 치곤 조선군을 우월한 소총 사거리로 사격을 가하며 광성보를 대모산에서 포격했음

이때 미군의 사격과 포격에 수십명이 전사하거나 다침

광성보의 화약고가 날아간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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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돌목 돌출부 상황

이후 미군이 돌격하자 조선군이 화승총으로 일제사를 가했고 이때 미군 1명이 전사, 성벽을 넘으며 백병전이 발생하여 미군 전사자와 부상자가 추가로 발생함

미군이 수자기를 떼고 성조기를 돈대에 계양하자 조선군이 반격을 해왔으나 저지당했고 돈대 부근의 조선군이 용두돈대로 급히 후퇴하다가 미군의 집중사격과 포격에 상당수가 사망함

이후 광성진과 용두돈대가 차례로 점령되었고 용두돈대에서 조선군 수십~백여명이 포로가 되길 거부하고 자결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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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미군은 이리 조선군을 박살냈으니 조선이 겁을 먹고 협상에 응할것이라 생각했으나 조선은 오히려 더욱 강경한 태도를 보였음

이에 미군은 포로협상을 빌미로 다시 접촉하였으나 조선이 치욕스럽게 잡힌 포로 뒤지던 말던 우리 알바 아니라며 장대편지까지 중단시킴

이후 풍토병도 돌고 화약도 모자라고 애초에 병력도 적고 여차여차 해서 미군은 포로를 조선에 인계하고 귀환길에 오르며 신미양요가 끝나게 되었음

그리고 클라이막스는 치욕스럽다던 포로들 내탕금내려 구휼한 조선조정니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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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미군 함대의 주둔지는 저 작약도(물치도)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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