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한번 올렸지만 그때 묻혀서 다시올림

마침 이탈리아군 식기 떡밥도 나왔겠다 ㅇㅇ

먼저 이탈리아는 전쟁실력이고 뭐고간에

음식하나는 알아주는 나라인건 초딩들도 알음 ㅇㅇ

근데 군대 짬밥도 과연 다를까?

지금이야 나아졌겠지 옛 2차대전때는 그닥이였음.

짬밥자체는 ㅇㅇ 통조림 파스타 이딴 쓰레기가 보급된게 대부분으로,

우리가 아는 호화로운 이탈리아군의 식사는 다들 스스로 "요리" 를 한거지., 현지에서 구하거나, 시발 보급이 존나 잘나온거지.

근데 특이한 일화가 하나있음.

이 일화에 나오는 갓탈리아 군인들은 잘싸우는지 못싸우는지 와는 별개로

짬밥에는 굉장히 불만이 많았음.

불어터지고 이미 상할대로 상한 통조림 파스타 뇨끼 뭐시기는 이미 평소에도 먹기 싫었을거라 장담함.

그래도 저기 위에 미친듯한 추위에 걍 순무만 우걱우걱 씹는 제리놈들 보다는 나으리라.

근데 이탈리아 사람들이 음식에 워낙 깐깐하겠슈? 쳐 먹는덴 프랑스애들이랑 비빌 놈들임.

쨌든 참다못한 군인들은 상부에 요청하는데,

"시발 고기를 내놔! 고기! 이딴 걸 쳐먹을 순 없다!"

라고 요청을 하지.

근데 상부도 착한게 보통 되도 안되는 거면 응 안되~ 이러면서 안해줄텐데

요상하게 해줬음. 착한건지 멍청한건지는 모르겠다.

근데 고기를 주긴 줘야되는데 요즘 같은 시대도 아니고

안그래도 쪼들리는 사정에 트럭은 없고, 오토바이 같은거도 없어 

시발 전투기는 지금 없어서 난리통인데...

과연 어캐 고기보급을 해줬을까?

바로 이렇게!

지금 낙하산에 매달려있는건 양임.

가축을 통째로 HALO를 시키고 있음 ㅋㅋ (탑승요원이 대충 떨굴위치 보고 발로차든 떨구는거겠지 아마)

강하훈련? 잡아먹힐 놈 한테 훈련은 사치다.

요즘이였음 동물보호단체가 빼애애애액! 할 일이겠지.

이렇게 가축하나를 통째로 보급해주는 갓탈리아군 아입니까? 

(좆간이 또?!)

요 놈은 무사히 강하에 성공한 듯 함.

여담으로 보통 늙은 놈은 잡내 같은거 많이나는데 센스있게 상부는 좀 어린놈으로 보내준듯

ㅆㅅㅌㅊ. 역시 먹을 줄 알어

현실적으로 이런 가축의 지능으로는 강하훈련 시키는것이 굉장히 비효율적이라는 건

상식적인 선 에서 알듯함. 거기다가 전투용으로 쓸 것도 아니니...

어찌됬든 윗 놈은 운이좋게?도 잘 강하에 성공했지만,

다른 놈들은 추락사하는 놈들이 많았음.

막 다리가 작살난 짤이 있었는데 어딨는지 모르겄음

어찌보면 먼저 죽는게 낫지 않았을까. 산채로 멱따이는 거 보다는 ㅋㅋ

사실 강하에 성공해도 다음에 벌어질 일은...

뭐긴 뭐야 먹히는 일이지.

이런식의 보급은 의외로 평이 좋았고, 무엇보다 기존에 먹던 짬밥에서 잠시나마 해방이 된다는 것에 의의를 두었지.

눈빛보면 사뭇 진지함.

다만 이런 보급이 오래가진 못했음.

점점 미군이 이탈리아를 장악하고 있었고, 추축국들이 점점 밀리기 시작했지. 북아프리카든 동부전선이든 어디든간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