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6일 동부와 kt의 경기는
동부가 승기를 잡은 가운데 경기는 가비지 타임으로 흘러가고 있었다.
강동희 감독은 김주성을 4쿼터 초반 일찌감치 빼주며
 손쉬운 승리를 낙관하고 있었다.

경기를 지켜보던 관중, 갤러들 모두
승부가 기운 게임에 흥미를 잃고
따분하게 갤질을 하던 찰나...

kt의 한 남자 때문에
가비지 게임은 승부를 알 수 없는 게임으로 빠져 들고
농갤은 혼란을 맞게 된다.

그 남자의 이름은 바로 "브라이언 데이비스"



성격장애가 있다는 루머도 있지만
kt 벤치 치어리더라는 별명을 가질정도로
빠른 kbl 적응력을 보여줬던 데이비스는 그의 놀라운 실력을 보여주기 시작한다. 





투입 되지마자 이승준과 뜨거운 트래쉬토크를 주고 받고
결국 이승준의 멘붕과 오펜스 파울을 유도하여 5반칙 퇴장 시킨다.





크블 목꺽기 헐리웃의 대가 박지현을 상대로 본토 농구 헐리웃을 보여주기도 한다.
76kg에게 튕겨져 나가는 113kg의 데이비스!
그의 헐리웃은 코를 파던 이승준 마저 멈칫하게 만들었다.





피구왕 통키의 불꽃슛을 보여주며 동부를 당황하게 만든다.



kt의 한 남자 때문에 동부 선수단 및 코칭 스탭, 농갤러들은 혼란을 겪게 된다.
그때 등장한 동부의 한 남자가 있었으니
넘을 수 없는 산성, 동부 산성 김...주...성

그 세글자만 들어도 문태영, 크리스 다니엘스, 서장훈은
자다가 경기를 일으킨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이미 kbl 헐리웃의 최고의 위치에 오른 그가 나타난것이다.



kbl 1년차 용병에게 kbl 10년차 관록의 모습을 보여주는 김주성.
김주성이 누군지 모르던 데이비스는 그렇게 5반칙으로 코트를 떠나게 된다.

어깨를 축 늘어뜨리며 코트를 떠나는 데이비스의 뒷 모습을 보고 김주성이 말을 건다

김주성 : " 헤이 브라이언!"

브라이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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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성 : " 웰컴 투 케이비엘 ^^ "


<게임이 끝난 후 강동희 감독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