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나는 일알못이기 때문에
처음 공연보러 일본오는 보덕으로 이야기 하자면

1. 원활한 굿즈 구매하려면 최소 굿즈판매 2시간-1시간 반 전에 와서 사야한다. 나는 11시에 줄서서 12시 반에 판매시작 6번째로 굿즈 샀음.

2. 잘 모르면 앞에 분 스탭을 그대로 따른다. : 생각보다 영어안내가 잘 없어서 구매 후에 그 포카로 추첨? 그거 어케 해야할지 몰랐음... 11시부터 줄서면서 화장실을 참았던 난 결국 그냥 나옴

3. 입장 때 음료선택은 신중히 : 영어 소통이 안되서(오사카 한정일수도 있음) 공연보고 다음 일정이 있어서 무알콜 맥주 메뉴판의 영어 그대로 읽으면서 달랬는데.... 그냥 맥주 줌ㅜ

4. 옷이 너무 예뻤는데, 전반부는 나는 왠지 피겨스케이팅 갈라쇼 의상같은 느낌이어서 너무 좋았음. 핑크베이지에 큐빅?? 반짝이는 스톤들이 붙어있고 퍼지는 치마 입었는데 여신강림.

5. 후반부는 전반부 상의 화이트 자켓 짧은치마 은색 부츠... 뭔가 다시 포스제대로 뿜뿜

4. MC 유일하게 알아들은건 부르노마스 내 노래도 아닌데 너무 모리아가떼루 되었다ㅋ 이런 내용

5. 후반부 메들리 진짜 텐션업 지대로고, 이번 콘에서 꽂힌 띵곡은 고르기 어려울 정도로 다 좋았음ㅜ 하지만 마무리 JazzClub은 확실히 잘 선택한 것 같음ㅜ 빠빠빠 빠라라빠빠 300번 하고 싶었음ㅜㅜ

6. 나는 J열 중간 즈음이었는데 한국콘과는 다르게 내 양옆엔 아무도 따라부르지 않고 그냥 살랑살랑 광봉이만 흔들어서 내가 크게 따라부름 : 이제와서 생각하니 옆에서 싫어했을수도...

7. 31일 공연은 막 보느 자체가 업되서 하는 것 같아 너무 좋았음. : 밴드 한명이 MC하는 도중 찾았는데 없어서 다음 MC때 어디갔었냐? 했더니 쥬스를 먹으러 갔다 모 이런 내용이 앞단에 있었는데 밴드 소개할 때 막 이 얘기 다시 하면서 소개 하고 그러면서 업된 그런 톤이었음.

8. 일본공연 처음이고 진짜 운좋게 일주일 전 숙소, 비행기 예매하고 메딘비님 티켓 양도받아 왔는데, 혼자하는 처음 해외여행이었지만 좋았다ㅜ

9. 결제능력 길러서 다음번에도 또 와야겠다라는 생각.

10. 일어 공부해서 완벽하게 이해하고 싶다 : MC할 때 뭐 요리만드는?? 간단 뭐하고 뭐하고 뭐하고 막 이러다가 반응이 없자 뭐라고 하고 빵터졌는데 전혀 노이해... OT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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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나 폭죽 4개 챙겼는데 꼬깃하긴 하지만 원하는 갤러 있음 한국가서 나눔하고 싶은데 받고싶어하는 사람이 있을까 모르겠다ㅜ

해외까지 온 보덕들 모두 고생 많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