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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러브 티어

복갤러(115.178) 2024.01.19 18:04:21
조회 6571 추천 21 댓글 16

그랜트,디나르도 같은 글러브들은 제외.

실질적으로 우리가 구하기 수월한 제품들 티어임.



1티어

위닝(오피셜): 진짜 지린다. 소프트하다. 마치 20대 d컵 여성의 가슴을 만지는 느낌이다.

착용감 역시 지린다. 라이벌, 레예스가 마치 50대 근육질 관장님의 근막이완마사지라면, 위닝오피셜은 21살 d컵 스웨디시 알바녀의 따뜻한 마사지다.

단 -75kg 이하 체중들 기준이다.

손이 평범하거나 작으면서 체급이 낮은사람에겐, 진짜 최고의 글러브가 아닐까 싶다.

체급이 나가면 너클부위가 다칠 수도 있고, 손이 크면 위닝 12온스 이상으로 가라


위닝 (12온스 이상 레이스): 첫위닝을 사보면 모른다. 다만, 전에 타 글러브를 사용하다 위닝을 써보면 느낀다.

"?뭐지? 씨발? 개꿀잼몰카인가? 그리고 소프트하다면서 잘 모르겠는데? 뭐지?"

그런데 사용하다보면 혹은 타 글러브로 갈아타면, 그때 위닝이 생각난다.

위닝은 첫사랑같은 존재다.


뭐하나 특출난게 없다. 바꿔말하면 뭐하나 모난게 없다. 무게도 일정하게 맞다. 그래서 호불호가 크게 없이 누구나 1등 글러브로 인정한다.

왜나구? 위닝가지고있는 사람한테 물어보면, 장점은 딱히 모르겠음. 근데 단점은 없음 이라는 답변을 받을꺼야. 

사용하다보면 몸이 위닝에 맞춰진다. 처음 위닝을 받고 운동을 했을때 ? 였다가 지금은 !로 바뀌었다.

레예스,플라이 사용해봤고, 라이벌,아디다스 글러브들도 있지만, 위닝만 쓴다.


+위닝을 끼면 그냥 존나 간지가 난다. 쇼리고 플라이고 나발이고간에 위닝은 존나 간지다. 

단 16온스는 내부가 넓어서 손이 평범하거나 그 아래인데 +75kg체급은 고민을...해보다가 위닝사라. 위닝 좆간지니까 그냥 씨발 좆간지임

위닝끼고 스파링하러 링 위에 올라가면 한번이라도 주목을 더 받는다. "좆고수인가?"하면서... 왜냐? 좆간지니까


플라이(프리미엄)

내부가 좀 좁고 좀 더 소프트해서 착용감이 더 좋았다.

하지만 난 위닝샀다. 

위닝처럼 마패가진 암행어사마냥 나오는 아우라가 안나니까.



2티어

쇼리(티그라오)

쇼리는 마감이슈가 꽤 있었던 모델이다.

봉제, 본드자국, 짝짝이, 너클각도 짝짝이 등 논란이 있었지만 "응 수제글러브야" 로 철통방어를 해버린다.

(참고로 위닝도 수제다)


쇼리를 사려면 그냥 티그라오+천연가죽 옵션으로 사라.



3티어

라이벌: 하드폼 or d30이 추가된 글러브들은 내구성이 너무 좋다. 손목이 너무 약하다 싶은 사람들에겐 최고의 브랜드지 않나 싶다.

특히 rb10은 샌드백용 하드폼 글러브 중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레예스: 세이프텍은 부드럽다 0이 부드러움 10이 딱딱함 이라고 했을때,  위닝이 2정도라면 세이프텍은 3-4정도다.

또한, 대표적인 하드폼은 훅앤룹인데, 라이벌 제외하고 벨크로 쓰지마라 간지 존나 떨어지니깐.

트레디셔널이라는 모델이 있다. 이게 원래 라이벌의 대표 모델이다.

단점은 요즘은 모르겠는데 중량 차이가 +0~2온스 차이난다. 


위닝(벨크로): 위닝이 왜 여기에? 할 수 있겠지만, 위닝 벨크로는 트윈스급마냥 손목 안잡아주기로 악명이 높다.

그래도 간편함으로 무마하지만, 그냥 레이스 쓰자. 생체인들의 손목은 소중하니까



4티어

틸트,아디스피드/파워: 아디다스는 내구성이 씨발 좋지 않다. 쇼리사건은 경악을 금치 못한다 진짜;;

특히 이중 틸트는 더 심하다. 

또한 이 가격대면 조금 더 얹어서 라이벌rb10 or 무난한 프라이즈링 or 치킨 2-3마리값 아끼고 투이스코라는 대체제가 있어서 딱히 메리트를 못느낀다.


헤비히터: 이딴게 왜 10만원 후반대 가격을 형성하는지 모르겠다. 너무 애매하다. 이거살바에 프라이즈링 삼.


프라이즈링: 10후반대 가격 글러브중에선 제일 낫다. 


투이스코: 자랑스런 한국인 브랜드(물론 파키스탄제)이다.

10초중반대 가격이며 글러브는 소프트한편.

내구성은? 안좋다. 그래도 아디다스 살바에 이거 산다.



5티어

트윈스: 대부분의 백글러브 졸업 후 첫 글러브가 트윈스다.

하드폼쪽에 가깝고 내구성 좋고 가격 좋은 10만원 초반대 최고글러브인 트윈스를 왜 5티어라고 말할 수 있겠다.


트윈스의 고질적 단점이 있다. 

손목이 청량리 588 빡촌 쌉에이스 보직군영마냥 허벌이다. 

왜냐구? 트윈스는 복싱이 아니라 킥복싱,무에타이에 최적화된 글러브다.

손등폼이 두꺼우며, 손목을 안잡아줌으로써 킥방어, 클린치하기 좋기 때문이다.


손목이 약하다면 절대 사용하지마라.

이손목이슈 하나때문에 5티어로 넣었다.


--------10만원대 이하-------------


그냥 좆 꼴리는거 사라

거기서 거기다.

노바고 헤비히터 저가고 간에 그냥 사고싶은거 사라.

가미,유양 이런건 사지말고

왜 올드스쿨 글러브 사지 말라고하냐면 이천놀부 유튜브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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