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에 영업 시작하자마자 주문함.

순한맛 매운맛 따로인 곳도 있다는데 여기는 그냥 한가지였음

웨지감자 + 순살치킨 + 치킨무 + 소스 3종 (케찹, 머스타드, 치킨양념) + 양배추 샐러드 + 콜라 = 17000원 

보다시피 감자가 위에 뿌려져있어 다른 치킨들보다 푸짐해보임.

가슴살 + 다리살 + 엉치살이 섞여있는 거 보면 순살 새우치킨이랑 구성은 거의 같음. 새우대신 감자가 올라간 느낌?? 네네 순살처럼 퍽퍽살 위주가 아니라 쫄깃한 살들이 많아서 마음에 들었음

치킨은 또래오래같이 매끈한 스타일이 아니고 네네처럼 크리스피한 튀김옷을 입혀놓음. 튀김 자체는 다른 브랜드만큼 바삭한 맛은 없어서 튀김 자체의 임팩트는 덜한 느낌임.

맛은 kfc 핫크리스피나 파파이스 케이준치킨 같은 매콤한 시즈닝이 묻어있는 메뉴들이랑 비슷함. kfc같은 곳보다 염지의 강도가 약해서 짠맛이 덜하고 팜유 특유의 냄새가 나지 않아서 덜 질리는 느낌?? 

양은 새우치킨이랑 비슷한데 감자 덕분에 포만감은 약간 더 있는 것 같음.

찍어먹는 양념은 새콤달콤한 맛에 마늘 향이 많이 나고 매운 맛은 거의 없는 평범한 맛임. 머스타드는 향이 강한게 내 입맛에는 별로, bb소스가 치킨에는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음.

치킨매니아 메뉴중에서는 이것보다 새우치킨이 더 나은 것 같음, 순살 후라이드 중에서는 추천할 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