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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저녁에 내가 때아닌 신메뉴 소식으로 많은 갤러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을 것이야..

그리고 오늘 조온나 열씸히 마감치면서 사장님한테 물어봤다

"사장님 아까 본사직원 왔다갔는데 저희 신메뉴 나와여??"

결론은 나온다 그것도 두개나.

나오는 시기는 이번달 말, (10월말) 이미 전지현이 신메뉴 프로모션끝내놨다고 한다.

전단지 및 광고 .. 등등.. BHC지점들은 며칠뒤부터 신메뉴 교육에 들어간다.

신메뉴 이름은 첫번째는 '바사크치킨' 두번째는 미안하지만 이름이 존나 희한해서 기억안남 .. 세글자에 된소리 들어간것만 기억함 ㅈㅅ;

바사크 치킨은 이름에서부터 알겠지만 '바삭함'을 무기로 내새운 치킨이다.

후라이드 성애자중에 꼭 '치킨튀김옷'성애자가 있다. 물론 나도 그 중하나.. 이런 사람들의 취향을 저격하면서 나온 바사크치킨.

후라이드계의 양두산맥 본좌중 한분이신 BHC에서 새로운 후라이드를 가지고 나왔다니 나는 지금 기대가 존나 크다..

직원들 시식은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에 해준다는데 인증 및 소감 올려주도록하겠다.

두번째 이름기억안나서 ㅈㅅ인 치킨은 (세글자에 된소리였을거야 아마!)

내가 이 전글에서 떡밥을 뿌려놨듯이 네네치킨의 스노윙시즈닝같은 시즈닝을 뿌려준다. 본사직원이 찬양을 하고 갔다는데..

치즈가루인건 맞는데 아마 회사가 다르니 네네와는 또다른 치즈맛을 느낄 수 있을 것같다.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특별한 소스가 하나 추가된다고한다.

본사직원이랑 얘기하는거 대충 엿들을땐 치르치르미치르같은 크림치킨같은 묘사였는데.. 정확하진 않고

사장도 정신없었는지 제대로 기억은 안나지만 어쨌든 여자들 취향을 저격할만한 새로운 소스가 등장한댄다.

이것도 역시 이번주말이나 다음주초에 시식회할때 도키도키하면서 확인해보고 더 자세히 써주겠다.

P.S 여담으로 오늘 사장과 치킨에대한 많은 얘기를 나눴는데..그중에 나온 얘기중에 하나가 BBQ황올얘기...

내가 BBQ황올을 닥찬하니까 사장이 "BHC랑 같은 염지에 같은 닭 같은 과정을 거친다."라고 얘기해줬다.

지금은 BBQ와 BHC회사가 다르지만 사실 BHC를 탄생시킨건 제네시스 BBQ회사다.

사장이 들은 바로는 옛날통닭을 벗어나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보편적 후라이드의 도전을 위해 BHC를 만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BHC가 타회사로 인수되었다곤 하나 당시의 레시피가 그대로 이어져내려오기 때문에 결국 BHC와 BBQ의 후라이드는 같다.

그런데 왜 맛의 차이가나냐?

바로 기름의 차이다.

BBQ에서 치킨을 튀기기에 적합하게 개발된 올리브유가 황올을 후라이드 본좌자리에 올려줬다고한다. (BHC는 해바라기유)

사실 같은 닭에 같은 염지를해도 기름의 차이가 후라이드의 맛을 가른단다.

시중의 기름중에 가장 비용이 많이들고 비싼 식용유가 BBQ가 사용중인 '올리브유'

그 다음을 잇는 기름들이 '카놀라유' '해바라기유' '포도씨유' 라고한다.

제일 노맛인건 '콩기름'.....혹시 주변에 정보가없는 동네치킨시켜먹는다면 '사장님 콩기름써요?' 혹은 '사장님 무슨기름으로 튀겨요?'라고 꼭 물어보란다.. 그외에 무슨 해피어쩌구 기름이라고 동물의 지방을녹인것+식물성유를 섞은것도 있다던데 여기까진 잘 모르겠음...

어쨋든 내가 해주고싶은 말은 후라이드의 맛은 염지도 중요하지만 '기름'역시 맛의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하니.. 동네 치킨집을 도전하고 싶다면 기름을 물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