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4일 일요일..

오늘도 날씨가 너무 좋아 산행하기 부담이 없을정도였다. 맑고... 바람도 선선하게 부는것이 흐르는 땀방울을 바로바로 식혀주는 날씨...

이런날 정말 집에만 있으면 손해라는 생각밖에 안드는군요.

처음가는 수락산이라 우선 어디로 올라서 어디로 내려갈지.. 궁리좀 하고......

수락산 1번출구로 나와서 수락산 초입길로....

올라가는도중 이제 봄이라는게 실감이 나더군요. 너무 방가운 나머지 저도 모르게 셔터을 누르게 되네요.

조금 오르다 보니 벌서 깔딱고개.. 흠흠... 한번 땀좀 흘려볼까나....

그렇게 깔딱정도는 아니구 적당한 정도~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줄서서 올라가야 하네요. 그게 더 힘든것 같습니다.

깔딱 고개 올라와서 본 사거리.. 여기서 수락산 정상으로 올라간 다음 다시 여기 사거리로 내려온 후 장암역으로 갈 예정입니다.

올라가는도중 너무 멋져서 땀좀 식힐겸.... 셔터 한방...~!

요기서도 한방...

줄서서 내려가고 올라가는 모습.. 정말 우리나라 사람들 주말에 등산 정말 많이 댕기는것 같습니다.

저 멀리 도봉산이 보이는군요. 무슨 바위더라.. 아~ 이놈의 건망증........

점심도 든든하게 먹고 비타민 보충겸 과일도 묵고.. 이제 산행을 끝내고 뭘 해야 할까요~ 그렇죠 막걸리... ^^

막걸리 먹으로 고고싱 하면서 하산중입니다.

관절도 안좋은데 너덜길이라... 흠흠..

다음엔 하산코스 다른곳으로 잡아봐야 겠어요 -0-

아~ 드뎌 석림사까지 다왔습니다. 막걸리 파전이여.. 기다려라..

내려오는 도중에 물이 너무 깨끗하더군요.

정말 여름에 요기로 소풍와서 밥 묵고 한숨자고 놀다 보면 신선이 절로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들정도로 무지 좋았습니다.

드뎌 산행의 끝을 알리는 석림사....

나중엔 사진촬영소로 한번 내려가봐야 겠습니다. 정말 사진 촬영 할 정도로 경치가 좋은지 궁금해지더군요.

역시 석림사 앞에도 개뉨이...... 점심 배터지게 먹고 햇빛 따따하니 졸리운가 봅니다. 거의 눈이 풀려서......

오늘도 하늘의 도움으로 즐거운 산행을 마쳤네요. 정말 4월엔 등산하기에 너무 좋은 달인것 같습니다.

5월에는 안가봐서 모르겠군요. 다음주엔 어디로 갈까 고민하는것도 너무 즐거운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