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추읍산(584m)

중앙선 전철이 용문까지 연장되면서 서울시민에게 가까이 다가선 산

산자락 개군면 주읍리와 내리에서 산수유 한우축제도 열립니다.

산수유축제는 지난주 일요일(4일) 끝났지만 산수유는 지금이 절정입니다.

 원덕역앞에 잘 생긴 느티나무 그 뒤로 보이는 추읍산

이런 이정표와 곳곳에 등산안내도가 있어 편합니다. 

양평군에서 맹글은 희망볼랫길도 있네요 볼랫길이 뭐다냐??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북한산의 둘레길 양평에는 볼랫길인 모냥입니다 

 원덕역에서 추읍산을 가려면 건너야하는 흑천 흑천보다는 녹천이 더 어울릴 듯

원덕역에서 추읍산으로 바로 오르지 않고 볼랫길을 따라 주읍리까지 가기로 합니다 

추읍산 산림욕장 부근의 내리라는 동네인데 노란 꽃동네군요

꽃놀이나온 지나가는 처자들 

 버들강아지도 자세히 보면 퍽 곱습니다

볼랫길이란게 주로 이런길 시멘트 포장도로도 있고 산자락을 따라 도는 길이라 나즈막한 고개도 많습니다 그늘이 없어서 여름엔 곤욕일듯 

주읍리 역시 노란 꽃대궐 

길가의 펜션이었던가? 정원이 아기자기합니다  

같은 집이었던 듯
 

이정표도 꽃 그늘에

꽃구경은 여기까지 하고 주읍리에서 추읍산 정상으로 향합니다 원덕역에서 주읍리까지는 2시간정도 걸리는군요

 빨간색다른 이정표 주읍리에서 오르는 길은 경사가 무지막지합니다

한시간 조금 더 걸린 추읍산 정상 정상석도 아니고 정상목도 아닌 정상판이네요

 등산자들의 시야 확보를 위해서 떼죽음 당한 나무님들

그래서 덕분에 여주 이천 방면의 풍경이 시원스럽습니다 낮은 구릉과 벌판과 남한강이 잘  

나무사이로 보이는 용문산 용문산도 화통하게 보이려면 앞에 있는 소나무님들이 작고해야 할 듯 

하산은 주읍리와 정반대쪽인 삼성리라는 곳으로 합니다 하산길의 옹달샘 

다시 원덕역 여섯시간 정도 걸렸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