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갤에 글은 잘 안쓰는데 글 보다보면

오색-대청 뭐 배틀 뭐 1시간 이니 2시간컷이니 글 참 많이 봤음

나도 등산 한참 할때 이런게 궁금했는데 결국은 이렇게 본인 페이스에 안맞게 타임어택식으로 빨리다니면 부상뿐임... 등산이든 러닝이든 트런이든 

결국 본인에게 맞는 페이스로 가는게 제일 좋고 이걸 알려면 결국 경험이 많아야함

뭐 등급표라고 말은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기준이니 대충 보고 흘리길... 문장으로 말할거임

일단 등산 속도로 봣을때는

트레일러너가 가장빠르고 그다음에 종주하는 종주꾼들 그다음에 등산이 취미인 일반인(적어도 월3~4회 등산), 그다음에 일반인 인데

이렇게 딱 나누기는 힘듬.. 예를들어 등산을 안해본 운동하는 일반인은  운동을 등산만 하는 일반인보다 뭐 빠를수있지 사람마다 다름

종주꾼과 트레일러너 비교도 애매한게 우리나라에 딱 정말 트레일러너라고 부를수있는 트러너는 많지는 않음.

트레일러닝 대회에서 항상 입상근처에서 노는 트러너들이 진짜 트러너라고 부를수있을정도인데 이정도 레벨이면 넘사벽 수준이지만

애매하게 트레일러닝 대회 한두번정도만 참가하거나 아니면 그냥 등산하면서 가끔 뛰거나 이정도면 종주꾼보다 느릴 확률이 높음

찐종주꾼들은 주마다 산행 기본 100km 씩 타기때문에 등력은 완전 괴물임.

우리나라에서 아마 선수급 트러너 아니면 등산으로 종주꾼보다 빠르긴 힘들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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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바앱에 보니깐 외국 트레일러너 한명(이름 까먹음 ㅈㅅ)이 오색-대청 기록이 있었는데 1시간 7분대가 있었음

이 사람 기록 보니깐 한국에서 여러 트레일러닝 대회에 나갔었고 여러번 입상경력이 있었음 UTMB도 나갔던거 같은데 잘 기억이 안나네

이 데이터로 보면 김지섭 같은 한국 최정상 트레일러너가 오색-대청 마음먹고 한다면 1시간이면 올라갈꺼임

인스타에서 주변 종주꾼들이나 이런 타임어택식 기록 보면 오색~대청 기록이 1시간25분정도에서 2시간 사이가 많았음

일반인기준에서 보면 넘사벽으로 빠른거지

유튜브에 보면 어떤 아재가 찍은 1시간 49분 걸린 풀영상도 있음. 심박수도 별로 안높던데 등산 고수느낌

유튜브 서전트였나 트레일러너인데 최근에 1시간 33분만에 올라갔고

쇼트트랙 국대 김아랑 선수는 등산 경험이 별로 없는거 같은데 카메라 찍으면서 수다떨면서 오색-대청 2시간 24분...국대는 뭘해도 달라 확실히

나도 부끄럽지만 트런대회도 나가봤고 풀코스도 뛰어봤고 3대종주도 해보고 햇는데 내가 업힐이 느림 생각보다..

작년 여름에 오색-대청-소공원 코스 갔는데 대청봉까지 2시간 걸림 등산한것 치고는 반성해야될듯

그래도 오색-대청 3시간이내로 올라가면 일반인치고는 빠른편이라고 생각됨.

4시간 정도 걸리면 그냥 딱 등산이 취미가 아닌 일반인 정도 기준인것 같고 4시간 이상 걸리면 운동 안한 일반인

5시간 이상이면 그냥 등산에 등도 싫은데 주변사람떔에 억지로 끌려온 일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