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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갤문학]꾸준문학소재글을 소재로 문학

쟈끼로(121.134) 2015.09.07 00:29:49
조회 1064 추천 12 댓글 2

차원종에게 부상입어 천천히피를 흘려가면서죽어가는 정미쟝을 무릎에 눕히고 멘탈이깨져가는 유리장을 너무너무 보고싶따 
유리멘탈깨져가는 과정을 정밀하게 묘사부탁한다 핫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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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소설쓰는거 익숙하지 않아서 극혐일수도 있으니 양해좀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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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왜 정미가 작전구역에 온거야? 왜?!!"

유리는 세하와 슬비에게 울화를 터트렸다.

세하와 슬비의 표정엔 당혹감과 두려움이 역력했다.  

그리고 그 감정의 원인은 유리가 부축하고 있는 정미였을 것이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체 피를 흘리고 있었고, 그 피는 유리의 하얀 블라우스를 물들이고 있었다.


-일주일전-


"아 뭔데?! 나 게임해야 된다고, 어차피 오늘은 클로저 활동도 안하는 날이잖아."

"야, 이세하 그냥 잠자코 따라오기나해."

그저 게임에만 관심있는 이세하였지만, 클로저 활동이 없는 날에는 게임만 하고싶었던 이세하 였지만.

슬비의 보챔과 은근한 압박감에 어쩔수 없이 슬비를 따라가고 있었다.

신강고등학교의 한 교실에 들어간 슬비와 세하는 익숙한 얼굴을 보게된다.

"아 왔구나."

정미는 팔짱을 낀채로 교실로 들어오는 슬비와 세하를 맞이했다.

"오랜만이네. 정미야."

"아.. 안녕."

교실에 모인 이슬비,이세하,우정미는 미리 준비되있던 의자에 앉았다.

"그래서, 유리의 생일파티를 준비하고 싶다고?"

"어, 유리의 생일이 일주일 남았거든 그래서 깜짝파티를 해주고싶어서 너희를 불렀어."

"유리가 다음주에 생일이었냐? 그냥 선물 몇개주고 끝내지, 뭐하러 생일파티까지 하냐? 귀찮게.."

"야 이세하, 너는 니 친구 생일도 안챙주냐? 그리고, 친구의 생일이 언제인지는 다 알아야지!"

"생일같은거 일일이 챙기는거 귀찮아.. 그냥 태어난 날일 뿐이잖아?"

"야 그러면 다음달 3일에 있는 니 생일, 내가 안챙겨준다?!"

"아 알았어 도와줄게, 도와주면 되잖아."

세하와 슬비의 티격거림을 우정미는 언짢은 표정으로 그저 지켜볼 뿐이었다.

정미의 계획은 이러했다.

클로저 활동으로 힘들어하는 유리를 위해서 유리의 생일날에 작전구역에서 깜짝파티를 준비하자는 거였다.

그렇기 위해서는 차원종과 싸울수 있는 세하와 슬비의 도움이 필수적이었기 때문에 슬비와 세하의 도움이 필요했던 것 이었다.

정미가 작전구역 내에 위치한 폐건물에서 파티를 준비할때 세하와 슬비는 파티가 원만히 진행되도록 주변에 있는 차원종들을 정리하는게 계획의 주된 내용이었다.




-유리의 생일(5월 17일)

모든 임무가 끝나고 복귀하는 세하,슬비,유리.

"어휴.. 오늘도 힘들었다. 다들 수고했어 슬비야! 세하야!"

"그래, 너도 수고했어! 유리야!"

"어, 다들 수고."

"야 세하야 임무가 끝나자 마자 바로 게임기를 꺼내는건 좀 아니지 않냐?"

"알았어, 그럼 세이브 포인트까지만 하고 끌게."

세하는 유리의 말에 건성으로 대답하곤 다시 게임기에 몰두했다.

게임기에 완전히 정신이 팔린 세하에게 슬비가 툭툭 치면서 작은 목소리로 눈치를 줬다.

"야.. 야.."

세하는 그제서야 오늘이 유리의 생일임을 기억하고는 바로 게임기를 주머니에 넣곤 역시 작은 목소리로 대답했다.

"미.. 미안.."

슬비는 유리에게 말을 걸었다.

"저기 유리야."

"응?"

"복귀하기 전에 주변에 있는 폐건물들을 좀 수색해보고 복귀하는게 어때? 

저런 폐건물에 민간인이 있을수도 있고 차원종이 몇마리씩 있을수도 있다고 그러는데 수색해서 나쁠건 없잖아 그치?"

"그래 그러자!"

"그러면 너는 저기있는 건물을 좀 살펴봐줘."

슬비는 파티가 준비된 건물에 유리가 먼저 들어가도록 유도했다.

"그래! 그럼 넣어둔 페이즈건을 다시 꺼낼게..."

그때, 한 스캐빈저무리가 건물로 들어가는 모습을 세하와 슬비가 포착했다.

그 즉시 정미가 걱정된 세하와 슬비는 건물을 향해 뛰쳐나갔다.

가방에서 페이즈건을 방금 막 꺼낸 유리는 건물을 향해 미친듯이 뛰어가는 슬비와 세하를 발견했다.

"애.. 애들아 갑자기 왜 그래?"

"정미 정미가 위험해!!!"

유리는 고개를 갸우뚱 기울이면서 중얼거렸다.

"정미?"

먼저 건물로 진입한 세하와 슬비는 곧바로 정미가 있을 방으로 향했다.

하지만 세하와 슬비를 맞이한 방의 풍경은 끔찍했다.

이미 스캐빈저무리들이 파티 용품들을 모두 약탈해간 후였고 그로인해 파티장은 아수라장이었다.

그리고 방의 한쪽 구석에는 피를흘린채 앉아서 괴로워하는 정미가 눈에 보였다.

"세.. 세하야.. 슬.. 슬비야..."

세하와 슬비는 정미의 말에 대꾸조차 하지않고 곧바로 정미를 부축해서 건물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

건물을 향해 천천히 걸어오던 유리는 피를 흘리는 채로 세하와 슬비에게 부축되어 나오는 정미를 보고 충격에 휩싸였다.

"정미야!!!"

"스.. 슬비야..!"

우정미는 잠시 세하와 슬비를 제쳐두고 유리를 향해 힘겹게 걸어갔다.

"정미야 이게 어떻게 된거야?"

"미..미안해 유리야.. 내.. 내가..."

정미는 말을 끝맺지 못하고 유리에게 쓰러졌다.

유리는 쓰러지는 정미를 받아낼 뿐이었다.

유리의 몸은 떨리고 있었다. 그리고 유리의 뺨에는 두려움에 맺힌 눈물 한줄기가 흘렀다.

"왜..? 왜 정미가 작전구역에 온거야? 왜?!!"

유리는 세하와 슬비에게 울화를 터트렸다.

세하와 슬비의 표정엔 당혹감과 두려움이 역력했다.  

그리고 그 감정의 원인은 유리가 부축하고 있는 정미였을 것이다.

그녀는 고개를 숙인체 피를 흘리고 있었고, 그 피는 유리의 하얀 블라우스를 물들이고 있었다.

세하가 멋쩍은듯이 뒷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아.. 아니.. 정미가.. 오늘이 니 생일이라고.. 그래서..."

세하는 말을 잇지 못헀다.

아마도 '정미가 죽은건 주변의 차원종들을 완벽하게 처리하지 않은 내탓이야!' 라는 자책하는 속마음때문에 말을 잇지 못했을 것이다.

"특경대의 의료팀이 여기로 5분안에 온대. 일단 응급처치라도 하자."

슬비의 말은 여느때와 같이 사무적이었지만 말투에선 두려움이 느껴졌다.

유리는 정미의 머리를 자신의 무릎에 대게하고 바닥에 눕혔다.

유리는 자신의 옷깃을 찢어서 정미의 출혈을 막으려 했다.

"정미야 일단.. 일단 상처를 막자."

유리가 정미의 스웨터를 벗기려 하자 정미는 유리의 손을 잡고선 고개를 저었다.

"유리야.. 미안해.. 난 이미.. 틀린것 같아.."

"정미야, 그게 무슨소리야? 일단 상처를 막고 곧 도착할 특경대를 통해서 병원으로 가면 괜찮을거야!"

"오늘 저녁에는.. 너랑 같이.. 노래방에 가려고 했는데.. 정말.. 정말 미안해.."

"약한소리 하지마! 병원가서 몇일만 치료받으면 노래방 같은건 앞으로 수천번은 갈수있어!"

정미를 훈계하듯이 유리는 정미에게 타일렀다. 하지만 정미가 죽어가고 있다는 것을 정미 본인 다음으로 잘 알고있는 유리였다.

"미안해.. 오늘이 너의 생일이었는데.. 정말 최악의 생일선물만 줘버렸네.. 정말 나쁜친구야... 나는..."

유리의 눈에선 하염없이 눈물이 나오고 있었다.

유리의 눈물은 그대로 뺨을 흘러서 유리가 붙잡고 있던 정미의 손등으로 떨어졌다.

유리는 그저 울고있을 뿐이었다. 그저 정미의 말을 들어주는것 밖에는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다.

정미는 울고있는 유리를 오히려 걱정해주었다.

"야.. 니가 울긴 왜울어.. 항상 씩씩하던 너가 우는 모습은.. 정말 안어울려.. 내가 알던 유리는 항상 밝은 표정이었다고..."

정미는 나머지 한쪽 손으로 유리의 눈물을 닦아주었다.

"정미야.. 너 진짜.. 너 진짜로 죽어버리면.. 내가 앞으로.. 너한테 문자도 안할거고 너랑 아는척도 안할거야..! 

그러니까 제발.. 제발.. 제발 그냥 아무렇지 않은듯이... 아무렇지 않은듯이 일어나.. 일어나라고 정미야!!!"

정미의 손을 움켜쥔체로 유리는 고개를 숙이고 울부짖었다. 

하지만 유리의 울부짖음에 대한 메아리는 너무나도 차갑고, 혹독했다.

"유리야... 미... 안.... 앞으로.. 열심히... 살아줘야되..."

유리의 눈물을 닦아주던 정미의 손이 힘없이 중력에 의해 유리의 눈에서 떨어졌다

그때 유리는 세상이 멈춘듯한 기분을 느꼈다.

"정미야? 정미야??! 야! 정미정미! 대답해!! 대답하라고!!!"

하지만 정미는 대답하지 않았다. 유리가 부르는 "우정미"라고 하는 사람은 방금전에 이 세상에서 사라졌기 때문이다.

"정미야.. 정미야..."

유리는 그저 정미의 이름을 부르면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릴 뿐이었다.

그리고 유리의 울음소리는 특경대의 헬기소리에 조금씩 묻힐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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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줘서 고맙다.

그리고 내 전작도 많이 많이 읽어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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