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생 처음 패배하자 승리가 생의 조건이나 다름 없었던 아카시는 사실상 죽은 거나 다름없는 상태가 되겠지.
자존감이 너무 낮아지다 못해 자기 몸에 대한 최소한의 방어감각도 잃어버리면 좋겠다. 전에는 자신에게 추근거리는 모브들, 선생님들 전부 살벌하게 응징하면서 칼같이 잘라버렸는데 이젠 누가 자신에게 다가와 성희롱을 하고 몸을 더듬어대도 인형처럼 가만히 있기만 하면 좋겠다. 게다가 아버지에게 사랑받지 못하고 스스로에 대한 애정도 완전히 잃어버려서 애정결핍이 더 심해져서 조금만 잘해줘도 그 사람한테 맘을 줘버리고 기대버리겠지. 전부터 아카시를 노리던 변태 교사는 제일 처음 이런 변화를 눈치채고 상담한답시고 아카시를 불러낸후 교복이 흐트러졌다면서 몸을 여기저기 더듬고 성교육 상담을 핑계로 아카시군은 일주일에 자-위 몇번 해? 남자랑 자본 적 있어? 남자랑 섹-스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 하면서 노골적으로 아카시를 성희롱 할거야. 아카시가 살벌했던 예전이랑 달리 성희롱 당해도 얼굴만 붉히고 얌전히 있으니까 아무도 없는 양호실에 아카시 끌고가서 따먹어 버리겠지.
헉헉.. 아카시군 선생님이 아카시군을 너무 사랑해서 그래 헉헉.. 이해해 줄거지?아카시군은 착한 아이니까..
하며 말도 안되는 소리 하면서 아카시 위에서 추악하게 허리를 흔들고 몇번이나 안-싸하겠지. 그래도 아카시는 반항 한번 안하고 자기가 아버지 또래의 선생님한테 안기는게 아버지한테 사랑받는 것 같아 오히려 자기쪽에서 더 매달리고 신음하겠지.
그렇게 변태교사한테 처녀를 따인 아카시는 그때부터 꾸준히 선생님한테 몸을 대주면서 섹-스했으면 좋겠다. 그런식으로 아카시는 선생님이랑 관계를 하는게 익숙해지자 남자한테 안기는 순간마다 안도감과 쾌감을 느끼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거야. 그러면서 아카시는 더 많은 사람한테 사랑 받고 싶고 안도감을 느끼고 싶다 생각해서 주변 남자들한테 더 쉽게 다리 벌려주면 좋겠다. 자기한테 조금만 잘해줘도 먼저 들러붙고 오히려 먼저 대주겠다고 하며 완전히 헤픈 창녀가 되겠지. 그 대단했던 아카시님이 변했다는 소문이 쫙 돌고 전부터 아카시를 노리던 모브들은 따먹으려고 맘먹고 접근할거야.
그리고 모브들이 아카시한테 좋아한다 사랑한다며 조금만 잘해주면 아카시는 너무도 쉽게 몸을 내주고 애정을 갈구할 거야. 모브들은 옳다구나 싶어서 아카시를 실컷 따먹고 아카시는 순식간에 라쿠잔에서 유명한 걸레가 되겠지. 쟤 조금만 잘해주면 아무한테나 대준다더라, 쟤 안 따먹은 놈이 더 병신이라더라 하면서 너도나도 아카시 따먹고 라쿠잔 찐따, 찌질이들조차 아카시한테 접근해서 동정을 떼겠지. 처음에는 그 고고하고 우수했던 아카시가 대준다는 사실이 황홀해서 부드럽게 안아주던 모브들도 점차 아카시가 만만해지고 아무한테나 벌려주는 이미지가 되자 강간하다시피 거칠게 안고, 왜 이렇게 허벌ㅎㅈ이야 이년아 아무놈이랑 굴러먹었더니 ㅎㅈ이 다 늘어졌네 안에 싸줄테니까 좀 더 조여봐 이 쌍년아 하면서 모욕 적인 입ㄱㄱ을 하겠지. 지 기분 안 좋은 날에는 아카시한테 폭력까지 휘둘러서 아카시 몸에는 없던 상처자국 멍자국까지 생길거고. 나중에는 모브들이 몇명씩 그룹을 지어서 집단 윤간도 서슴치 않고 했으면 좋겠다. 너도 나도 한번씩 돌려먹고 매직으로 허벅지에 안싸한 횟수 만큼 낙서해놓고 낄낄거리겠지. 그러다 질리면 지나가던 아저씨 붙잡고 귀여운 남고생 따먹을 생각있냐고 호객행위 하고, 돈은 지들이 챙기고 아카시 몸까지 팔게 할듯. 아카시는 그런 심한 취급을 당하면서도 그저 사람의 피부의 온기를 느끼고 타인이 자신을 필요로 해준다는 것이 사랑받는 것 같아서 몸을 요구받을 때마다 얌전히 다리벌리며 창녀처럼 모르는 남자 좆까지 전부 받아들이겠지 . 그렇게 바닥까지 추락한 채 텅빈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아카시 앞에 어느날 농구부 2학년 신입생이라며 니지무라 선배가 미소지으며 나타나면 좋겠다.

From DC Wa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