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엽궁 홍재 수인 2앱에서 작성

ㅇㅇ(124.199) 2015.06.27 01:04:12
조회 4542 추천 45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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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알려진 자연교배 수인은 단 한 명을 제외하고 모두 개과의 동물이었다. 니지무라 또한 늑대 어머니와 인간 아버지의 사이에서 태어난 개과의 수인이다. 자연교배 수인의 탄생은 대부분 동물학대속에서 일어나지만, 니지무라의 부모님은 서로 꽤나 사랑했다고 한다. 수명이 짧은 어머니가 니지무라를 낳고서 얼마 지나지 않아 죽게되고, 그때부터 아버지는 이상한 말을 하며 앓아눕게 되었으니 말이다. 슈조. 너희 어머니는 어디에 있니? 어서 어머니를 모셔오렴. 바싹 마른 손을 내미는 아버지를, 니지무라는 지금까지도 이해할 수 없다. 이종간의 사랑이 가당키나 한 것인지. 거기다 니지무라에게는 부모를 이해해야 할 이유가 없다. 자연교배 수인은 번식이 가능하지만, 수인으로써의 유전자를 물려주는 건 불가하다. 그러니 그저, 수인이라는 사실을 숨기며 살아가면 그것으로 끝인 셈이다. 가끔씩 찾아오는 발정기와 높은곳에 오르고픈 본능을 제외하면, 니지무라는 이미 인간과 같은 삶을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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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형 수인은 주로 고양이과의 동물이다. 하야마또한 고양이 엇비슷한 표범 수인. 사실 하야마는 누군가에 의해 '주문제작'된 수인이다. 하지만 완성기간동안 고객의 단순 변심으로 주문이 취소되어, 애물단지와 같은 취급을 받다 수인 사육소가 이전함으로써 무리에서 도태되었고, 미야지에게 그대로 발견되어 지금의 상태가 된 것이다. 양산형 수인은 주로 3년에서 5년만에 완전한 성인의 형태를 가지게 되고, 그로부터 약 15년의 시간을 늙지 못한 채 살아간다. 수인의 가치가 가장 높을 때는 3년째이지만, 외형적으로 차이가 나타나지 않기에 속이는 경우가 빈번하다. 그러한 이유로 주인은 수인들의 목 뒤나 손목 등에 나이만큼의 줄을 그어야 한다는 법이 생겼고, 하야마를 처음 발견했을 때 그의 목 뒤에는 흉측한 검붉은 줄이 일곱 줄 그어져 있었다. 이전의 상처는 거품이 일듯 벌겋게 일어난 채 주변이 검게 곪아있었고, 가장 최근으로 보이는 상처는 아직 아물지조차 못 해 가끔씩 피고름을 뱉어낸다. 미야지는 때때로 그 상처를 조심스레 매만지며 울컥 눈물을 쏟는다. 외모는 이래도, 겨우 일곱살. 어린 네 가슴 속 상처의 깊이는 틀림없이 내가 헤아릴 수 조차 없을거야. 널 만나지 못했더라면, 넌 하야마 코타로가 아닌 어이, 거기 정도로 불리며 어딘가로 팔려갔겠지.

"네가 수인이 아니었다면, 내가 덜 아팠을까?"

대답을 할 수 있을 리 없는 하야마의 푸른 눈동자를 바라보며, 미야지가 중얼거린다. 당연히 그랬겠지, 네가 인간이었다면 수인이라는 존재에 대해서 생각할 여력따위는 없었을것이다. 하지만, 맞아들인 현실은 그렇지 않기에, 미야지는 하야마를 위해, 수인을 위해 아파하고 그들의 자유와 행복을 주장한다.

세상에는 하야마와 같은 기적적인 구출을 받은 수인만 있는 건 아니다. 두 눈을 똑바로 뜬 채 잔인하게 범해지면서도 발정이라는 가장 커다란 본능에 휩싸여 파정하고, 또 파정하는 섹스돌 수인들이 있고, 눈하나 깜짝 안하는, 얇은 장갑을 낀 차디찬 인간들의 시퍼런 메스에 의해 멀쩡한 정신으로 배를 갈린 채 생체실험을 당하는 모르모트 수인들이 있으며, 동물의 모습을 더 많이 띠거나 순종적이지 않다는 이유로 태어나자마자 죽어버리는 하루살이같은 수인들이 그렇지 않은 수인들보다 현격히 많다. 그들은 목 뒤에 진득한 주홍글씨가 새겨진 채, 아무것도 모르는 멍청한 얼굴로 20년의 짧은 생을 살다 초라하게 죽어간다. 그레이도 다르지 않았다. 그는 얼마 전 목 뒤에 열여섯번째 줄을 긋게 되었다. 그레이, 이 이름은 아직 목 뒤에 줄이 네개밖에 없던 시절, 영문도 모른 채 팔려온 업소에서의 첫 손님이 머리색을 보고 넌 그레이야! 하고 외친 이후 불리게 된 이름이다. 그는 그 이름을 꽤나 마음에 들어한다.
그레이는 배움이 빨랐다. 성격또한 좋지 못한 터라 태어나자마자 죽을 위기에 처했지만, 검열관의 나태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다. 최대한 눈에 띄지 않게, 최대한 다른 이들과 비슷해보이게 숨죽이며 살아왔고, 어깨너머로나마 말과 글을 조금씩 배워왔다. 그들의 수용소 안에 붙여진, 어짜피 그들 외엔 아무도 읽지 못하고 어기지도 못할 규칙이 담긴 종이를 읽고, 또 읽고 손바닥 위에 써가며 외던 그레이는, 3살이 되던 해 어딘가로 팔려갔다. 사창가, 그것도 남자들을 위한 곳. 그곳에서 그는 첫날부터 일곱의 손님을 받아야 했다.
하지마, 아파... 그레이의 외침은 그들에게 죄책감이 아닌 호기심을 주었다. 너, 어떻게 말을 아니? 그는 그에 대한 대답은 알지 못한다. 그저 행위를 잠시 멈춘 손님에게서 벗어나고자 몸부림을 칠 뿐이다. 젊은 손님은 그런 그를 강압적으로 다시 끌어왔고, 그의 귀에 자꾸만 속삭인다. 그레쨩, 그레쨩. 넌 이제 그레이야. 관계가 끝나고 큰 소리로 그레이, 나 갈게! 하고 외치는 바람에 얼떨결에 그레이가 되어버린 그는 처음엔 그 이름을 소름끼치게도 싫어했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며 이름이 있는 수인이 저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챘다. 그레이, 그레이. 꽤 괜찮네. 마치 인간을 부르듯 그레, 그레이 하고 불러주는 것에 대한 우월감을 느끼며, 그는 십수년을 살아왔다.
하지만, 하이자키는 이제 알고있다. 그들이 말을 할 줄 아는것은 신기한 일이긴 하지만, 결코 그들에게 이득이 되는 일은 아니었다. 할 줄 알아서 뭐하게? 아무것도 못하는 주제. 말하는 오나홀일 뿐이면서. 목 뒤에 열개 쯤 자국이 생기던 때 이미 알아버렸다. 글을 좀 쓰고, 읽고 말할 수 있다는 사실로 인간과 같게 될 수는 없었다. 그렇기에 구경거리가 될 바에는 숨기는 것이 낫다. 그렇게 생각한 그레는 이미 몇년째 말을 하고있지 않다. 그레쨩, 왜 요즘은 말 안해? 단골들의 물음에 그저 고개를 휘휘 저어줄 뿐. 어찌됐든 '우리'에게는 이게 정상인걸요. 그레이라는 이름을 지어 준 손님은 여전히 그를 찾아온다. 말은 하지 않기로 한거니, 응? 대답이라도 해봐. 더 귀찮게 하지 않을게. 유한 얼굴로 그렇게 말하는 손님의 얼굴은 처음 보았을 때 보다 많이 나이들어 있었다. 3살때나 16살때나 똑같은 모습을 한 그레이와는 다르다. 점점 늘어나 이젠 등까지 그어져가는 상처를 안타깝고 초조하게 바라보던 손님은 가끔 그레쨩, 우리 함께 갈까? 아니면, 여기가 좋니? 대답 좀 해줄래? 하고 묻지만 그는 대답할 여력도, 그 무엇도 가지고 있지 않다. 아, 네가 대답을 해 준다면 좋을텐데. 쓸쓸한 미소를 짓는 손님에게, 그가 해줄 수 있는 일은 그저 늘상 하던대로 다리를 벌려주는 수 밖에 없었다.

그레이는 자신에게 남은 시간이 이제 그리 많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그것을 느낄수록, 조심스럽게 원하는 무언가가 생긴다. 바깥세상은 어떨까, 한 번 만이라도 자유롭게 나가보았으면. 그 꿈은 알고보면 그리 멀지 않은곳에 있었다. 인간들은 수인이 탈출을 꿈꿀 수 있다는 사실 자체를 배제한 채 살고 있고, 실제로도 그렇기 때문이다. 그레이는 계획을 짜기 시작했다. 손님을 받는 시간은 문이 항상 열려있고, 늦은 밤 로비는 인산인해를 이룬다. 그 때 나가면 되지 않을까? 물론, 나간다고 해서 살 수 있을 리 없으니, 다시 돌아와야만 한다. 그레이는 벌써부터 두근거리는 심장을 부여잡곤 시계를 흘끔거린다. 저 바늘이 9를 향한다면, 잠시나마 바깥을 볼 수 있는거야. 그리고는, 어서 돌아와야지. 복도를 훑은 그는 예상대로 아무도 없는 텅 빈 통로를 살금살금 걸어간다. 머리에 달린 뾰족하고 조그만 귀는 처져있을 땐 풍성한 머리카락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바글바글한 사람들 사이를 뚫고 신선한 공기가 가득한 바깥을 향해 발걸음을 내딛는 그레이는 탄성을 지른다. 거의 다 왔어, 거의 다! 상기된 얼굴로 발을 빨리하던 그는 누군가와 부딛히게 된다. 불행인지, 운명인지. 그의 얼굴은 그레이에게 낯이 익다. 그에게 이름을 준 손님. 그레이는 저도모르게 절망적인 표정을 짓는다.

"가렴, 어서 가."

분명 실패라 생각했지만 그는 그레이의 등을 떠밀어 완전히 밖으로 내보내 주었다. 어째서? 손님은 그레이와 눈을 마주치지 않으며 턱짓을 한다. 어서 가라니까. 그의 입꼬리가 억지로 말려 올라감과 동시에, 그레이는 냅다 달리기 시작했다. 힘없는 다리를 휘저어 쌀쌀한 공기를 뚫고 나간다. 자유, 자유야! 이게 바깥이야! 그레이의 머릿속에는, 이미 손님의 모습은 사라진 뒤였다. 그레이는 몸이 이끄는 대로 걸어가며 최대한 많은것을 보고자 노력했다. 읽을 수 있는 간판, 읽을 수 없는 간판. 알아들을 수 있는 말, 그렇지 않은 말. 모든것이 새로워. 이런게 바깥이로구나. 잠시 후 돌아가려 결심했지만 바깥은 생각보다 굉장한 곳이다. 한참을 그렇게 돌아다니던 그레이의 축 처졌던 귀는 어느순간 쫑긋 솟아있었다. 흘금흘금, 지나가던 사람들의 시선이 그에게로 몰린다. 보호자 없이 방황하는 수인을 국가에 신고하면 약간의 포상금이 있기에 사람들은 하나 둘 휴대폰을 꺼내들기 시작하지만 그레이는 전혀 눈치채지 못한다. 아아, 바깥은 좋은 곳이구나. 이런 곳에 사는 인간들은 틀림없이 행복하겠지.

"저기, 얘야. 너 이곳에는 어떻게 나왔니?"

푸짐한 여자가 그들의 대표로 그레이에게 말을 걸자, 옆에 선 그녀의 남편이 그녀의 손목을 잡아당긴다. 여보, 말걸지 마, 더럽잖아. 해칠지도 모른다고. 남편은 차가운 눈으로 그레이를 노려본다. 내가, 내가 뭘 어쨌는데? 억울함에 입을 떼려던 그레이의 입은 누군가의 커다란 손에 의해 막힌다. 제 소유의 아이에요. 깜빡 잃어버렸는데, 이런 곳에 있었네요. 저음의 목소리가 그레이의 귀에 웅웅거리며 울린다. 입을 틀어막힌 채 근처에 있던 골목으로 끌려간 그레이는 조금 화난 눈을 한 채 자신을 노려보는 남자의 얼굴을 온전히 볼 수 있었다. 검은 머리칼에 그레이와 같은 회색의 눈동자, 날카로운 외모. 미묘하게 익숙한 향취. 그레이의 본능은 외치고 있었다. 그의 앞에 선, 이 능숙한 어휘의 구사자 또한, 그레이와 같은 수인이다.



















노잼설정 쓸데없이 너무 많이잡아놔서 다 풀자니 정작 내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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